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현재 많은 회사들이 앱스토어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애플의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안드로이드 마켓을 오픈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앱스토러 런칭계획이 있으며 심지어는 SK도 9월에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어딘가에서 네이버도 앱스토어를 연다는 소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삼성이 국내 메이저 계열에서는 앱스토어를 가장 먼저 열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사이트의 상태는 과거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조만간 바뀔 예정이라고 공지가 뜨더군요. 그리고 현재 미국 사이트로 들어가 보면 앱스토어가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삼성의 앱스토어는 삼성의 애니콜과 PC브랜드인 자이젠, 그리고 MP3 브랜드인 옙을 통합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로 연결한 사이트를 삼성 모바일 닷컴(www.samsungmobile.com)으로 연결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일단 삼성도 MP3과 PC, 핸드폰 브랜드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노려볼 수 있고, 실제로 핸드폰의 국제적인 인지도도 나름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기에 기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폰이 많이 팔렸다고 앱을 깔 수 있는가에 관해서는 살짝 문제가 있죠. 일단 삼성에서 많이 팔린 폰은 사실상 일반적인 폰이고 스마트폰은 조금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상당히 높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현재 앱스토어의 형태는 말 그대로 세가지 입니다. 일단 애플의 성공은 일반적인 개발자들이 애플의 앱스토어에 자신의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애플의 앱스토어의 문제는 바로 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올릴 때 엄정한 관리를 한다는 겁니다. 프로그램에서 악성 코드나 심각한 버그가 나오면 앱스토어 등록을 안되게 하는 시스탬이죠. 이러한 방식은 앱스토어의 품질관리에는 상당한 득이 되지만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좀 늦게 등록이 되고, 그리고 좀 너무 심하넉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은 이런방향으로 볼 때 누구나 프로그램을 완성만 하면 말 그대로 바로 띄울 수 있다고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글의 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이노무 프로그램이 관리들이 안 되기 때문에 이게 에러가 있는지, 아니면 말 그대로 악성 코드가 들어가 있는지 일반 사용자들은 다운받아보기 전까지 (혹은 후에도)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볼 때 아무래도 문제가 심각해 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좀 더 자유로운 사용자층을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이도저도 아닌 제 3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자기네들 개발자에게 개발을 맡기고, 그것만 판매하는 겁니다. 이런 방식은 엄정한 품질관리 외에도 최적화를 할 수 있다는 엄천난 장점이 있습니다만 기존 앱스토어에서 내세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라는 테마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좀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앱스토어의 정신에 많이 위배되는 방식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 삼성은 위 세 방법중 하나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벗어나기도 힘들죠. 다만 문제는,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삼성이 과연 얼마나 관리를 잘 하고, 그리고 얼마나 최적화가 되며,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얼마나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연결할 수 있냐는 것이겠죠. 삼성은 그런 부분에 의외로 좀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 미묘한 기업이니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