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주지사, 터미네이터4에 카메오 출연? 영화정보들

 솔직히,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빼놓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해버린 3편도 이미 그러한 부분을 잘 알고 있었죠. 하지만 이번 4편에서는 아예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은적이 있습니다. 주지사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하셨다더군요. (정치인이 되고 나면 사람이 변하는 것은 전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아무튼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식이 뜨더군요.







 이 소식의 내막은 대략 이렇습니다. 일단 맥지의 설득이 먹힌 듯 보이기는 하지만 약간 애매한 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직접 이야기 하기를, "영화에 직접 출연하지 않아도, 직접 연기를 하지 않아도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는군요;;; 이 뭐같은 대사의 의미가 뭔고 하니, 결국에는 CG로 출연하겠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지사 일로 (게다가 현재의 정치생명 위기로 인해) 바빠서 영화를 찍을 시간이 없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맥지 감독과 협의 하에 직접 출연하는 대신 CG로 자신의 얼굴을 넣겠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슈워제네거는 이 초상권 사용 허락을 했고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통성 문제에 있어서는 해결을 본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의 주지사님, 이 영화의 출연장면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그는 짧게 출연하고, 존 코너와 잠깐 마주치며, 쉽게 말해 "미래형 터미네이터"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튼간에, 지금 현재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골치를 썩는 (오죽하면 지금 슈워제네거가 주지사로 있는 켈리포니아주가 두쪽으로 쪼개질 위기에 와 있고, 거기에다 자신이 속한 정당인 공화당에서도 뭍힐 위기에 몰려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놀드 주지사로서는 아무래도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터미네이터는 4편에서 절대 끝이 안 날 것이라고 이미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의 임기가 끝난 이후 (이미 재선에서 떨어질 것을 거의 확신하는듯;;;) 영화 출연을 결심하고 있다고 보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동안 몸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