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 하기는 좀 그렇지만 프레데터1,2편은 모두 명작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프레데터1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오는 말 그대로 최고의 공포 액션이었고, 2편은 의외로 스토리적으로 탄탄했고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아무래도 이래저래 침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머리 길쭉한 외계인인 에일리언보다는 프레데터를 더 좋아합니다. 뭐, 이놈이나 그놈이나 생긴 모습 자체가 무기인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적어도 얼굴을 덮치지는 않죠.
어쨌거나, 이후 프레데터는 한동안 잠잠하다가, 에일리언대 프레데터 1편에서 오랜만에 다시 나왔고, 이후 레퀴엠에서 싸그리 망해버린 (영화가 말이죠.)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전 레퀴엠은 보지도 않았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타입의 영화 정말 싫어하거든요. 결국에는 초심으도 돌아가자고 마음윽 먹었는지, 리부트로 간다고 합니다.

일단 이 이야기가 나온 것은 역시나 자신의 차기작 라인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였습니다. 이미 로드리게즈의 차기작 목록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죠. 대부분이 이미 촬영하기로 확정이 났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 와중에 자신이 프레데터를 리부트를 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제목이 "Predators"라고 합니다. 일단 내용상 전에 있던 프레데터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도 살짝 나온 것 같고, 어느 언론에서는 이 작품의 제작뿐만이 아니라 감독도 로드리게즈가 한다고 하는군요. 일단은 2010년 개봉 예정이라고는 하는데......글쎄요.
제 생각에는 일단 로드리게즈는 이미 확정된 차기작만 만들어서 4년분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개봉 예정인 작품마져 있는 상황이죠. (그 문제의 아동용 영화 말입니다;;;) 게다가 바바렐라도 리메이크 예정이고, 레드 쏘냐도 하고 있죠.이런 상황에서 프레데터까지 가지고 간다는 것은 거의 욕심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재미만 있으면야 뭘 만들어도 좋은 법이죠. 그리고 로드리게즈는 분명 그만한 역량이 있는 감독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로드리게즈가 만들면 전작들이 이미 사람 죽이는 것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아주 피칠갑의 향연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전작만큼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마력이 있을지도 한 번 지켜봐야 될 것 같고 말입니다.
P.S B급 감성이 넘쳐나는 영화가 될 것이란 것은 자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