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너스 이수 극장을 좋아합니다. 일단은 사운드가 제가 가본 극장중에서는 가장 좋은 축에 속하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이러한 부분들은 역시나 그 유명한 5관 때문이겠죠. 물론 얼마 전 리모델링한 1관도 상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가 보지 않아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씨너스에서 마지막으로 감상한 영화가 007 퀀텀 오브 솔라스입니다;;;)
아무튼간에, 이수는 또 하나의 강점이 버티고 있죠. 매달마다 일정한 컨셉을 잡고, 접하기 힘든 작품을 상영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걸린 작품은 말 그대로 저를 빨아들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레지던트 이블 디 제네레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이 작품을 기다려 왔습니다. 바로 일본에 출시 정보가 뜬 그 날 부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해외 구매를 해야 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환율 크리로 인해서 아무래도 해외 구매는 불가능하고, 결국에는 국내 정발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그 세월을 잠시나마 달래줄 수 있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것도 상당한 대형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아무래도 이 작품은 일본에서도 그다지 많은 극장에서 개봉을 한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영화와는 다르게 말 그대로 게임의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가지고 온 말 그대로 게임의 직계 후손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정말 거지같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 작품이 정말 반가울 수 밖에 없죠.
다만 문제는 개봉입니다. 3월 5일인데, 아시다시피 이 날은 왓치맨이 개봉하는 날이죠. 전 이미 왓치맨을 아이맥스에서 보려고 예매를 마친 상황입니다. 그것도 가장 큰 극장인 왕십리에서 말입니다. 다크나이트를 본 바로 그 자리에서 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화면이 겨우 한 눈에 들어오는 자리인지라 아무래도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만.......이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죠;;;;아무튼간에, 만약 당일 개봉에다, 만약 그 날만 하는 거라면......전 미쳐버리고 말 것 같군요;;;
게다가 만약 이 작품을 심야로 상영을 한다 치더라도, 집에서 씨너스 이수까지는 한시간, 그리고 중간에 왕십리가 끼어 있으므로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은......장난이 아닙니다;;;제가 지금은 차가 없다는 점도;;;
아무튼간에, 이수, 이번에 정말 큰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작품, 영화만 아시다가 갑작스럽게 이 포스터를 접하셨다면 말 그대로 괴리감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 작품에 관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성토할 분들을 생각하면.......완전 도전입니다그려;;;
P.S 살짝 아쉬운 것은 이 작품 상영을 우리가 흔히 아는 필름 상영이라던가, 디지털 마스터 소스가 아니라는 겁니다. 국내 출시 예정인 블루레이로 상영을 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뭐, 솔직히 선명하기로 따지면 급수로는 솔직히 필름과 맞먹는다고 할 수 있으니 일단은 아쉬움은 조금 덜어지기는 하는군요. 정말 큰 문제는, 저번에 도쿄 마블 초콜릿마냥 눈에 디지털 깍뚜기가 그대로 드러난다면....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