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랜만에 거액 옷 지름......... 지름신 강림 시리즈

 개인적으로 옷을 잘 사는 편은 아닙니다. 솔직히 관심은 많은데, 가정사적인 문제로 인해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다른 일들이 많거든요. 하지만 최근에 부쩍 옷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족중에서 옷이 제일 적은 제가 (저희 아버지나 동생보다도 옷이 적습니다;;;) 옷을 사는 경로는 저희 부모님이 사오시거나, 아니면 제가 정말 직접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냥 직접 사오는 빈도가 훨씬 높죠. 아무래도 20대이다 보니, 더 이상 부모님 패션 센스가 안 먹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 패션에 관해서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최근 거의 1년간 GQ와 보그, 보그 걸을 구독을 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솔직히 그냥 취미삼아 눈요기감으로 구독을 했는데, 결국에는 이런 식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군요.

 뭐, 이번에 지른 옷이 아주 비싼 메이커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산 옷 중에 처음으로 10만원이 넘어서 20만원에 근접한 옷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알게 된 것 하나, 가죽 별로 옷이 가격이 무지하게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대략 인조 가죽으로 인터넷에서 사면 10만원 미만으로 충분한데, 소가죽은 비메이커가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 양가죽은 20만원 이상이라는 점이죠. 물론 전부 비메이커라는 전제 하에서 말입니다.

 뭐, 옷에 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이보다 싼거 있잖아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아무튼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게다가 제가 목표로 한 것은 결국에는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더 자켓인지라 말이죠. 웬만하면 오리지널 스타일로 사고 싶었답니다. 이런 면에서 뒤지고 다니다 보니 선택의 폭이 완전 좁아지더군요.

 하지만, 결국에는 질러버린 겁니다.







 그래요......전 이 옷이 사고 싶었답니다;;;;

 솔직히, 좀 많이 무거운데다, 요즘 스타일에 비해서 조금 허리가 길게 나왔습니다. 결정적으로 그렇게 매끈하지도 않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소가죽이다 보니.....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야리야리한거 보다 이렇게 터프한게 좋다는....

덧글

  • xmaskid 2009/09/11 23:04 #

    오오...멋지네요~ 첫 가죽자켓 축하드립니다~
  • Fedaykin 2009/09/11 23:04 #

    가죽, 가죽인가!

    이젠 바이크라도 사야할기세 ㄲㄲㄲ
  • mastar 2009/09/12 12:46 #

    정말 정통의 라이더 자켓이군요. 이런건 낡아야 제맛이죠. 멋지게 입으시길.
  • 나는나 2009/09/12 15:49 # 삭제

    와우!
  • 우왕 2009/09/12 15:59 # 삭제

    아 ㅋㅋㅋㅋㅋ 진짜 옷 이뿌다....ㅠ_ㅠ 쓰담쓰담 하고싶네여
  • 티벳여우 2009/09/12 18:28 #

    오~ 자켓 정말 예뻐요 예쁜 가죽자켓 득템하신거 축하드려요 +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