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공연 리뷰로 돌아 왔습니다. 사실 공연 리뷰가 가장 신선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 이유는 정말 간단하게도, 보고 와서 거의 그 시간 내로 올라오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 사정에 의해 간간히 늦을 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죠. 사실 제가 음악쪽에는 그다지 전문적이기 않기 때문에 그저 느낌 위주로 서술하는 문제로 인해 빨리 올리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번 공연은 노원 문화 예술 회관에서 본 거기 때문에 밑에 써 있는 예술의 전당은 이후에 세번째 공연이 되겠습니다.)

항상 그렇듯, 국내 음악가 이야기를 할 때에, 특히나 이런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결국에는 국내에서 일반인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음악가 이야기가 절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 공연의 경우는 음악 감독에다가 피아니스트중 하나가 바로 정명훈이기 때문에 이 공연에서 그의 이름을 상당히 크게 거는 것이 사실이죠. 국내에서 그만큼 유명한, 다시 말해 일반인에게 알려진 클래식 아티스트는 몇 명 안 되니 말입니다. 그 중 하나가 정명훈이죠.
실제로 이 공연은 정명훈의 이름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공연인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거의 그가 기획하는 공연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죠. 포스터에는 심상치 않은 이름이 적혀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 이 문제에 관해서는 스폰서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는 뭐, 그렇게 크게 따질 필요가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아무튼간에, 결국에는 정명훈의 이름을 걸고 하게 디는 공연이니 말입니다.
사실 그렇게 곧바로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의 이름 아래, 젊고 패기 넘치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사실 그 편이 좀 더 쉽게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상업적인 것도 있지만, 일반인에게 좀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든다는 이점도 분명히 존재를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공연은 이렇게 이해하는 부분 이외에도 또 다른 측면이 존재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공연이 과거의 타이틀을 다시 달고 나왔다는 점입니다. 원래 작년에 이미 한 번 그 타이틀을 다시 가져 왔습니다만, 올해도 돌아온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이 공연의 취지는, 당대의 이슈가 될 만한 거장이나 사회 분위기, 그리고 그만큼 파워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모아서 우리가 흔히 공연으로 접하기 힘든 실내악을 연주를 한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실내악 공연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부분 대편성 오케스트라 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독주회, 그리고 성악이 대다수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정도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실내악을 한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일반인에게 다가가게 할 수 있는 방안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을 생각을 해 보면, 이미 이 공연의 가치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설의 2002년 멤버가 다시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억만금을 줘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공연은 실내악이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곡들에 관해서 좀 더 확대적인 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에서, 이 공연의 레파토리가 어쩌고 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무의미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 하는 이유는, 솔직히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는 그렇게 통일감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명곡들이 끼어 있기는 하지만, 실내악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뭔가 다른 통일감이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공연이 좀 작은 공연, 게다가 약간 유명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큰 공연장에서 했다면 가시가 돋힌 말들이 좀 오갔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연에서 통일감을 운운하기가 좀 힘든게, 사실상 레파토리가 4개밖에 안 된다는 점이 바로 이 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쉽죠. 4개의 제한된 레파토리를 일반인에게 전달하기 쉬운 곡들과 그렇지 않은 곡들을 적절히 배합을 해서, 그것도 실내악으로 그렇게 진행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상 그냥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속 편한 것이죠.
아무튼간에, 이런 면을 생각해 본다면, 이 공연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기본적으로 클래식이라는 테마 아래 가장 충실하면서도 우리 귀에 익은 곡과 연계된 곡들로 기본적인 지식만 있는 청중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가능하니 말입니다. 사실상, 이런 공연은 정말 칭찬받아야 마땅한 공연인 것이죠.
약간 달라지는 것은 이 공연의 앵콜 곡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공연에서는 본 공연이 완전한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공연의 마지막은 오히려 재즈라고 할 수 있죠.
이 부분이 중요한게, 이 공연에서 연주자들이 본공연에서는 클래식을 전달하면서, 그 클래식 내의 기량을 펼치는 것에 주력을 하고 있다면, 이 앵콜에서는 그들의 실력을 과시하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실력이라는 면은 정말 놀라운 면인데 이걸 말로 설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이 좀 아쉽군요. 이 앵콜의 묘미는, 곡들이 상당히 즉흥적이게 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이 공연을 하는 공연자들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가에 관해서 스스로 정말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부분의 특징상, 클래식으로 인해 잔뜩 긴장이 되어 있는 관객들을 풀어주는 느낌이 강하면서, 공연이 굉장히 즐겁게 지나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하는 곡들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물론 우리 귀에 상당히 익은 곡들이기도 하거니와 아닌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들도 상당히 기교적으로 재미있는 곡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공연은 정말 잘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뭐, 항상 그렇습니다. 클래식 공연은 비쌉니다. 제가 아는 바로 같은 공연이 인천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표들도 상당히 비싸죠. 하지만, 이 공연은 그 표 값 이상의 파괴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그런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평이 넓어 지면서도, 동시에 상당히 즐거운 공연은 정말 오래간만 이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번 공연은 노원 문화 예술 회관에서 본 거기 때문에 밑에 써 있는 예술의 전당은 이후에 세번째 공연이 되겠습니다.)

항상 그렇듯, 국내 음악가 이야기를 할 때에, 특히나 이런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결국에는 국내에서 일반인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음악가 이야기가 절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 공연의 경우는 음악 감독에다가 피아니스트중 하나가 바로 정명훈이기 때문에 이 공연에서 그의 이름을 상당히 크게 거는 것이 사실이죠. 국내에서 그만큼 유명한, 다시 말해 일반인에게 알려진 클래식 아티스트는 몇 명 안 되니 말입니다. 그 중 하나가 정명훈이죠.
실제로 이 공연은 정명훈의 이름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공연인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거의 그가 기획하는 공연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죠. 포스터에는 심상치 않은 이름이 적혀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 이 문제에 관해서는 스폰서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는 뭐, 그렇게 크게 따질 필요가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아무튼간에, 결국에는 정명훈의 이름을 걸고 하게 디는 공연이니 말입니다.
사실 그렇게 곧바로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의 이름 아래, 젊고 패기 넘치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사실 그 편이 좀 더 쉽게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상업적인 것도 있지만, 일반인에게 좀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든다는 이점도 분명히 존재를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공연은 이렇게 이해하는 부분 이외에도 또 다른 측면이 존재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공연이 과거의 타이틀을 다시 달고 나왔다는 점입니다. 원래 작년에 이미 한 번 그 타이틀을 다시 가져 왔습니다만, 올해도 돌아온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이 공연의 취지는, 당대의 이슈가 될 만한 거장이나 사회 분위기, 그리고 그만큼 파워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모아서 우리가 흔히 공연으로 접하기 힘든 실내악을 연주를 한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실내악 공연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부분 대편성 오케스트라 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독주회, 그리고 성악이 대다수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정도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실내악을 한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일반인에게 다가가게 할 수 있는 방안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을 생각을 해 보면, 이미 이 공연의 가치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설의 2002년 멤버가 다시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억만금을 줘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공연은 실내악이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곡들에 관해서 좀 더 확대적인 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에서, 이 공연의 레파토리가 어쩌고 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무의미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 하는 이유는, 솔직히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는 그렇게 통일감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명곡들이 끼어 있기는 하지만, 실내악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뭔가 다른 통일감이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공연이 좀 작은 공연, 게다가 약간 유명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큰 공연장에서 했다면 가시가 돋힌 말들이 좀 오갔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연에서 통일감을 운운하기가 좀 힘든게, 사실상 레파토리가 4개밖에 안 된다는 점이 바로 이 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쉽죠. 4개의 제한된 레파토리를 일반인에게 전달하기 쉬운 곡들과 그렇지 않은 곡들을 적절히 배합을 해서, 그것도 실내악으로 그렇게 진행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상 그냥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속 편한 것이죠.
아무튼간에, 이런 면을 생각해 본다면, 이 공연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기본적으로 클래식이라는 테마 아래 가장 충실하면서도 우리 귀에 익은 곡과 연계된 곡들로 기본적인 지식만 있는 청중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가능하니 말입니다. 사실상, 이런 공연은 정말 칭찬받아야 마땅한 공연인 것이죠.
약간 달라지는 것은 이 공연의 앵콜 곡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공연에서는 본 공연이 완전한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공연의 마지막은 오히려 재즈라고 할 수 있죠.
이 부분이 중요한게, 이 공연에서 연주자들이 본공연에서는 클래식을 전달하면서, 그 클래식 내의 기량을 펼치는 것에 주력을 하고 있다면, 이 앵콜에서는 그들의 실력을 과시하는 경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실력이라는 면은 정말 놀라운 면인데 이걸 말로 설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이 좀 아쉽군요. 이 앵콜의 묘미는, 곡들이 상당히 즉흥적이게 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이 공연을 하는 공연자들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가에 관해서 스스로 정말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부분의 특징상, 클래식으로 인해 잔뜩 긴장이 되어 있는 관객들을 풀어주는 느낌이 강하면서, 공연이 굉장히 즐겁게 지나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하는 곡들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물론 우리 귀에 상당히 익은 곡들이기도 하거니와 아닌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들도 상당히 기교적으로 재미있는 곡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공연은 정말 잘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뭐, 항상 그렇습니다. 클래식 공연은 비쌉니다. 제가 아는 바로 같은 공연이 인천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표들도 상당히 비싸죠. 하지만, 이 공연은 그 표 값 이상의 파괴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그런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평이 넓어 지면서도, 동시에 상당히 즐거운 공연은 정말 오래간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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