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관련해서 최근에 이런 저런 영상을 모으고 있는데, 국내에 출시된 DVD작품을 보아하니 원전이라고 도저히 부를 수 없는 물건들만 줄줄이 출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셜록홈즈에서 무슨 2차대전 이야기가 나오고, 그리고 애들용 만화가 나오고 말이죠. (그 개 나오는거 말고, 미래를 대상으로 나온게 있더군요;;;) 이걸 보면 차라리 가이 리치는 차라리 원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간에, 셜록 홈즈는 제작비 대비로 수익을 꽤 많이 거둔 편입니다. 이후에 악당을 브래드 피트가 맡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하지만....뭔가 바뀔 듯 합니다.

이 양반 이름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 입니다. 꽤 유명한 배우죠. 나인에서 감독으로도 나오고, 데어 윌 비 블러드에서는 정말 무시무시한 느낌을 제대로 살려줬으며, 갱스 오브 뉴욕에서는 디카프리오보다 훨씬 기억에 남는 악당으로 나왔었습니다.
바로 이 양반이 브래드 피트 대신에 영화에 모리어티 교수로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덕분에 지금 찬반양론이 장난이 아니죠. 솔직히 브래드피트가 안 나오는 것은 아쉽지만, 이 사람의 연기력이라던가 대략 그런 방향들을 보면 빵형보다 모리어티라는 악당을 제대로 연기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거든요.
아무튼간에, 일단 지켜봐야 할 듯은 합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P.S 그의 전작에 비춰 보면, 석유문제로 다투다가, 밀크쉐이크 파문을 벌이고, 셜록 홈즈 얼굴을 부지깽이로 지진 다음, 아홉명의 미녀와 춤사위를 벌일 거라는 웃긴 이야기도 돌더군요. (이 이야기 속에 들어간 영화는 세 편의 영화가 관계가 있습니다.)
덧글
그러고보니 맞을 사람이 두 영화 다 말을 얄밉게 하는 캐릭터죠 아마? [..........]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_^
모리어티 교수는 전문 범죄 상담역으로서 최근의 추리만화에서도 범죄 계획 전문가 모리어티 교수 캐릭터가 자주 응용되더군요. 셜록 홈즈 소설은 수많은 추리물의 원형이지요. 설록 홈즈 2가 정말 기대되네요. ^_^
암튼 저 양반이 연기하느 모리어티 교수라..생각하던 이미지에선 좀 벗어나기는 하지만 관심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