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드 아파토우 + 잭 블랙의 조합!!! "Year One" 예고편입니다 영화정보들

 쥬드 아파토우의 코미디는 미국에서는 불패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품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웃기기는 정말 웃깁니다. 게다가, 이 사람 영화에서 작품성 어쩌고 하는 것 자체를 따지는 것이 완전 바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스토리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인데, 스토리적으로는 별로 안 웃길수도 있는 내용을 가지고 정말 웃기게 찍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도 있죠. 일이 싫증나서 미국으로 도망친 특수요원과 그 주변 이야기 라는 것을 가지고 코미디를 만드는 사람들인데요 뭐. (그게 바로 조한이라는 영화의 기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잭 블랙도 나옵니다. 최근에 비 카인드 리와인드라는 영화에서는 잭 블랙이 그렇게 웃기게 나오는 영화는 아니었고, 그리고 실제적으로 웃기는 데에도 재능이 많은 배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업은 웃기는 일이죠. 게다가 그쪽에 워낙 능하기도 합니다. 트로픽썬더에서는 말 그대로 황당한 역할도 정말 잘 소화해 내기도 했죠. 어린이 영화에도 자주 출연을 하는데, 생각보다 잘 먹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여간, 코미디쪽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이 모여서 새 영화를 찍습니다. 제목이 "Year One"인데, 예고편을 본 바로는 성경적인 내용이 좀 보이기는 합니다. 뭐, 내용이야 알아서 주무르는게 쥬드 아파토우의 임무입니다만. 과연 성경을 가지고 어떤 상황을 벌일지 상당히 궁금해지기는 하는군요. 전 일단은 상당히 기대중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제가 가장 걱정되는건 하나, 과연 이걸 기독교의 광신자들이 보고 뭐라고 할지 입니다. 일단 저도 기독교는 기독교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웃고 넘어갈 일을 가지고 이건 어쩌네 저쩌네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냥 그렇게 넘어가야 할 일하고 그리고 받아들여야 할 일이 있고, 받아들여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광신도들은 전부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군요. 뭐, 다양성의 세계라는데, 그 정도야 받아들여야 하는데 말이죠.

 것보다도, 이 작품이 국내 개봉할지가 더 걱정입니다. 대대로 쥬드 아파토우의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DVD로 직행한다는 공식이 성립해 있거든요. 제발 한 번 정도는 극장 개봉해줘도 되는데 말입니다;;;


덧글

  • 곰돌군 2009/02/05 08:46 #

    개신교는 구약에 별로 신경 않쓰니 그다지 문제는 없을지도..
    오히려 가톨릭 쪽에선 좀 신경 쓰이겠지만 머 그렇게 문제 될것
    까진 없을것 같은데요.
  • joogunking 2009/02/07 07:17 # 삭제

    이미 아파토우는 조한에서 유태인과 팔레스타인을 깠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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