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킬러 덱스터 - 덱스터의 불안한 인생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드디어 덱스터 시리즈 마지막 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현재 새로 작성하고 있는 글들 덕에 행복한 건지, 아니면 힘든건지 슬슬 알 수 없는 시기가 오고 있어서 말이죠. 게다가 이런 저런 지른 것도 인증을 해야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사진 찍어 놓고 거의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은 귀찮아서 말이죠. 게다가 얼마전에서야 겨우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후기가 올라가고 말입니다. (이게 다 인셉션 리뷰가 밀려서라는;;;)

 아무튼간에, 리뷰 시작합니다.







 생각해 보면, 이 작품의 덱스터는 어찌 보면 TV판 덱스터와는 다르게 매우 고생을 하기는 하면서도, 나름대로 더 즐거운 인생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TV판에서의 그의 인생은 최근 들어서 미친듯이 꼬이고 있는 반면에, 이 작품에서의 덱스터는 그래도 고생은 하지만, 나중에 그대로 적어도 결말은 나는 인생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TV 시리즈의 경우는 나름대로 인간적인 면을 다루고 악당의 경우도 상당히 잔인한 쪽이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가는 부분들도 존재를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조금 방향이 다르죠. 우선적으로 사건이 가장 맨 처음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건을 흥미롭게 할 수 있는 살인의 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책이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화면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좀 더 잔인하게 가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덕분에 작품이 그래도 상당히 흥미로워 진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흔히 생각하는 이유중 다른 면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항상 생각하는 부분중에 속편의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를 합니다. 이 속편의 법칙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속편은 기본적으로 처음 작품보다 더 화려하고, 더 긴박감이 넘치게 진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들은 사실 영화에서 더 많이 다뤄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만 이런 법칙의 지배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거의 모든 시리즈물이, 바로 이 문제에 봉착하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덱스터 시리즈도 바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워낙에 충격적인 소재로 시작을 해 놔서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2편부터는 그 고민의 시작이라고 봐야했죠. 그래도 2편도 역시나 굉장히 충격적인 살인과 그 내막으로 인해 그 부분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성공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강한 스타일이었죠. 결국에 3편에 가서는 좀 더 강한 부담감을 심어줄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탄생한 3편의 경우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는 데에 그런대로 괜찮은 스타일을 가져왔습니다. 우선적으로 주인공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와 살인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똑 같은 문제를 안고 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섞어 가면서, 이야기에 좀 더 힘을 실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 면에서 이 작품은 굉장히 성공적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바로 이런 면에 있어서 4편이 갈 길이 정해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친절한 킬러 덱스터는 바로 그런 면을 극도로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전작에서 시도되었던 것들이 좀 더 강하게 들어가기 시작하죠. 앞서서 시도되었던 부분들이, 이번에 들어서는 좀 더 강하게 밀고 나가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덱스터가 평생 안고 가야 할 부분이 존재하기 시작하기도 하고, 바로 이 면을 이 책에서는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품 속에서 이는 덱스터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요소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다른 요소가 등장을 합니다. 일종의 행위 예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신체 훼손이라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이 좀 더 저극적으로 등장을 하죠. 물론 그간 이 부분이 등장을 안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작품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예술이라는 테마와 연결을 시키는 부분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종교가 그 테마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정작 신체 훼손에 관해서는 그다지 별로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바로 이런 부분들이 이번 작품에서 덱스터에게 하나의 사건으로 비쳐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엮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엮임이 사건이 이야기 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사건들은 덕분에 덱스터가 지켜야 할 것이 더 늘었다는 것을 좀 더 많이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 덱스터에게 또 하나의 부담감으로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이 책에서 덱스터의 가족은 덱스터가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물론 그의 양자와 양녀의 경우는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죠. 이 둘은 기본적으로 약간 다른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덱스터에게 또 다른 부담감으로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정말 엄청난 부담감으로 작용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로 이 면 덕에 이 책의 긴박감이 더 올라 갑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이 작품은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파급력을 내고 있습니다. 물론 덱스터가 예전의 능력을 찾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가 상대해야 할 것은 결국에는 그를 파괴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결국에는 막아야 하는 부분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런 면들은 결국에는 이 책의 재미를 위해서 존재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긴박감도 더 높여 주는 일을 합니다.

 항상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여름에는 역시 공포가 깃든 스릴러가 제격이라는 말들 말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책이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덱스터 시리즈는 그런 책들 중에서도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며, 그만큼 만족감도 있고 말입니다. 웬만하면 꼭 한 번 읽어 보시는게 정말 좋을 듯한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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