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5편이 결국 굴러가는군요. 영화정보들

 다이하드 3편 이후에 4편은 굉장히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미 전설이 된 영화를 다시 부활시키는 분위기랄까요. 사실 당시에는 걱정을 꽤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상당히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였던 생각이 드네요. 물론 1편과 2편의 그 매력에는 아직까지는 비할 바가 못 되지만 말입니다. (솔직히, 4편의 스케일은 다이하드 본류라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너무 큰 느낌이었다죠.)

 아무튼간에, 드디어 5편 소식도 나왔습니다.







 감독은 여전히 렌 와이즈먼이라고 합니다.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죠. 4편을 성공적으로 끌어 왔으니 말입니다. 현재는 각본 수정작업을 하는 상황이며, 2011년에는 촬영에 들어갈 거라고 하는군요. 아마 공개는 2011년 말엽 내지는 2012년 5월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다음 두가지 발언입니다. 일단 이 영화읙 각본을 스킵 우즈가 쓰고 있다고 하는데, 이 양반이 쓴 작품이 울버린하고 히트맨입니다. 솔직히 액션은 둘 다 잘 나오기는 했는데, 이야기의 연결이 영 엉망이었던 점을 생각을 해 보면, 이 양반의 각본이라고 한다면 웬지 심하게 꺼려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히트맨의 경우는 좀 너무 심했죠. 굉장히 매력적이 될 수도 있었던 이야기를 그따위로 해 놓다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의 스케일은 더더욱 글로벌 해진다고 합니다. 스케일 문제는 앞서서도 이야기 했지만 말이죠.......이제는 본류로 돌아 올 때가 되지 않앗나요;;; 점점 더 판을 크게 벌려서, 더 힘들게 하는 것 까지는 알겠는데, 한정된 공간 내에서 하는 액션이란게 상당히 매력적인 것도 있다는 것을 최근에는 잊어버린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어쨌든, 사족이 두개나 달리기는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다이하드 입니다. 기대가 안 될 리 없죠.

덧글

  • 라쿤J 2010/12/11 14:07 #

    ...설마 이번엔 크루즈선으로 헬기를 격추시키는 거려나요[...]
  • Clouz 2010/12/11 15:38 #

    설마요;;; 하지만 우리 브루스 형도 늙었는데 얼마나 더 굴릴려고 하나...ㅋ 레드에서 보니까 이제 총질하기 힘들어 뵈던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대가 되는건 브루스 형이라서 ㅡ _ㅜ
  • KUSANAGI 2010/12/11 17:37 #

    나카토미 빌딩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던 맥클레인의 모습이 그립네요.
  • ㅠㅠㅠㅠ.., 2011/01/07 16:27 # 삭제

    윌리스형..다이하드 원에서 담배도 남들보다 더 짧게잡고.. 난닝구만입고 씻는모습에... 그난닝구를 때묻혀 까맣게 만들고 팔뚝에는 줄줄흐르는 기름을 보고 나도 담배 짧게잡고 씻는것도 따라하면서 다이하드시리즈 다보고 윌리스 주연으로 나온영화 왼만한건 다봣는데!!! 역시 다이하드가짱!!! 그때 1234를 하루밤새 다봣엇는데ㅠㅠㅠㅠㅠ보고 네시간자고 친구만나러 가면서 다이하드와 현실이 햇갈릴 정도로........ 다이하드5.....솔직히 4보다 재미없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크긴큰데 다이하드라 얘기만듣고 가슴이 뒤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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