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 Gloria 리뷰 빌어먹을 음반과 공연 이야기

 유이 음반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아티스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자, 동생도 유이를 엄청 좋아하더랍니다. (물론 에프터 스쿨의 유이도 좋다고는 하는데, 그 유이 말고요.) 아무튼간에, 제일 먼저 제가 접근하게 된 엘범은 사실 얼마 전에야 나오게 된 Namidairo라는 싱글 음반이었습니다. 당시 이 음반을 듣게 된 계기는 사실, 다른 음반을 사려고 했는데, 엉뚱하게 이걸 잡게 된 것이죠. 결국에는 바로 빠져들고 말았고 말입니다. 그게 2008년 3월쯤이었죠.

 일단 유이의 데뷔는 2005년 2월에 'Feel My Soul '라는 싱글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 이후, 음악적인 스타일이 많이 바뀐 케이스는 아닙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한 음반 내에 어린듯한 목소리, 그리고 그에 올린 일종의 밴드 리듬에 가까운 곡들, 그리고 항상 싱글에는 전 싱글에 실린 곡 중 하나가 어쿠스틱 버젼으로 해서 실리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어쿠스틱 곡이 원곡보다 좋은 경우가 더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어쿠스틱을 선호하는 면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일단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약간 여린듯 하지만, 그래도 힘이 있게 뻗으며, 동시에 자유자제로 통제되는 음, 그리고 데뷔 정규 엘범 이후에는 좀 더 슬픈 리듬을 좀 더 사용을 했고, 그런 이유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데뷔 엘범 후기 엘범들을 좀 더 좋아합니다.

 아무튼간에, 그녀의 가사도 상당히 좋은데, 주로 자신의 불안감과 그걸 이겨 내겠다는 의지,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관한 가사를 주로 사용을 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개인저으로 유이 가사의 그런 부분들도 굉장히 좋아하죠. 마음이 편해지는 듯한 음성에, 가사도 밝으니 말입니다. 물론 리듬적으로 편안한 면도 보이고 말입니다.

 데뷔 한지도, 5년에, 그녀의 정규 엘범은 4장입니다. 기본적으로 한장은 커플링곡만을 모아 놓은 베스트 엘범 격인데, 이를 정규 엘범으로 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음반 전체를 관통하는 느낌도, 이번 음반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일단 오픈 케이스부터.......





 유이의 엘범의 한가지 특징이라면, 항상 그녀가 엘범의 표지에 항상 나온다는 겁니다. 그런데, 나날이 예뻐지는듯......





 뒷면은 좀 더 크게 나왔답니다. 물론 싱글이라 곡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열어 보았습니다. 심플하더군요.






 솔직히 속지가 정말 무지하게 썰렁하기는 합니다. 역시 곡 수가 4곡에 머무르고 있는데다, 그 중 하나는 인스트루먼트 버젼인지라 더더욱 그러리라 생각입니다.

 아무튼간에, 곡에 관해서 리뷰를 해야겠군요.

 일단 첫번째 트랙인 ""는 기본적으로 이 음반의 타이틀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곡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지라, 이 곡이 상당히 괜찮게 느껴지는군요. 일단 과거의 스타일에서 좀 더 모던하고 깔끔한 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리듬의 곡의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전반적으로 약간 느린 템포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템포 조절이 잘 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곡인 "Muffler"는 정말 감사하게도 느낌이 마치 컨트리같습니다. 최근에 미란다 램버트라는 컨트리 가수와 얼마 전 그래미에서 상을 줄줄이 받은 컨트리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덕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곡이 정말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유이의 느낌을 대단히 잘 살리고 있으면서, 즐거운 산책같은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을 정말 잘 가지고 있어서 기쁘네요.

 세번째 곡인 "It's all too much"는 전 엘범인 "It`s All Too Much"에 원곡이 실리고, 이번에는 어쿠스틱으로 변모되어 실렸습니다. 원곡이 전반적으로 기타 리프가 상당히 사는 곡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어쿠스틱 버젼은 오히려 목소리와 기타 자체게 집중이 되면서, 저에게는 오히려 임펙트가 크게 다가오는 곡이었습니다. 스틸 기타의 매력을 정말 잘 살리고 있는 곡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역시나 집중이 잘 되는 트랙입니다.

 네번째 트랙은 "GLORIA"의 인스트루먼털 버젼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스트루먼털 버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같은 곡에서 가사만 빠진 트랙이다 보니 좀 그런 것들에서 아쉬운 것들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곡을 가장 잘 평가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일단 제가 항상 이런 곡들에서 아쉬움으로 꼽는 과도한 일렉트릭 리듬이 이 곡에서는 베제가 된 것이 가장 귀에 들어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이의 음악 스타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 음반 자체가 제게는 그런 매력을 잘 가지고 있고, 그리고 전 그런 매력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평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음반 역시 그런 매력을 잘 가지고 있고, 또한 새 해에도 잘 넘어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덧글

  • whitewnd 2010/02/18 01:38 #

    얃얃 저의 인신공격을 받으시죠
    이럼 삭제되나용? ㅠㅠ

    머플러는 들으면서 "산책하는 느낌"을 저만 받은게 아니군요. 역시 ~~~~~
    우리나라는 일렉트릭이 유행이라고 너도나도 일렉트릭인데, 그와중에 유이의 노래를 들으니 신선하더라구요. 어쿠스틱이라니~ 글로리아에서는 생음악 느낌 나는 드럼 반주가 인상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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