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음악가 모리스 자르 타계 영화정보들

 제가 기억하는 모리스 자르의 음악은 주로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의 음악입니다. 아무래도 이 두편이 가장 유명하고, 제가 DVD로 구한 몇 안 되는 영화거든요. 게다가 제가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기억하는 이유는, 이 작품이 말 그대로 DVD 리마스터 작품중에 디지털 리마스터가 아닌, 아날로그 리마스터로 70mm 필름을 복원을 해 냈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괜찮게 복원이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만간 블루레이로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음악이 말 그대로 하나의 웅장한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뭐, 닥터 지바고는, 솔직히 라라의 테마가 상당히 궁금해서 구매한 작품인데, 영화 전체가 음악이랑 너무나도 매치가 잘 되더군요. 덕분에 영화가 상당히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음악의 작곡가는 바로 모리스 자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분이 오랳 84세의 나이로 결국 암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뭐,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작품이 150편의 음악을 했는데, 유명한 영화는 위에 소개된 두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외에도 인도로 가는 길, 야곱의 사다리, 죽은 시인의 사회, 사랑과 영혼등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상당히 괜찮은 작품들을 가지고 있고, 제가 아는 또 다른 사람, 바로 엔리오 모리꼬네와 함께 영화 음악계의 양대 산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엔리오 모리꼬네와는 다르게 아카데미 음악상을 세번 받기도 했죠.

 지난달에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고 말입니다. 실제로 음악 작곡가 분량에 있어서도 상당히 대단하고, 음악도 상당히 괜찮죠. 성향은 요즘 유명한 존 윌리엄스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클래식컬하다고 할 수 있죠. 물론 경력이 대단한 분 답게 여러 계열의 음악을 다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마지막으로 음악을 작곡한 곡은 사실상 2001년 마지막 음악의 "업라이징"이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후 건강 악화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아무튼간에, 올해도 영화계에서 큰 별이 떨어지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도 상당히 잔인한 한 해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특히 이런 분들은 영화에서 음악의 가치를 한 단계 올린 훌륭한 분들이라 아무래도 많이 아깝다고 할 수 있죠.

 결국에는 뭐 우리같은 영화광들이야 명복을 비는 수준정도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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