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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 16년만의 속편!!!

 장군의 아들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첫 편은 임권택이 1990년에 만들었죠. 그리고 그 이후 1992년까지 매년 1편씩 다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를 찍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깡패영화의 효시요, 좋게 말하면 시대상을 표현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너저분한 설이 많은 김두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양날의 칼이라 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당시에 그런 의문을 제기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죠. 시대가 시대였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침묵한 속편, 그리고 이번에 새 시리즈가 나옵니다. 감독은 "플라스틱 트리"라는 작품을 찍었던 어일선 감독. (이 듣보잡 감독이 누구신지 아시는 분?)







 이번 영화의 제작을 맡은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제목도 "장군의 아들 김두한"이라고 확정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 촬영일짜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정도까지 달려왔으면 영화 조만간 찍을 것도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상당히 불안한 것도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바로 줄거리 때문이죠.

 대략 요약해 보면, 일본가서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온 한국 여성을 구하고 일본에서 항일 투쟁을 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이거 역사적으로 맞는 내용인가요? 아니면 김두한이라는 이름을 빌려서 찍는 픽션 영화인가요? 게다가, 솔직히 김두한 깡패입니다. 아주 난리도 아니군요;;;드라마 한 번 찍었다고 국민들이 아예 본질에 눈 가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 한 건가요;;;

 게다가 이런 저런 뒷설도 많습니다. 지금 시대라면 이런 영화 만들었다가 뒷 설이 한 번 휩쓸고 지나갈 만 하죠. 이미 영화 제작 발표때부터 그 설들 (그것도 매우 신빙성 있는!) 이 한 번 휩쓸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야 뭐, 그다지 그런 설들 안 좋아 합니다만, 역사적 신빙성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저도 할 말 없잖아요;;;게다가 김두한이 우파 정권의 흔히 말하는 정치 깡패였다는 점도 그 문제에 한 몫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 상당히 불안한 조짐이 보입니다. 일단 영화가 나오는 거 봐야 할 텐데, 이렇게 정치적인 냄새가 나는 작품을 포스팅을 해 보기는 처음이네요. 영화는 순수해져야 할텐데, 웬지 쌍팔년대 호국영화 분위기로 갈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by 라피니 | 2008/12/08 08:35 | 영화정보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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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저기 at 2008/12/09 03:24
쌍팔년대 아니더라도

한반도 천군 디워 등등 우리민족 만세식 개자위질 영화는

연면히 이어 내려왔죠


미국에서 용가리랑 싸우는데

엔딩에서는 장업하게 아리랑 음악에 맞춰 용두질이라니..

Commented by 당나귀 at 2009/01/01 18:45
ㅇㅇㅇㅇ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6/30 00:44
차라리 야인시대 THE MOVIE를 내게...(그거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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