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 전작의 위력을 교묘히 피해가는 머리는 있구만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겁니다. 이 블로그에 리뷰가 걸린 순서가 희한하다고 말입니다. 개봉일에 봐야 할 것은 터미네이터고,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는 말 그대로 토요일날 시간 나서 봐야 하는 영화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게, 가족끼리 다 같이 보러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아버지가 돈을 내시는 바람에 더욱 그렇게 될 수 밖에요. 결국에 선택한 것은 조조인데........더러운 롯데시네마 노원;;; 조조가 어떻게 8시 30분인거죠;;;토요일날 저 시간에 일어나기도 빡센데;;;

 아무튼간에,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관해서, 특히 1편과 2편에 관해서는 설명할 필요가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고, 또 많은 분들이 정말 괜찮은 오락 영화다라고 생각을 하시기 때문이죠. 게다가 지금 저보다 어린 고등학생이나 중학생 친구들도 터미네이터정도는 알고 있는 관계로 설명할 필요가 별로 없을 겁니다. 말 그대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상상력이 빚어낸 최고의 산물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현재 1편은 말 그대로 시작으로 유명하고, 2편은 말 그대로 액션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죠. 지금 봐도 그다지  어색한 부분도 없고, 또 재미도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그 이상이 보이는 것은 영화를 두번 이상 본 경우에 잘 알게 되는 것잊. 이 영화에는 재미 말고도 뭔가 더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호랫동안 살아남았던 것이고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카메론 본인은 분명 이 작품이 완결 되었다고 말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다른 앤딩이 만약 극장에 걸렸다면 작품의 매력은 감소 했겠지만 정작 영화는 극장에서 본, 길 위만 나오는 말 그대로 중의적인 분위기의 엔딩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는 문제의 터미네이터3탄을 거쳐서 지금까지 결말이 안 나느 ㄴ이야기를 만들게 해 버린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결국에 제작사는 돈을 더 벌기 위한 장피로 3편을 만듭니다. 나름대로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는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을 불러들여서 말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 영화에 더 이상 애착이 없다고 못을 박았고, 1편과 2편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헤밀턴도 작품에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죠. 그래서 영화에 돌아온 사람은 단 한사람이었고, 바록  그 사람을 적절히 이용합니다. 바로 아놀드 슈워제네거죠.

 하지만 이 영화에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아무래도 전작인 2편에서 존 코너 역을 맡았던 배우인 에드워드 펄롱도 캐스팅하지 않은 것이죠. 결국 그 자리에는 닉 스탈이 되었습니다. 닉 스탈 생김새로는 아무래도 에드워드 펄롱의 어린 시절과는 거의 안드로메다급의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에드워드 펄롱을 다시 케스팅 하기에는 에드워드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출연작들이나 아니면 최근에 CSI에 출연한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완전 폐인이죠.

 실제로 이 영화는 그 이외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야기 줄거리의 형태는 사실상 거의 2탄의 성의없는 반복의 수준에서 머무르게 되고 말았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3편은 그런대로 볼만한 액션 영화라는 평 이외에는 그다지 듣지 못하는 비운의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침묵을 지켜야만 했죠.

 그리고 이후 사라 코너 연대기라는 괴이한(?) 작품이 나옵니다. 이 작품은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사라코너의 이야기와 터미네이터 이야기를 접목을 시켰습니다. 솔직히 첫회 방영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상당한 시청자를 끌어들였지만 이내 스토리는 지겹고 말 그대로 그냥 막장이라는 평을 들으면서 2기는 죽을 쒔죠.

 이런 상황에서 맥지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이야기의 구조를 전작과는 차별화 되게 해야 했고, 나름대로 과거의 특질도 다시 찾아내야 했으며, 그리고 현대인에 입맞에 맞춰서 다시금 이야기를 변주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을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은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두게 되죠.

 실제로 이 작품의 가장 큰 줄거리는 역시나 침판의 날 이후 전쟁의 진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영화는 과거에는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없었던 부분을 시각으로 표현을 하고 있죠. 그리고 이 영화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술적인 문제와 예산으 문제로 인해 결국에는 밀어 둬야 했던 부분이지만, 이제는 자금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기술적인 성취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돈 문제는 좀 애매한 부분이지만, 이작품에 참여한 제작사들 명단의 길이를 보자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판권 문제가 상당히 극심하게 얽힐 것이라는 불안감은 있습니다만.)

 일단 이 영화에서 영상적인 부분은 오히려 특질이 많이 변했습니다. 아무래도 암울한 미래를 표현하는 부분으로 바뀌어서그런 것 같은데, 상당히 단색계열로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전작은 상당히 화사한 톤이었고, 심지어는 1편과 2편도 푸른색톤으로 가는데 반해 이 영화는 말 그대로 갈색 톤으로 갑니다. 암울하고, 먼지만 쌓여 있으며, 인간에게는 말 그대로 암울하디 암울한 미래를 그리는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액션적인 부분과 전과는 다른 말 그대로 전쟁 액션적인 카메라 워킹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구현함으로서 말 그대로 이야기의 방향성을 바꿔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영리하게도 영상에서 이미 그러한 부분들을 표현을 해 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이야기의 구조는 그간 착한 터미네이터 한대 (혹은 사람 한명)와 나쁜 터미네이터 한대로 대변되는 그간의 구도를 완전히 바꾼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이야기 구조는 전혀 다른 상황에 처한 존 코너의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러한 부분을 이야기로 풀어 나가면서 동시에 액션적인 부분도 상당히 괜찮게 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작품에서는 이야기의 전개상 액션이 상당부분을 차지를 하는데, 아무래도 육탄전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사람이 육체적으로 고생하는 액션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상당수 나옵니다. 다만, 아무래도 터미네이터는 기계고, 사람은 사람이기 때문에 파워적으로 딸리는 부분을 표현해 내면서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는 장면쯤은 감수를 해야겠죠.

 솔직히, 앞서 이야기의 스타일이 많이 변형되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솔직히 스타일이 변한 만큼 스토리가 탄탄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터미네이터의 앞으로의 시리즈가 안고 가야할 숙제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상당수의 전투 장면이 등장할 것인 만큼 이야기의 스토리적인 균형은 그다지 큰 힘을 발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쉬워할 부분이기는 하죠. 특히나 1편과 2편의 영광의 재현을 바라시는 분들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터미네이터 전작을 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적어도 극의 진행에서 펑크를 내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3편은 스토리가 오히려 장황해 지면서 지겨워 지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장족의 발전이라 하는 것이 더 타당하겠죠.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오히려 속편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속편의 전면적인 대결 이전에 이야기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이 정도 스토리의 균형이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야기 진행상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이번 영화에 담았어야 한다는 생각은 좀 드는군요. 그 외의 액션이라던가 영상적인 면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현대 작품 답게 전작보다도 괜찮은 장면도 꽤 있다는 것이 기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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