추석임에도 불구하고....전 어디 내려가거나 하지 않습니다.....일단 저희집이 가장 큰집인데다가 아버지 형제자매도 별로 없고.....거기다 작은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말이죠 (어디까지나 보험금 문제로....) 결국 할아버지 할머니 계신 일산만 다녀왔습니다.
1. 아이팟.....
이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가려니....너무 아까워서요....사실 피를 말리는 이야기 이기도 하고요...
제가 아이팟을 주문한건 이미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터넷이었습니다....정말 불행히도....그 쪽 주문하신 분들은 아직 못 받았죠....저도 하마터면 아이팟 없는 우울한 추석을 보낼 뻔 했습니다.
저번주...학교 축제가 끼면서 에이샵에 예약을 넣고 인터넷쪽을 취소해 버리고 말았죠....
그러나.....
여전히 깜깜무소식....아마 에이샵쪽 예약자분들도 아직 못 받은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제가 찾아간 곳은 픽스딕스였습니다. 거긴 160기가 블랙만 들어와 있다고 하던....
그리고 추석 전날....전 8시 30분에 코엑스로 출발 했습니다. 도착해보니 9시 45분.....10시 에이샵 오픈이라고 알고 있는 저로서는....버티기를 들어갔죠....그런데.....10시 30분 오픈이라고 써 있더군요.....-_-;
뭐 결국 에이샵 오픈까지 옆에 있는 반디앤 북스에서 책을 찾다가...오픈하자 마자 들어갔죠...그리고는....좌절....
결국 11시에 오픈하는 픽스딕스로 향했습니다.....그런데.....여기 도착해보니...10시 48분....으음...결국 또 다시 기다림이 시작되었나 햇습니다만....매장 직원이 제게 뭍더군요...찾는거 있냐고.....
결국 160기가 있냐고 물어봤더랬죠...그랬더니....
"아직 안 들어 왔는데요?"
전 항의 햇죠....전날 분명히 전화했을때는 있다고 했다고....
그랬더니....전화하셨던 분이냐고 물어보시면서.....있다고 하더군요.....
결국...집어왔습니다...지금은 절 위해 열심히 봉사중이죠.
2.인랜드 엠파이어.....
이 영화...어제 봤습니다.....사실 8월에 보려고 했는데....이제 겨우 보게 되었습니다....그것도 네번을 연속으로 다시.....
그러나....
이해 불가....
살면서 이렇게 당황스러운 영화는 처음입니다. 이해는 안 되고....심지어는 주인공 이름도 확실하지 않아요...데이빗 린치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아버린....
네번 보면서...내용을 전혀 이해 할 수 없기에.....이 영화는 결국 리뷰 불가.....뭘 알아야 하죠....
그런데....이 영화....그 넓은(사실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극장 안에 저 혼자 앉아 있더군요.....게다가 영화관 안도...약간 독립 영화 전용극장에 가까운지라...기괴하기 그지없는.....
영화 내용은 이해가 안 되면서.....정작 영화에는 동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뭐...그렇다는 이야기에요.
3. 옆자리에 앉은 미인(?)
이래저래 천철을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이상형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오늘은 말이죠.....정말 대단한 날이었습니다...순간 벼락을 맞는 듯한 느낌이었죠....도저히 사진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만....
제 이상형은 거의 선머슴에 가까운 여자 입니다.....뭐...그건 취향이니 접어두려고 하지만 말이죠....그 이상형에 딱 부합되는 사라밍 제 옆에 앉아 있는 겁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솔직히...주무시지 않았다면....전화번호 따려고 노력을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깨워서 물어볼 걸 그랬나......뭔가....너무 아까워.....
P.S 그렇다고는 해도....솔로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