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워너와 폭스의 전쟁!!!

 올해 최고 승자와 올해 최고 쪽박을 쓴 회사가 격돌을 합니다. 법원에서 2라운드로 말입니다. 전에도 포스팅 했듯, 이번에도 역시나 왓치맨 때문입니다. 수익구조 변화로 인해 (아무래도 폭스가 저작권자로 해서 꼽사리를 꼈으니 말입니다.) 뭔가 좀 더 문제가 일어난 듯 한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더 커졌습니다. 폭스와 워너도 상당히 위험한 사이가 되었죠. 이미 둘 사이의 전적도 있고 말입니다. 어쨌든간에, 이번 사건의 문제는 워너는 개봉 시기를 늦출 생각이 없고, 폭스는 개봉 시기를 늦추려고 한다는 겁니다.







 일단 저번 포스팅에서 분명 소송에서 폭스가 이겼고, 결국에는 이익을 얻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폭스는 그 이상을 원하는지, 개봉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워너는 이번 판결에 불만이 많기 때문에 항소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죠. 게다가 이번에 폭스가 아예 개봉시기를 늦추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마당에, 결국에는 워너도 다시금 찾아 오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뭐, 영화사 사이간의 싸움이야 그냥 그렇다고 치죠. 게다가 둘 사이의 전적도 상당히 화려하고 말입니다. 그 유명한 타이타닉이 바로 도마에 올랐던 영화입니다. 그 당시 둘의 관계는 반대였죠. 폭스가 소송을 당하는 쪽이었고, 워너가 소송을 건 쪽이었습니다. 뭐, 수익률 분배야 결국에는 폭스가 바라는 대로 되었고, 심지어는 전 지구적으로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그다지 손해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의 악몽이 다시금 돌앙아온것이라 할 수 있죠. 정확히는 이번에는 상황이 역전되었지만 말입니다.

 뭐, 솔직히 국내 상황이 어지러운 마당에 이런 기사가 솔직히 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웃기기는 합니다. 흥행이 잘 될 것 같으니까 아무래도 이런 식으로 도마에 오르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제작비 한 푼 안 들인 제작사가 저작권 한쪽 끄트머리를 잡고 영화를 엎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상당히 신기하고 말입니다. 하여간 영화판은 매우 신기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by 라피니 | 2008/12/31 08:32 | 영화정보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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