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리는 올 여름 애니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몬스터 VS 에일리언을 훨씬 기다리는 중이기는 하지만 그건 성우때문이고, 이 영화는 이미 검증된 시리즈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1편은 세남자와 아기 바구니라는 영화를 생각나게 하는 구도에, 말 그대로 코미디를 가미를 한 재미있는 작품이었고, 2편은 좀 더 큰 스케일에, 좀 더 많은 농담과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3편이 나오고, 드디어 대방의 시대 섞기가 나옵니다. 시대가 섞이면 뻔하게 나올 동물이 바로 공룡이죠. 하지만 이런 뻔한 소재를 어떻게 변주를 하는가에 따라 영화가 풀리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말은 거창하게 했는데, 기대가 매우 많이 된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이 로마노의 목소리도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빌리 크리스털만큼이나 좋아합니다. 뭐, 올 여름도 한가득이군요.
이 영화의 또 하나 기대되는 점은, 저 도토리 오덕 다람쥐가 과연 얼마나 솔로들의 가슴에 염장을 지를까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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