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 종료!!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드디어 이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이 블로그가 본격적으로 지금 형태를 띄기 시작 하기 전, 아무 생각 없이 일단 할 일, 일단은 마무리 하고 보자는 심정으로 공익근무요원이 된 이후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와 달라진게 정말 많군요.

 일단.......

1. 체중이 불었다.

 정말 문제입니다. 거의 8킬로그램이 불었어요;;;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제대로 안 하고, 근무하는데에서 주는 간식이란 간식은 다 먹고, 야식은 미친듯이.......덕분에 배가 나와버렸습니다;;;운동 열심히 해서 살 좀 다 빼 버려야 할 듯 합니다.



2. 슬슬 다시 지팡이 신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문제인데, 무릎이 미친듯이 아픕니다. 체중 문제라고 하기에는 현재 체중이 아직도 70에 도달하지 않고 있고, 아주 오래 전 이 몸무게에 도달 했을 때는 이렇게 아프지 않았거든요. 예전에, 아주 오래 전에, 뚱뚱하던 시절에 (그 당시 몸무게가 100 킬로그램이었는데 말이죠;;;) 무릎이 심하게 아파서 지팡이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 시절보다 더 아픕니다. 그래도 그때보다는 덜 보기 흉하더군요.



3. 책이 무진장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벌이가 생기다 보니, 미디어적으로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공익 근무 전에는 책꽃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지금은 하나 큰걸로 새로 사야 할 지경이 되었더군요. 길 잃은 책이 두겹으로 쌓여 있고, DVD는 아예 몇개 빼고는 꽃을 자리도 없습니다;;;



4. 애들을 더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애들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지금은 더 싫습니다. 장애아 관련해서 그동안 일 하다 보니 뭔가 보람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일반 아동도 같이 있는 통합  어린이지인지라, 정말 짜증만 늘은 듯 합니다. 게다가 하필 막판에 일곱살 반이 전담이다 보니, 더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드디더 안 본다고 생각을 하니까 정말 속이 시원하더군요.



5. 돈 버는 방향이 정말 다양한데, 벌이는 줄었습니다.

 솔직히,이는 배우 극적인 부분이죠. 사실, 앞으로를 생각을 해 보면, 다양한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곳에 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회사는 좀 힘들 것 같아서 말이죠. 그게 좀 심한 성격입니다. 그것 덕분에 2년동안 어디 한 군데에 있자니 정말 죽는 줄 알았죠. 학창 시절때도 그랬는데, 지금도 아직도 그렇죠. 솔직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전에는 탈피 삼아서 일을 필사적으로하는 고나계로 벌이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했죠. 물론 덕분에 돈은 정말 안 되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뭐, 잘 되겠죠.



 그 외에도 바뀐게 정말 많은데.......







P.S 이글루스는 일상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줘야 해요;;;이거 어디로 보낼지를 몰라서 결국에 선택한게 고작;;;

덧글

  • er 2010/02/20 00:42 # 삭제

    축하드립니다. 바랬던 민간인으로 매일매일 행복하게 사시길~
  • 2010/02/23 02: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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