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의 덱스터 - 덱스터의 살인본능?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드디어 이 작품 시리즈 리뷰도 슬슬 마무리 단계........단계라고 생각을 했다가, 인터넷을 뒤져 보니, 새로 출간된 덱스터 시리즈가 있더군요. 뭐, 그런 이유로 인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아마 이 리뷰가 마무리가 되면 도착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지른 물건이 워낙에 많아서, 기억 못하는 물건들이 날아오는 일도 상당히 많아져서 지금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예, 최근 나름대로 숨통이 트여서 좀 질렀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죠.







 기본적으로 덱스터 시리즈에서는 살인에 관한 충동을 가지고 있는 자아가 따로 있는 것 처럼 이야기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아를 덱스터는 검은 승객이라고 부르며, 이 자아를 충족시켜 줘야 하는 것이 바로 덱스터를 살인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덱스터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며, 동시에 그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하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그에게 능력을 주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는 흔히 사람들이 보기 힘든 살인에 관한 이면을 이해하고 있는 관계로 수사에 관해서 조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런 부분들로 인해 수사의 진척을 가져오는 것이 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부분 덕에 동생에게 끌려다니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묘하게 매력을 자극하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이번 작품은, 바로 그 검은 자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그 검은 자아에 관한 부분이 전반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 검은 자아는 덱스터라는 사람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그 본질에 관해 접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할 수ㅗ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이 작품은 기존 스릴러 팬에게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스타일의 이야기를 선택을 하고 있기도 한데, 이 이야기는 잠시 뒤에 하기로 하겠습다.

 어쨌든, 이번에도 살인마는 나옵니다. 그리고 그 살인마는 결국에는 덱스터와의 대결을 거치게 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 방향성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스토리 성향은 수정이 많이 됩니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두가지 요소 때문이죠.

 그중 한  요소는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아이들에 관한 요소입다. 드라마를 보면 나오는 아이들이, 이 작품에서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이 부분은 상당히 특이하게 작용이 되는 부분이 됩니다. 작품에서 살인에 관해 그동안 이야기 해 오던 것을 과연 덱스터가 앞으로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슬슬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는 이 작품에서 또 한 면인, 자아의 사라짐에 관한 부분에 관해서도 고민이 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이 작품이 그간 표방하던 스릴러 라는 부분보다는 오히려 심리쪽 이야기를 좀 더 다루고 있죠. 그는 과연 이 상황에서 평범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평범한 사람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기본적으로 탐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 과정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고생의 면모는 이 작품의 길어진 길이 만큼, 강도도 엄청나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엄청납니다. 물론 여전히 감정적이라고 부를 만한 부분이 거의 없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사실 그게 덱스터의 매력인데,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나타나는 감정이라면 그의 당혹감 정도랄까요. 이 당혹감만이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덱스터의 유일한 감정입니다. 사실, 이게 나타난다는 것이 가장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작품에서 이 면이 등장하는 것도 상당히 복합적입니다.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이 다치는 것에는 그다지 연연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작품에는 그가 나름대로 좋아한다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고, 전혀 다른 면모가 등장을 합니다. 이는 사건과 연결이 되는 부분도 존재를 하지만, 결국에는 작품 내에서 덱스터를 괴롭히는, 그리고 고민을 하게 만드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을 합니다. 이런 요소는 결국에는 작품에서 덱스터가 이번에는 좀 더 많은 고민과 고생을 해야 할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죠.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요소들이 매우 복합적으로 작용이 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는 그냥 지나갈만한 요소들 조차도 연결이 되어 있죠. 이런 것들에 있어서 이 작품은 이전작품의 일직선과는 다른, 이번에는 좀 더 촘촘하게 만들어져 있는 그물같은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 스타일이 살아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역시나 이 작품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다는 점에 관해 느껴지고 있어서 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이 책을 그동안 열심히 봐 오고, 구매를 해 왔던 입장에서는 솔직히 약간 당혹스러운 책입니다. 그의 주변에서는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심지어는 덱스터는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고 있기만 하고, 심지어는 책 내에서는 덱스터 이외의 시선이 등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 말입니다. 전작들과는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향 전환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작품에서 다루기 힘든, 살인마가 주인공인 작품에서 살인마가 다른 살인마를 잡는다는 흔치 않는 내용이 나오고 있는데, 이 와중에 계속해서 비슷한 테마를 사용을 하는 것 보다는, 그의 내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좀 더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가 젆 다른 이유로 위험에 빠지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그런 점이 매력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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