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 최후의 결사단 - 홍콩 영화의 부활 코드는 아무래도 리얼리즘인듯 횡설수설 영화리뷰

 드디어 이번주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홍콩 영화와 애니가 오는 주간인데, 개인적으로 원한느 작품들인지라 기쁩니다. 아무래도 홍콩 영화는 몇몇 배우들과 감독의 목록으로 예매를 하게 되는 느낌이 강하고, 나머지들은 그냥 그렇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래도 리뷰 하는 불냥이 국내보다도 더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봤을 때는 결국에는 생상 분량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이런 주간이 다시 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역시 견자단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극장 개봉하는 홍콩 영화중에 그나마 가장 믿을만한 이름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솔직히, 최근의 홍콩 영화의 방향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국내 개봉이 정말 힘들어 보이는 것잉 사실입니다. 사실, 아무리 봐도 홍콩 영화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재생산과 신섬함이라는 두가지를 해결을 아직까지도 못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더군요. 사실, 중간중간에 신선한 영화들도 간간히 있습니다만, 그 이후에 이어지지 못하고, 여러 방향만 모색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최근 홍콩 영화의 부활의 기미인 한 조류인 실화에 리얼리즘과 액션으로 치장을 하는 스타일로 가는 바로 그러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이 조류는 어찌 보면 헐리우드 영화들의 한 조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일종의 파급으로 전세계에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겠군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실화와 허구를 동시에 교묘하게 뒤섞고 있습니다. 일단 이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일어났었던 중국의 대혁명 당시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쑨원은 당시 청나라가 굉장히 미워하던 인물이었고, 실제로 암살 위협도 엄청나게 다양했으니 말입니다.

 이런 속에, 이 영화는 바로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실화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실제로 대담하게도, 굉장한 추격전을 섞어서 말입니다.

 이 영화의 추격적이라는 부분은, 사실 무슨 자동차가 나오거나, 뭔가가 폭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중국식 물량공세가, 말 그대로 겉으로 다 들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리얼리즘이 겉으로 드러나도록, 그리고 필요한 부분에서 필요한 파워를 내도록 적절하게 호흡 조절을 하고 있죠.

 실제로 이 영화는 그 준비에 있어서까지 대단히 자세하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법은 사실, 어찌 보면 지루하게 변할 수도 있는데, 이 영화는 그때마다, 날짜라는 포인트와, 사람들의 긴장감이라는 것을 동시에 강조를 하면서, 자칫하면 준비기간의 강조에서 지쳐버릴 수도 있는 관객들을 흥분시키는데에 좋은 호흡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긴장감은 액션이 아니라, 그 이전에도 고조가 되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 액션은, 바로 이런 긴장을 폭발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액션이 후반부를 맡고 있는 것이죠. 이 후반부의 액션은 약간 묘한게, 인물의 각각을 강조하면서도, 추격전의 긴박감을 매우 잘 살리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긴박감은 헐리우드에서 대규모 영화들도 잘 살리기 힘든데, 이 영화는 그런 긴박감을 아주 효과적으로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캐릭터들이 각자 역할을 발휘를 하죠. 전반부가 역할 부여에 할애 된다면, 그 역할의 발휘를 후반부에서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성이 액션에 뭍히지 않게 적절하게 잘 해결을 하고 있죠.

 실제로 이 속에서 나오는 배우들은 대단히 연기를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에서 대부분의 배우들은 연기는 그냥 영화에 맞춰서 해결해 버리는 상황이 잘 벌어지는데,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들을 살리는 데에도 힘을 상당히 쏟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중심은 액션이 아니라 인물이라는 점이 조금 묘하기도 하죠. 아무래도 이 영화에서는 액션을 살리는 것 보다도, 인물들을 보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하다는 매우 묘한 특징도 존재를 합니다.

 게다가 이 영화의 가장 큰 용단은, 어찌 보면 가장 국제적으로 잘 먹힐 수 있는 견자단이 약간은 뒤로 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중심 인물은 견자단이 아니라 이옥당이라는 사람이 죠. 그의 심경변화와, 그의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오히려 초점을 둡니다. 이 역을 맡은 왕학기는 영화를 풀어내는데에 정말 적절하게 호흡을 주고 있으며, 아무래도 이 영화의 구심점을 맡은 만큼, 그때그때 심겸을 적절하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에서 견자단이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견자단은 초반부터 계속 등장을 해 오는데, 그의 연기에서도 적절한 호흡을 읽어 낼 수 있습니다. 일단 그는 기본적으로 느믈느믈한 도박꾼으로 나오는데, 이런 부분과, 자신이 사랑했으나, 결국에는 잃을 수 밖에 없었던 그런 부분들을 강조하는데에도 대단히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물론 그의 액션 실력은 말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양가휘역시 이 영화에서 꽤 괜찮은 역할을 보여줍니다. 제 기억이 맡다면 엽문에서도 이미 한 번 견자단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잇는 것 같은데, 그의 역할상, 주로 지식인이나, 아니면 흔히 말하는 펜대 굴리는 사람으로 나오는 가운데에, 이 영황 겨시 비슷한 캐릭터로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역할을 매우 잘 소화를 해 내고 있죠.

 그런데, 사실 여명의 연기는 뭐라고 하기 좀 애매한 구석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일단 이 영화에서 나름대로 내면 연기라던가, 아니면 필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그러다고 해서 아주 확실하게 보여주는 거슨 아닙니다. 뭔가 해탈한 느낌을 주려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좋아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 가장 '무협'적인 액션을 보여줌으로써 그래도 재미는 있게 만들고 있기는 합니다.

 이쯤 되면, 제가 이 영화를 정말 잘 봤다고 느낀다는 것을 아실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영화계가 아무래도 아바타 후폭풍에 시달리는 관계로 큰 영화가 거의 개봉을 안 하고 있는데, 이 영화는 그런 속에서도 상당히 빛나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로서넌 이 영화가 강추작이 되겠군요.

덧글

  • 오렌지 2010/01/22 10:54 #

    영화를 잘 보셨군요.
    재밌게 보셨나봐요.
    저는 좀 다르게 봤어요.
    기존에 봐었던 영화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 이승훈 2010/01/24 23:30 # 삭제

    도박꾼이 견자단인지 모르고봤는데 엽문에 그사람도 견자단이더군요...;;
    어쩐지...ㅜㅜ 액션이 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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