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레거시, 스토리 보강을 했군요. 영화정보들

 트론이라는 영화의 속편이 이제야 슬슬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아이맥스 개봉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 생각보다 스토리가 별로 잘 안 나왔었는지 결국에는 영화 촬영 이후에 스토리 보강을 다시 해서 촬영은 좀 다시 더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재 촬영의 이유는 영화가 생각한 것 만큼 잘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런 경우는 최근에는 너무 비일비재해서 그냥 애교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촬영해 놓고도 망한 영화도 수두룩;;;) 그런데, 이 문제가 비쥬얼의 문제라기 보다는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에러라고 여겨지는데, 이 작품에서 재 촬영을 하면서 작가 하나를 끌어 들였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새로 끌어들인 작가가 마이클 안트와 브래드 버드라고 합니다. 둘 다 픽사 스튜디오쪽 사람들이죠. 그리고 마이클 안트의 경우는 픽사에서도 꽤 많은 시나리오에 참여한 경력이 있기도 합니다. 이 두 사람에게 초기 편집본을 보여주고, 스토리를 적당히 고쳐 달라고 했었다는군요.

 뭐 일각에서는 최고의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들 합니다. 영상이야 이미 보증이 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나요. 하지만, 전 살짝 회의적인게, 영화를 완전히 뒤엎고 찍지 않았다면, 일부분에서 스토리의 미미한 변화를 가져 온 셈이 될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은 어째 좀;;;;

덧글

  • 스토리작가tory 2010/08/26 07:19 #

    트론관련해서 매번, 여태까지 공개된 정보들 중에서 아무리봐도 스토리의 재미를 찾을 수가 없어서(+감독도 조셉 코신스키가 만든 광고들도 퀄리티가 약간 왔다갔다했던거 같고) 불안했는데 음 브래드 버드라면 음 괜찮으려나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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