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블루레이가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약간 좀 쓴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이야기가 좀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양해를 바라면서 일단은 한 번 시작을 해 보도록 하죠.
이 문제에 관해 생각을 해 보게 된 것은 사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국내판 DVD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일단은 국내 시장에서 DVD가 이 정도의 호화 스펙으로 발표가 된다는 것이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죠. 아무래도 놈놈놈의 경우는 본편의 편집이 여러가지인데다, 아무래도 워낙에 고생을 한 영화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실망스러운 점은 역시나 이 작품이 블루레이로 출시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불투명하다는 점 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는 분명히 화질적으로 메리트가 분명히 있을만한 영화거든요, 넓고 광활한 벌판을 가지고 영화를 찍었고, 어느 정도 밝은 화면, 그리고 거친 입자감과 동시에 칼같은 선예도를 동시에 지닐 수도 있는 이 작품은 일단은 국내에서는 DVD로만 출시가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아쉬운 일이죠. (뭐, 이미 나와버린 대만판 DVD 이야기도 있기는 하지만, 거기야 뭐 춮시가 워낙에 빠르니 일단은 패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아무래도 자국 시장이 좁다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약간 미묘한 소식은 역시나 영국에서 들려 오는 이 작품의 블루레이 출시 소식입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The Good, The Bad And The Weird )
[ Blu-ray ] ( 영국 ) ( 2009 . 6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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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이 정보는 모 쇼핑몰 사이트에 올라온 것으로서 국내에 소개된 정보입니다. 그리고 블루레이의 표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의 표시가 어쩌구 할 이야기가 뒤로 밀리는 것은, 역시 이 작품의 블루레이 출시가 국내가 아닌, 영국이 먼저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솔직히 웃기지 않습니까? 이 작품은 분명 국내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출시가 안 되고 머나먼 영국부터 출시가 된다는 겁니다;;; 솔지기 뭐가 이런 식이냐고 따지고 싶지만, 솔직히, 이미 많은 영화들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출시가 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기억나는 것은 괴물인데, 이 작품의 경우는 결국에는 국내 정식 판본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미 블루레이가 미국에서 출시가 되었죠. 이 외에도 수많은 영화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아는 것만 해도, 얼마 전 충격의 출시 소식을 접한 가루지기라던가, 야수, 사생결단, 달콤한 인생, 올드보이, 조폭 마누라, 친절한 금자씨 등등 정말 많은 작품들이 국내에서는 출시가 안 되고, 해외에서는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해외가 좀 더 블루레이 시장이 더 커져 있으니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부끄럽다는 생각도 해야 합니다. 솔직히, 저 중에 흥행적으로 재난을 맞는 영화도 분명 있지만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 국내에는 출시가 안 되고, 해외, 그것도 독일, 프랑스, 영국같은 나라들에서 선행 출시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이유는 사실 뻔한 겁니다. 일본은 이번에 아예 2차 배급 시장에 직배사가 뛰어 듭니다. 우리나라는 반대로 2차 배급에서 직배사들이 전부 철수해 버린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은 불법 다운로드가 초래한 상황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다운 받으면 돈이 아깝다라는 생각으로 해서 우리 나라 영화를 해외로 몰아 버린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겁니다.
경제가 어려워서 이런거 사기 어렵다고 하실 분들 있습니다. 그럼 경제 괜찮았을 시절에는 다운 안 받으셨나 묻고 싶습니다. 얼마 전에는 지하철 좌판에서 소위 말하는 따오판 DVD를 사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매우 자랑스럽게 늘어 놓으시는 분까지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 분에 관해 전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솔직히 시장이 이미 이렇게 된 것, 그냥 막 살자라고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구하기 힘든 영화도 아니고, 말 그대로 개봉이 좀 늦어진다 싶으면 살 영화들인 것 같은데다, 솔직히 좌판에 깔리는 타이틀중에 안 유명한 영화가 몇편이나 될 지 묻고 싶군요. 솔직히, 그 치들도 장사는 해야 하잖습니까. 그렇게 하려면 듣도 보도 못한 타이틀은 그쪽도 출시가 힘들 겁니다. 팔아먹기가 매우 안 좋으니 말입니다.
솔직히, 김지운 감독도 이 영화를 국내에서도 블루레이로 출시를 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사측에서는 제작비 대비 수익에 관해 계산을 한 다음, 결국에는 거부를 했다고 하는군요. 안타까운 세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