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은 현재 개봉이 이미 내정이 된 영화 입니다. 더 중요한건, 이미 예고편도 나왔다는 거죠. 이런 영화에서, 재촬영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 것은 절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일단 재촬영의 의미가 뭔가 대략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을 하죠.
보통 영화는 일반적으로 주촬영과 추가 촬영으로 나눕니다. 주 촬영에서는 스토리적으로 중요하다 싶은 부분들을 찍고, 추가촬영에서는 영화가 진행되는데 뭔가 보강을 해야 한다 싶은 부분들을 더 촬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 편집이 어느 정도 완료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죠. 그게 최소란 러프컷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러프컷은 영화 개봉 전에 내용을 모두 담은 영화 형태를 말합니다. 그 다음 잘라내는 식으로 다듬는 방식이 많죠.)
하지만, 재촬영은 이야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재촬영은 말 그대로 영화의 장면들을 주 촬영에서 찍었든. 보조 촬영에서 찍었든, 아니면 추가촬영에서 찍어냈든간에, 영화 장면을 아예 원초적으로 다시 찍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재수없는 마수에 바로 울버린이 걸려들어간 것이고 말입니다.

폭스측 주장에 따르면 이번 채 촬영의 이유가 호주 현지 날씨가 거지같아서 못 찍은 장면들을 다시 찍어낸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그 촬영 현장에 기자들을 대규모로 초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기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뻥치시네" 입니다. 기자들은 이 대규모 초청이 좀 더 웃기는 이유를 덮어 보려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 이유란......폭스사 CEO때문이라고 합니다. 폭스는 예로부터 영화를 찍는데 제작사 간섭이 정말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투모로우 계약했을 적에 롤랜드 에머리히가 말하길, 감독비 덜 주는 대신에 최종 편집권을 보장해 달라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감독한테서 편집권을 뺏어가는 수준의 제작사라니.......대충 감이 오시지 않나요? 게다가 이미 판타스틱4때도 압박이 심했고, 얼마전 개봉했다가 망한 바빌론A.D, 그리고 데어데블까지 전부 간섭으로 인해 망한 경력이 있는 영홛들입니다. 게다가 망한 영화들이 이정도인데, 그나마 성공하거나 중박으로 끝난 영화들은 얼마나 많을지 짐작도 안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영화 촬영중에, CEO가 세트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아예 다시 칠한 경력도 있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번에는 아예 감독을 걸고 넘어지면서 작업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스튜디오 고위층들의 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하는군요. 일단은 영화가 풀리는 방향으로 가야 하기는 할텐데, 상당히 걱정스럽군요.
뭐, 한쪽에서는 루머로 지금 현재 리처드 도너가 대신 감독을 하는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영화의 제작자가 리처드 도너의 부인인지라, 그냥 촬영장에 자주 놀러간 것이 이야기가 와전된것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문제가 이걸로 끝다면 좋겠는데, 이 영화 이후에는 매그니토도 걸려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일단 울버린이 실패를 하면 매그니토의 제작을 재고하겠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넘어가면 바로 뭐 된다는 이야기죠. 결국에는 이 영화에 다시금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 폭스의 개봉성적은 정말 악몽이었는데다, 올해는 사람들이 벌써 망할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영화 두개, "드래곤볼 에볼루션"과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이 개봉예정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폭스 올해는......정말 TV 드라마에 사활이 걸리는 굴욕을 당할지도 모르겠네요.
P.S 카우보이 비밥이 제작 발표가 나면서 키아누 리브스 캐스팅 확정 소식이 떴습니다만, 워낙에 오래된 정보라 그냥 넘어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보통 영화는 일반적으로 주촬영과 추가 촬영으로 나눕니다. 주 촬영에서는 스토리적으로 중요하다 싶은 부분들을 찍고, 추가촬영에서는 영화가 진행되는데 뭔가 보강을 해야 한다 싶은 부분들을 더 촬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 편집이 어느 정도 완료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죠. 그게 최소란 러프컷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러프컷은 영화 개봉 전에 내용을 모두 담은 영화 형태를 말합니다. 그 다음 잘라내는 식으로 다듬는 방식이 많죠.)
하지만, 재촬영은 이야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재촬영은 말 그대로 영화의 장면들을 주 촬영에서 찍었든. 보조 촬영에서 찍었든, 아니면 추가촬영에서 찍어냈든간에, 영화 장면을 아예 원초적으로 다시 찍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재수없는 마수에 바로 울버린이 걸려들어간 것이고 말입니다.

폭스측 주장에 따르면 이번 채 촬영의 이유가 호주 현지 날씨가 거지같아서 못 찍은 장면들을 다시 찍어낸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그 촬영 현장에 기자들을 대규모로 초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기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뻥치시네" 입니다. 기자들은 이 대규모 초청이 좀 더 웃기는 이유를 덮어 보려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 이유란......폭스사 CEO때문이라고 합니다. 폭스는 예로부터 영화를 찍는데 제작사 간섭이 정말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투모로우 계약했을 적에 롤랜드 에머리히가 말하길, 감독비 덜 주는 대신에 최종 편집권을 보장해 달라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감독한테서 편집권을 뺏어가는 수준의 제작사라니.......대충 감이 오시지 않나요? 게다가 이미 판타스틱4때도 압박이 심했고, 얼마전 개봉했다가 망한 바빌론A.D, 그리고 데어데블까지 전부 간섭으로 인해 망한 경력이 있는 영홛들입니다. 게다가 망한 영화들이 이정도인데, 그나마 성공하거나 중박으로 끝난 영화들은 얼마나 많을지 짐작도 안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영화 촬영중에, CEO가 세트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아예 다시 칠한 경력도 있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번에는 아예 감독을 걸고 넘어지면서 작업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스튜디오 고위층들의 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하는군요. 일단은 영화가 풀리는 방향으로 가야 하기는 할텐데, 상당히 걱정스럽군요.
뭐, 한쪽에서는 루머로 지금 현재 리처드 도너가 대신 감독을 하는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영화의 제작자가 리처드 도너의 부인인지라, 그냥 촬영장에 자주 놀러간 것이 이야기가 와전된것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문제가 이걸로 끝다면 좋겠는데, 이 영화 이후에는 매그니토도 걸려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일단 울버린이 실패를 하면 매그니토의 제작을 재고하겠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넘어가면 바로 뭐 된다는 이야기죠. 결국에는 이 영화에 다시금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 폭스의 개봉성적은 정말 악몽이었는데다, 올해는 사람들이 벌써 망할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영화 두개, "드래곤볼 에볼루션"과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이 개봉예정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폭스 올해는......정말 TV 드라마에 사활이 걸리는 굴욕을 당할지도 모르겠네요.
P.S 카우보이 비밥이 제작 발표가 나면서 키아누 리브스 캐스팅 확정 소식이 떴습니다만, 워낙에 오래된 정보라 그냥 넘어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덧글
얼마전에 '트와일라이트'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머리를 깎아서 문제가 되었는데 '스피드' 촬영 전에 얀 드봉 감독이 키아누 리브스에게 경찰다운 헤어스타일을 요청해서 머리를 짧게 깎았는데 폭스 경영진이 그걸 보고 난리를 쳐서 머리를 다시 기르게 한 다음에 촬영하라고 압박했다고 합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촬영은 그대로 했지만요.
뭐... 애초부터 키아누 리브스에 마음이 안놓여서 여주인공 역에는 네임밸류 있는 여배우를 기용하라고 난리친 것도 폭스 경영진이었니... 다행히도 얀 드봉은 산드라 블록의 기용을 철회하지 않았지만요... -.-
제목부터 망할거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데요. 드래곤볼은 일단 넘기더라도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이라니 3류 영화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