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즈망가 대왕이나 한 번 볼까? 애니! 애니! 애니!

 뭐,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만화 만큼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던 만화도 드뭅니다. 그 이야기를 한 번 해 보려고 합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해도, 작품 소개를 하기는 해야겠지만, 이 작품을 처음 접한 계기부터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1. 계기

 항상 그렇듯, 계기는 쉬운 곳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전 당시예는 미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편이었고, 게다가 오직 한 드라마, 그러니까 엑스파일만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히, 그 외에는 그다지 굳이 보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말이죠. 솔직히, 그 당시에는 한 번 방영이 끝나면 비디오 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이고, 구했다고 하더라도, 돈을 무지하게 지불을 해야 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중학생이었고, 돈은 없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당시에 여러군데를 뒤지던 도중, 결국에는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결국 그쪽으로 엑스파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뭐 다른 볼 것 없나 하다가, 결국에 발견한 것이 이 작품이었죠. 아즈망가 대왕이라는 제목은 역시나 특이한 제목이었고, 그만큼 묘한 작품이었으니 말입니다. 당시에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되었고, 그것도 15화였나 그럴 겁니다. 그렇게 시작이 되었고, 제가 애니멩션에 미친듯이 빠지게 된 계기였죠

 (참고로, 이후의 도식이 아즈망가 대왕, 후르츠 바스켓, 에반게리온, 카드캡터 사쿠라순이었습니다.)



2. 작품 소개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원래 만화책에서 시작된 작품이었습니다.







 이 만화의 작가는 아즈마 카요히코입니다. 재미있는건, 이 작품이 아즈망가 대왕이라는 제목이 만들어진것이, 이 작품의 작가 이름인 아즈마 카요히코에서 따오고, 그 뒤에 망가라는 단어를 붙인 다음, 마지막에 이 작품이 일본에서 출간될 때, 출간된 출판사쪽에서 나오는 책 이름인 "전격 대왕"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었죠.

 게다가 아즈마 카요히코 출신이 흔히 말하는 동인지 계통에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은 그때 특징을 살려서 4컷 만화로 시작을 했죠. 이 작품은 그 4컷 만화를 기반으로 작품을 만든 겁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난점은 사실 거기에 있습니다. 원작이 워낙에 통통 튀는 스타일인데다, 그리고 만화가 아무래도 4컷이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끊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나름대로 에피소드를 재배치하고, 호흡을 바꾸면서 이어지는 하나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다.

 이 만화 속에는 참 여러가지 테마가 동시에 들어 있는데, 일단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여고생들의 일상이라는 것이죠. 사실 이 작품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일종의 동경을 품어왔던 부분을, 이 작품은 그런 부분을 표출을 한 것이죠. 애니메이션 속의 일상은 오직 입시에만 치여 사는 학생들이 꿈꾸는, 말 그대로 선생님과 친구처럼 지내고,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여러 에피소드가 동시에 등장을 하는 것을 이 작품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의외인 점은, 이 작품은 일본에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도 먹히는 테마가 분명히 많이 존재한다는 겁니다.입시에 관한 부분도 일정 이상 다루고 있고, 학창 생활이라는 부분도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흔히 말하는 지방에서 올라온 전학생 이야기, 그리고 학생 사이의 동경과 다툼이라는 일상적인 테마 역시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먹히는 것들이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 만화가 거기서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감도 있지만, 애니메이션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드롣 여럿 들어가 있죠. 일단 인물들의 극도의 희화화, 그리고 치요로 대변되는 어린 아이의 특징, 그리고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팬 서비스도 이 작품에서는 등장하고 있습니다.

 뭐,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니메이션이 잔잔하게 흘러가고 있죠.



3. 등장인물

 이쯤 되면 등장인물 소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서 이 외에도 몇몇 등장 인물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사람들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인물들만 모아 봤습니다. 이름은 일본판 이름 다음 괄호 안헤 한국 이름 순입니다.


미하마 치요 (윤나라)

 이 작품에서 가장 어린 나이입니다. 흔히 말하는 천재 소녀죠. 초등학교에서 바로 고등학교로 온 캐릭터입니다. 속성 역시 대단히 귀엾죠. 물론 간간히 발휘되는 천재성도 보입니다.



타키노 토모 (양소란)

 봉쿠라즈(바보) 삼인방중 하나입니다. 흔히 말하는 폭주계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제 생각에는 별로 웃기는 타입이 아니라서;;; 요미와 소꿉친구죠.


 미즈하라 코요미 (박재경)

 작품에서들 흔히 보는 모범생 캐릭터 + 태클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여학생계 캐릭으로 여자 특유의 다이어트 문제도 안고 있다는;;; 주로 토모를 제어 하는 역할입니다. 작품 내 통칭 요미.



 카오린 (봉주연)

 이 작품에서 후반으로 갈 수록 뭍혀가는 캐릭터입니다. 평범한 느낌이며, 사카키를 동경하는 캐릭터죠.



사카키 (이태희)

 흔히 말하는 신비주의로 무장한 여성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순수계라고도 하기 쉽죠. 작품 내에서는 운동과 공부를 다 잘하며, 몸매도 좋은 것으로 나옵니다. 다만 고양이한테 정말 약한 캐릭터입니다. (사카키는 좋하하는데, 정작 고양이가 사카키한테는 냉담하다는....)



 카스가 아유무 (맹순정)

 통칭 오사카(부산댁), 오사카에서 전학온 학생이며, 정말 맹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입니다. 봉쿠라즈 3인방중 하나. 혹자는 이 캐릭터를 가지고 일본 애니에서 보케(바보)계 캐릭터가 재정립 되었다고 하더군요.




카구라 (나승리)

 운동에 정말 능하며, 사카키를 라이벌로 (혼자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봉쿠라즈 삼인방중 하나. 작품상 1학년때는 거의 카메오 정도의 등장이었다가, 2학년 넘어가면서 주연급으로 올라섰습니다. (카오링이라는 정반대의 상황....)



타니자키 유카리 (조지나)

 이 작품에서 3년내내 담임으로 나오는 동시에, 영어선생이기도 합니다. (딱 두 사람, 카오링과 카구라만 담임이 바뀌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물론 카구라는 2학년부터는 계속 이 선생이 담임이었다는.....) 게임 좋아하고, 공부 싫어하며, 노는것과 술을 좋아하는 선생입니다. (뭔가 선생자질이 아닌거 같기도;;;)



쿠로사와 미나모 (주세미)

 통칭 냐모(수세미), 체육선생이며, 1학년때는 카구라의 담임. 체육선생이며,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음. 다만 술 들어가면 개가 되는 타입(;;;) 평소에는 굉장히 상냥하며 싹싹함



키무라 (변태식)

 종잡을 수 없는 선생. 착한 듯 하다가도, 여고생 좋아하는 변태로 돌변하기도 함. 마누라가 굉장히 예쁩니다. (한마디로 인생의 승리자;;)



3. 몇가치 첨언

 애니가 굉장히 짧습니다. 참고로 무슨 극장판으로 소개가 되는 물건이 하나 있는데, 정확히는 그냥 아주 짤막하기 짝이 없는 단편이죠. 작품 자체는 매력적입니다. 물론 스토리에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니죠. 하지만 분명 또 보고 싶은 작품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웬만하면 정품 구매를 종용한다는거 아시죠?

 저도 정품 유저입니다. DVD 초창기때에 가장 위시리스트 1번이었죠. 물론 역시 초기에 구매를 했고 말입니다. 물론 현재 이 작품을 수입해 온 조이온은 어디론가 인수가 되어버린 상황이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런 작품은 한번쯤은 구매를 하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격도 나름 싸고, 구하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말입니다.







P.S 물론 초회 디지팩은 구하기가 매우 어렵기는 합니다;;;






덧글

  • Fedaykin 2010/05/23 22:16 #

    작가가 성인용 동인지 그리던 사람이라는건 이젠 공공연한 비밀 ㄲㄲㄲ
  • 2010/05/24 00:14 # 삭제

    이그림체로 성인용동인지라니 한번보고싶네요
  • 콜타르맛양갱 2010/05/24 02:17 #

    으앜.... 다 좋은데 우리 혜은양 설명은 왜 없나요?(야)

    http://pds15.egloos.com/pds/200905/13/14/c0023314_4a0acf6a2c1d2.jpg

    분명히... 이름까지 나왔는데 완전 공기화 된 혜은양... ;ㅁ;... 쭈연이는 변선생덕분에 살아 남았건만...[먼산] 그나저나.. 혜은양은 일본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이봐)
  • rumic71 2010/05/24 02:25 #

    치히로입니다. 그래서 가장행렬 때 가오나시가 등장했었죠.
  • rumic71 2010/05/24 02:26 #

    치요는 암만 봐도 전작인 '아즈망가' 에서 등장한 프리티 사미 그대로...
  • 시프 2010/05/24 02:30 #

    다 좋은데 우리나라 작명센스가 ㄷㄷㄷㄷㄷ
  • 2010/05/24 03: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5/24 22:2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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