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족의 도쿄 여행기 4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어제는 이 연재를 하루 쉬었습니다. 연재가 가끔 한 번 씩 밀리는 경우가 결국에는 생기는 것이죠. 이번에든 그래도 다행히 제 자리로 돌아오는데 그렇게 오래 안 걸린 것 같습니다. 물론, 조만한 한 두번 정도 다시 또 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날은 호텔 이동이 있었습니다. 일단 도쿄의 동쪽 관광이 끝났으니, 도쿄의 서쪽을 관광하려고 말이죠. 도쿄 서쪽 관광은 솔직히, 몇몇 일정이 변경되고, 그리고 마지막날의 비 내림으로 인해서 계획대로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날 만큼은 일단 제대로 움직였죠. 그리고 그 목적지는 일본에서 조금 떨어진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하코네였습니다.

 문제는 이 날도 그렇게 일찍 출발하지 못 햇다는 겁니다. 일단 오전에 일어 난 시간은 7시이기는 했는데, 어영부영하다 보니, 신주쿠까지 가 보닌 시간이 10시가 넘어가 버렸더군요. 결국에는 하코네 출발 시간은 11시 20분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이 날 또 한가지 알아낸 사실은, 하코네 프리패스를 발급받고 보니, 이노무게 2일권이라는 겁니다. 결국에는 그곳에서 표를 다 끊어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무서운 것이라서 말이죠.





 이날 표를 끊으려고 알아보다 관광 데스크에서 본;;; 일본은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애니까지 관광 벽보에 끌어 들일 수 있는 수준에 왔으니 말입니다.





 이날 최대의 뻘짓, 오다큐 여행 서비스 센터입니다. 여기서 프리패스를 끊으려다, 결국에는 여기서 오다큐 로망스카만 끊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당일 관광이라 굳이 이틀권을 끊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다음날은 관광일정때문에 절대로 하코네에 있을 수도 없어서 말이죠.





 이날 마신 괴상한 사이다;;; 솔직히 그나마 달다는 이유로 사이다지, 입에 정말 안 맞더군요. 즐 사이다와 일곱개별 사이다의 중간 맛이라고나 할까요;;;





 타고왔던 로망스카 입니다. 원래 여기가지 오는 급행이 있는데, 그것보다도 30분이 빠르더군요. 갈때도 로망스카를 탔습니다. 솔직히 말이 급행이지, 그냥 1호선 생각나는 것인지라, 이거 탄거죠.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등산철도로 갈아 탔습니다. 이 날 이 철도는 정말이지 특이했는데, 산을 빙 돌아 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 지점까지 올라가면 오던 길쪽에서 노선이 변경되서 왔다갔다 해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더랍니다.





 중간 역중에 가장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굳이 여기에 내리지는 않았어요. 그냥 가는 길에 이런 게 있구나 하는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날의 목적은 바로 지옥 언덕이라고 불리는 유황 온천쪽이 최대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열차가 긑나는 데에서는 이번에는 이걸로 갈아타고 또 올라갔습니다. 여기는 계혹새어 이런 것들이 연속으로 올라가더랍니다. 등산이라고 해서 겁먹는 분들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그냥 타고 올라가면서 경치를 구경하면 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끝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걸 타고 구경만 하다가, 또 갈아타야 하는 것이죠. 이번에는 또 케일카로 갈아탔습니다.





 케이블카는 정말 길었습니다. 두번을 갈아타는데, 포인트가 중간에 두 곳이나 있더군요. 한 군데는 앞서 말씀드렸던 목적지인 지옥언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삼나무길쪽입니다.





 위에서 보는 지옥 언덕의 풍경입니다. 저게 다 지열로 그렇게 김이 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파는 고구마와 달걀입니다. 고구마는 군고구마인데, 그냥 기계에서 구워 나온겁니다;;; 달걀은 조금 특이한데, 달걀을 처음에는 지열로 익히다가, 그다음에는 직접 불에 굽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달걀이 까맣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 산에서 슬슬 내려 오면서, 유람선 타러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람선 타기 전에 삼나무 숲쪽에서 잠깐 내렸는데, 삼나무숲은 생각보다 별 건 없더군요;;; (사진이 가족사진 외 없다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호수를 횡단하는 배는 솔직히......생긴게 좀 황당합니다. 갑자기 웬 서양식 배가 나타나서 말이죠. 이거 의외로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올라가서 사진 찍을 데도 많고 말이죠.




 이 배에서는 과자를 많이 먹었습니다. 앞에거는 그래도 칸쵸 비슷한데, 그 뒤에는 진짜 김에다가, 겉에는 간장을 발라서 구운 과자더군요. 둘 다 맛있기는 한데, 김 과자는 좀 많이 짜더군요.





 배에서 찍은 풍경중, 그나마 덜 흔들리고, 가족이 안 나오는 사진이 몇 장 안 되는데, 그나마 이게 낫더군요. 저 위에서 내려온 겁니다;;;;





 사실 저기서 내려와서 신사도 다녀왔는데, 솔직히 거긴 별로 볼 건 없더군요;;; 물 위에 있는 문 외에는 그다지 별거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돌아오는 길에 당고 사서 먹었습니다.

 사실 이 날, 이 뒤의 이야기가 더 있기는 합니다. 이 날은 바로 호텔을 이동한 날이죠. 사실 호텔 사진이 있는데, 그건 뒤에 하기로하겠습니다. 특정 날짜에 사진이 너무 적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날도 호텔 찾느라 정말 심하게 해맸습니다. 이 날 호텔로 가려고 아오야마잇쵸메로 갔더니, 역은 더럽게 깊고, 나갔더니 호텔을 못 찾겠더랍니다;;; 그런데, 다행히 거기가 비지니스 호텔인지라, 외국인이 많다고 하더군요. 밑져야 본전이라고, 외국인 따라 갔더니, 진짜로 외국인이 그 호텔로 가더군요. 알고 보니, 워낙에 비지니스쪽이랑 가까운 동네인지라, 일 하러 온 사람들이 주로 그 호텔에 투숙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근처에는 식당이 없고, 결국에는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먹었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싸고 맛있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자그마치 이틀을 편의점 도시락과 사는 계기가 되고 말았죠.



(5부에서 계속됩니다.)

덧글

  • 2010/03/07 22:17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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