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증후군 - 인간성의 파괴를 이야기 하는 스릴러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드디어 이 시리즈의 두번째 리뷰입니다. 아무래도 좀 힘들어 진다는 생가깅 드는데, 아무래도 매일 리뷰가 올라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솔직히, 아무래도 뉴스가 한쪽으로 몰리는 상황이 지금 계속 벌어지고 있는지라 이렇게 되는 상황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을 그다지 별로 벌이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2주치를 대략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잡다 보니 이렇게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드디어 두번째 작품입니다. 첫 번째 작품 리뷰를 한 이후로 정만 오랜 시일이 지났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제가 아무래도 최근에 계속해서 영화와 IT, 그래픽 노블에 집중을 해 왔던 만큼, 그리고 제가 시간이 그만큼 이 쪽으로 신경을 쓸 수 없었던 만큼 아무래도 밀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글들이 지금 제 블로그에는 꽤 됩니다;;; 어쨌든 시간이 한 일주일 정도 있는 만큼 미친듯이 밀어내기를 하고 있기는 한데, 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의 첫편에서는 기본적인 인물들의 소개와 대단히 어둡기 짝이 없는 사건을 소재로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을 합니다. 경찰과 전직 경찰들이 모여, 스스로 선을 집행한다고 생각을 하는 만큼 일을 진행을 하는 것이죠. 실제로 그들은 이 세계에서는 경찰이 갈 수 없는 지역과 경찰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경찰은 스스로의 조사 방식이 있는 만큼, 그 밖으로 벗어나는 상황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그 밖에 있는 단서는 이런 사람들이 주워 오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이 것이 과연 진짜 선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일을 해결을 하면서, 그것이 선을 넘는 일이 슬슬 발생을 하는 것이죠. 이 선악의 혼전은 결국에는 이 작품에 와서 일이 크게 벌어지는 부분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유괴라는 것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범죄가 벌어지면, 보통 그 범죄의 주체가 모든 것을 해결을 하게 마련입니다. 결국에는 스스로 나서야, 스스로가 했던 계획 대로 거의 모든 일이 풀리기 때문이죠. 이 도식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는 이 도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보여집니다. 이 도식의 벗어남은 결국에는 트릭성을 강조를 하는 경우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만, 이 경우는 이 트릭성의 강조보다는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폭력성을 더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환이 됩니다.

 보통 이런 추리소설의 경우, 특히나 일본 추리 소설의 경우 트릭을 강조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을 죽이는데 수고가 저렇게 많이 드나 할 정도로 복잡한 트릭이 등장하죠. 솔직히, 가끔은 이 트릭의 경우가 대부분 굉장히 쓸모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힘을 쏟아서 일을 처리하려면, 차라리 어디 엉뚱한 데 대려가서 조용히 처리를 한 후, 그리고 증거를 없애는 부분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상황이 보여지기까지 합니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도 어느 정도 이 트릭이 등장을 합니다. 범인이 일을 벌이고 나서, 그 일을 감추는 데에 그 트릭을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작품에서의 이 트릭은 결코 일을 숨기는데 아주 특별한 트릭을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적당히 밝혀질만한 트릭을 사용을 하죠. 대신 이 작품에서는 앞서서 이야기를 한 이야기의 처참함과 폭력성을 좀 더 강렬하게 보여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폭력성의 강조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야기가 얼마나 폭력적으로 보여지는가에 따라, 결국에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이 사건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에 관해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굉장히 잘 하는 작가가 스티븐 킹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야기꾼들의 신이라고 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는 그는 이런 폭력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겸비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스티븐 킹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행을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 심리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최근에 보여지는 스타일인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선과 악의 경계의 무너짐을 굉장히 어두운 심연에서 드러내는 스타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전체 시리즈의 방향성기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내에서의 어두움은 기본적으로 항상 깔리죠. 이 어두움은 결국에는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게 만들고, 이 선과 악의 혼재는 결국에는 선인도 악인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의 힘을 발휘를 하게 됩니다. 덕분에 이야기 속에서 느껴지는 그 힘은 솔직히 이 책을 굉장히 힘들게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덕분에 굉장히 유혹적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책은 굉장히 잘 알고 행동하는 그런 책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 수사관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정의가 처음에는 확고했습니다만, 수사관으로서의 정의가 어느 순간부터 실제 사건과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와 선이라는 부분과 충돌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심리적인 혼란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결국에는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는 혼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작품은 이 과정을 매우 적랄하게 보여줌으로 해서 스스로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사실 굉장히 끝까지 가기 어려운 책입니다. 내용은 극도로 어둡고, 이야기는 질척질척한 늪을 헤매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세세한 과정에서 느껴지는 매력으로 인해서 결국에는 끝까지 읽히게 만들고,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순전히 재미로만 따지만 정말 괜찮은 책인데, 뭔가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좀 있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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