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진단 - (10) 환상문학, 반지의 제왕 그 이전 8부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결국에는 어제도 변죽만 울리다 말았습니다. 편집이 자꾸 들어지면서 벌어지는 상황인 것 같기는 한데, 어쩔 수 없는거죠. 개인적인 느낌은 웬만하면 빼는 편집을 하고 있고, 동시에 내용이 너무 늘어져서도 안 되면서, 그렇다고 너무 딱딱해져서도 안 되니 말입니다. 이건 그냥 블로그고, 흥미삼아 하는 것이지, 연구 논문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게 의외로 어렵습니다. 그노무 강약을 조절을 하는게 말입니다. 하다 보면 가끔 차라리 소설을 쓰고 자빠져 있는 것이 편했단 생각도 들고 있고 말입니다. 물론 소설도 편집 타이밍에 가면 진짜 힘들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여기서는 사실 관계 오류도 다시 재확인을 해 줘야 하니 말입니다. 저번에 시간대적으로 살짝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아주 곤혹스러웠거든요.

 아무튼간에, 드디어 탐험의 세기에 왔습니다. 이미 엘리자베스 이야기는 지나갔고, 이제 탐험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죠. 그와 동시에 흔히 말하는 선원들 이야기가 과연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다 탐구를 해 볼 겁니다. 그 당시에 가장 세상을 많이 돌아다니는 것은 돈 많은 여행자가 아니라 선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당시는 17세기고, 전 21세기에 사니 일단은 인터뷰는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선원들 이야기를 찾아 보면 말 그대로 탐험에 관한 이야기만 잔뜩 있더군요. 결국에는 고생좀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국내에는 그런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시의 인터뷰를 요즘 영어에 맞게 재 번역 해 놓은 책이 영국에는 있더군요. 그 책을 토대로 이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아무래도 국내 인터넷망에는 웬지 흥미 위주 이야기만 많이 있다는 것도 좀 실망스럽고 말입니다.

 그 전에, 전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링크를 걸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링크에는 말 그대로 그 동안 제가 정리해 놓은 이야기들이 총 망라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포스트는 어찌 보면 10번째 기념이긴 한데, 그냥 딱딱하게 지나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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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7. 르네상스 이후, 탐험의 시작

 결국 이 시기에 바다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선원들의 영향력이 대단했던 겁니다. 전번에 설명했듯, 배 위는 고립된 사회고, 군선이든 상선이든 상당히 엄한 규율 아래 놓여 있기는 했지만, 어찌 보면 상당히 평등한 사회이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뛰기 때문에 함부로 무시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결국에는 이러한 배 위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아무리 하찮은 사람이라도 일단 이야기를 꺼내면 퍼지게 되어 있고, 이 이야기는 나름대로 각색이 되어서 각 층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이러한 부분들이 어찌 보면 요새 환상 문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고 하겠는데, 결국에는 심심한 사람들이 뭔가 헛것을 봤거나, 분명 보기는 봤는데 설명하기 힘든 현상들을 나름대로 설명을 하는 시스템에서 이러한 방식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은 상당히 놀라운 방식으로 또 진화하게 되는데, 바로 지식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쉽게 전할 방식을 찾는 것에서 부터 그 놀라운 이야기는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진짜 탐험 이야기를 좀 해도록 하죠. 일단 르네상스 초기로 다시 돌아가지만, 르네상스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바로 스페인의 코르테스 이야기죠.








 코르테스에 관해 잠시 걸명을 하자면, 이 사람은 스페인의 정복자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문명중 천문학과 가장 관련이 깊은 문명 하나를 기독교라는 단어를 끌어들여서 멸망시킨 전적이 있죠. 그것도 황금때문에 말입니다. 그 문명이 바로 그 유명한 아즈텍 문명이고, 이 문명에 관한 이야기는 그 당시에 일종의 이야기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문학에서 나오는 일종에 환상적인 이야기는 19세기 말부터 밝혀지기 시작한 여러가지 고고학적 사실들이 기초가 된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일단 그 당시의 이야기는 그 당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그다지 많이 퍼지지 않았습니다. 기묘한 일인데, 과연 왜 그랬을까요?

 웃기는 이야기이지만, 그 당시의 상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당시의 상황은 정말로 기독교가 유럽전역을 뒤흔들고, 왕을 바구는 힘까지 지니기 시작하고, 교회로 돈이 모이는 무시무시한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대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미개한 문명의 종교와 그 사람들의 설화를 전할 이유는 전혀 없었겠죠. 하지만 그래도 보고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정보를 올린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깃털 달린 뱀의 이야기를 믿는다고 하던가, 아니면 비스무레한 여러 신을 위해서 사람들을 죽여서 심장을 꺼내는 것 같은 일들을 한다는 이야기 같은 것들 말입니다. 실제로 그 당시 탐험 기록을 보면 정말 야만적인 행위에 관한 기록만이 있을뿐 그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분석을 하는 글은 사실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상황이 많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의 대영제국 함대가 세계를 재패하고 나서 인도에 가고 나서는 이야기가 많이 바뀌기 시작하죠. 역시 인도를 수탈하기 위해 간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적어도 문화를 일반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는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 비평도 봤지만, 그 당시 비난은 정말 맹 비난에 가까운 것들이죠. 특히 대부분의 이야기가 미개한 문명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데, 왜 미화가 많이 되었는지 모른다 수준의 글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탐험의 세기는 일종의 해외 설화를 영국과 유럽으로 나르는데 일조를 합니다. 동시에 과학과 철학은, 바로 그 부분을 받아 들여서 상상력을 현실로 바꾸고, 동시에 다른 상상력을 키워놓는 방식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토양에서 현대 환상문학의 토대가 슬슬 형성이 되기 시작힙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바꾸기 시작한 것은 바로크도, 그리고 프랑스 대혁명도 아닌, 말 그대로 증기기관으로 인해 대량생산이 슬슬 가능해지는 시기에 들어가기 시작해서 일 겁니다.



8. 증기기관 이후 급속도로 변하는 세계

 실제적으로 증기기관은 사람들의 삶은 충분히 바꿔 놓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배를 타고 세게를 여행하는 일이 좀 더 쉬워졌고, 물건들을 대량생산하는 체계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옷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고, 생필품들이 그 다음의 수혜자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출판업계도 상당히 많이 수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출판 업계는 책을 만드는 활판 인쇄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제본에 관한 부분은 아직까지 자동화를 완전히 실현시키지는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의 실현이 증기기관에 의내 그 시작이 왔죠. 그리고 동시에, 책값이 엄청나게 떨이지는 상황을 겪게 되고, 동시에 신문도 엄청나게 발행을 하는 시기에 오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상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학생이 책을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고, 문맹률이 크게 하락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책을 판매하기 위한 일종의 포석의 역할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니다.

 중간에 엄청나게 건너 뛰기는 했습니다만, 실제로 프랑스 대혁명과 유럽의 대 격동기는 사실상 환상문학에 있어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시기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탐험이 계속 되면서 동시에 과학이 엄청나게 발달을 했건만, 책은 아직까지는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는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책의 고급화가 거의 끝을 이루고 있던 시기였죠. 종이의 질에 관한 부분도 이미 거의 완성을 보는 수준이고, 금박의 아름다운 장식이 덧붙여진 수많은 책들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다만 내용은 이미 과거에 쓴 물건들에 주석을 붙이는 수준에 불과한 내용들이 거의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겠습니다만.



(11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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