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시즌 1 감상기 미드 사랑

 제가 결국에는 이런 짓을 벌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 항상 미드 리뷰를 해 보고 싶었고, 말그대로 전 쌍제이의 떡밥신공에 매번 당하는 사람이었으니 말입니다. 결국에는 가장 최근작인 프린지의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로스트는 너무 길고, 그렇다고 앨리어스 리뷰를 쓰자니 그 드라마는 너무 오래되 놔서 말이죠. 그러고 보니, 이 두 드라마 모두 끝까지 달렸거나, 아니면 나온데까지는 달린 작품들이로군요. (결국에는 무진장 파닥거리고 있다는 이야기;;;)

 뭐, 이 절망의 드라마, 조만간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무진장 떡밥을 뿌려 놓고, 심지어는 이런짓을 해도 되나 싶은 수준의 이야기를 진행을 해 버리는 무서운짓까지 벌이는 쌍제이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결국에는......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요즘에는 TV에서 미드를 참 많이 합니다. 과거에 전격 Z 작전이라던가, 맥가이버, 형사 콜롬보등 누렸던 지위 정도의 작품은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작품들이 많죠. CSI시리즈라던가, 하우스, 위기의 주부들, 24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미드쪽에서 꽤 유명해진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3편, 클로버필드, 스타트렉으로 유명해지신 감독이자 제작자이죠. 바로 J.J.에이브럼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작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가 제가 지금 현재 DVD내지는 블루레이로 가지고 있는 영화와 드라마중에, 제작자와 감독 이름을 보고 사게 되는 몇 안 되는 사람중 하나일 정도로 말입니다. (몇몇 지인들에 의하면, 낚여서 퍼덕대다 못해 이제는 스스로 바늘에 걸려주는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이미 몇몇 분들은 아실 겁니다. J.J. 에이브럼스 (이하 줄여서 쌍제이라고 하겠습니다.)의 작품중에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제니퍼 가너를 스타덤에 올려 놓은 바로 그 작품부터 전 이미 낚여 있었던 거죠. 바로 엘리어스 말입니다.

 일단 제게 앨리어스는 최근 미드로 가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이미 엑스파일을 보기는 했고, 맥가이버를 찾아다니기는 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미드를 보기 시작한 것은 앨리어스가 시초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작품의 파급력은 초반에 정말 엄청났다고 할 수 있죠. 일단 1화부터 죽도록 싸우고, 두들겨 패면서 떡밥을 미친듯이 풀어 놓았으니 말입니다. 여기에 이야기의 흡입력까지 좋았었죠. 전 바로 그러한 이야기에 낚야버린 겁니다. 사실상 이후에 24를 보게 되었고, 이것도 떡밥이 엄청나게 심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말입니다.

 이후, 또 한번 낚인 것은 로스트 때였습니다. 당시 거의 춘추 전국 시대라고 할 수 있었던 당시는 정말 이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죠. 국내에서는 김윤진 덕에 빨리 공개가 될 수 있었고 말입니다. 덕분에 미국에서 공개된지 얼마 안 되어서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죠. 물론 여전히 엄청난 분량의 떡밥과, 심지어는 그동안 나오는 영화와의 세계관까지 끌어들이는 짓을 감행을 하기까지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3에서는 달마 이니셔티브 로고까지 등장을 시켜서 해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무튼간에, 그런 그가 영화 세편을 거쳐서 이번에는 드라마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13화로 기획이 되었으나, 인기의 힘을 빌어서 20화가 되기까지 했죠. 이 정도 되는 매력은 결국에는 이 작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뭐, 미드에 좀 시달려 보셨다 하는 분들은 이미 쌍제이라고 한다면 대략 어떤 스타일인지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이미 앞서 설명을 했죠. 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과도하다 싶은 분량의 떡밥이라는 부분이 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그의 작품중에서 떡밥만 미친듯이 나오고, 해답은 없다고 투덜거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앨리어스가 결국에 그 난리를 치다가 겨우 봉합해서 마무리 했죠. (뭐, 솔직히 마무리는 많이 아쉬운 수준입니다.) 심지어는 로스트도 미친듯이 뿌려댄 가운데, 역시나 봉합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시즌 4에서 어느 정도 실마리를 잡아서 이번에 시즌 5에서는 어느 정도 메꿔놓기는 했더군요.

 이런식으로, 미친듯이 떡밥을 제공한 다음, 한 번 물면 절대로 안 놔주는 무서운 드라마 입니다. 이번에는 주로 이런 저런 과학적인 신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것을 분석아는 쪽의 이야기로 가더군요. 주로 그쪽으로 해서, 수사관인 올리비아 던햄과 만화에서 나오는 미친 과학자의 미드형태의 변형같은 월터 비숍 박사, (반지의 제왕을 보셨다면 이 얼굴이 익숙하실텐데, 네, 바로 데네소르입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자 역시나 천재인 피터 비숍 (사실 아들인지는 좀 애매합니다. 이유는 드라마 마지막화에서.......), 그리고 그 외 인물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일단 전반적인 내용은 사실상 엑스파일을 좀 더 강력하게 비틀어 놓은듯한 인상입니다. 엑스파일에서 다 밝혀지지 않고 그대로 끝나 버린다면, 이 작품에서는 사건은 적당히 잘 해결이 되지만, 그 밑에 깔려 있는 것들중에 몇몇 공통적인 사실들과, 내용상 요소들이 떡밥으로 남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파일과 다른 점은, 그게 해결을 못 하는 것은 아니고, 일단은 언젠가 풀어야 될 수수께끼로 남는다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 드라마도 쌍제이의 드라마 답게 마지막화에 엄청나게 강력한 떡밥을 던지면서 끝납니다. 결국에는 궁금하면 다음 시즌 보라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뭐;;; 아무튼간에, 전 여전히 낚여드릴 수 있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한 번 보면 끝까지 따라오시게 될 듯 하군요.

덧글

  • 큐브릭 2009/08/07 23:51 #

    'ㅆ' 이정도 빅재미라면 얼마든지 낚여줄수 있어여 ㅠㅠ
  • 연갱 2009/10/30 20:15 # 삭제

    정말 며칠동안 1시즌에 허우적거리다가 마지막편을 방금 봤어요
    정말.... 재밌었는데 피터 경우는 다른 데서 델꼬왔단 암시를 계속 주더라구요.
    이제 시즌 2 시작해야하나요...ㅠㅠ 일해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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