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영화에 관해서 꾸질꾸질하다 표현한 것은 영화가 거지같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상당히 잘 만든 영화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죠. 배우진도 상당히 빵빵합니다. 비고 모르텐슨에 사를리즈 테론, 가이 피어스, 거기에다 로버트 듀발까지 나오는 영화입니다. 영화 인생에서 한가닥 하시는 분들은 다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표현이 저런 이유는, 황폐화된 세계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잔인하게 그렸다는데에 있습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책을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은 수준일 정도입니다. 정말 여정이 처절하다못해, 책 읽고 있으면 기분 더러워지는 수준이죠. 한 마디로 잘 쓴 책이긴 한데, 말 그대로 불편한 책인 겁니다. 영화도 원작의 범위 내에서는 많이 벗어나지 않을 것 같으니 그 느낌 그대로 가져갈 거라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그럼 스틸컷 갑니다.






마지막 사진은......처절함을 뛰어넘어 공포까지 느껴집니다. 배우진은 매우 쟁쟁한데, 이 작품을 보러 갈지는 미지수라고 하고 싶은 정도 입니다. 물론 국내 개봉을 해 줘야 볼 수 있겠죠. 솔직히, 이 작품은 국내 개봉이 영 요원해 보이긴 합니다. 일단 북미에서도 올해 개봉 예정이었다가 내년으로 미뤄버렸으니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