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다 잡은 시장에 잘 해줄 리가 있나;;;

 윈도우즈7의 발매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가지 할인 정책을 내 놓고 있습니다. 일단 가족단위로 패키지를 구매하면 200달러 이상 할인해 주는 패밀리 팩이 있고, 온라인에서 10분만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애니타임 업그레이드 버젼도 있다고 합니다.

 패밀리 팩의 경우는 사실 다른 기업인 애플에서는 이미 행해지고 있는 정책인데다, 지금 현재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정하고 있는 3대보다 2대가 더 많은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는 패밀리 팩을 판매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마소에서도 이러한 패키지를 공개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거죠.

 게다가 스타터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공개가 되는 애니타임 업그레이드도 상당히 괜찮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르고, 해당 가격을 지불을 하면 (대략 8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원하는 버젼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국내에서는 판매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뭐, 아주 차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북미지역과 일본, 그리고 유럽 일부 지역만 공개가 되는 패키지 타입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한국 시장의 크기로 봤을 때는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라고 보지만 말이죠......역시나 불법 다운로드와 시장의 독과점이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ㅠㅠ

덧글

[Sikuru]

전 윈도7 $49 프리오더를 구매대행으로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 어떤 프로모션을 해도 싸니까;;

비스타도 구매대행했는데, 이건 뭐 별 수 없어보여요 orz

[로리]

반대로 국내는 소프트웨어 판매시장이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기 때문에 패밀리팩에 괜한 유지비를 쓰기보다는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크로이]

제목 보고 순간 '낚인 고기에 미끼주지 않는다'는 선현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chungsuk]

한국에서 리테일 시장이 있긴 한가요

[淸年_D]

오피스라면 홈&스튜던트가 국내에서 나오고 있긴 합니다.

근데 한국에서 컴퓨터 좀 만진 사람들이 윈도우 사서 쓸까요? 몇번 클릭만 하면 다운로드가 되는데 ;; 한국에서 MS는 기업 라이센스와 OEM쪽에 주력하는 분위기라 일반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모자라죠

[나인테일]

한국은 이상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MS가 갑이 되고 구매자가 을이 되는 희한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