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 딜레마를 이기는 정의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즈디어 이 책을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간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제가 블로그에 시간을 많이 투자를 할 수 없어서 아무래도 계속해서 땜빵만을 박아 넣었는데, 이번주와 다음주는 그래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땜빵에서 한동안 벗어 나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정확이 아직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간에, 일단 한동아느 제 궤도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조만간 나름 새로운 이야기도 할 수 있을 듯 싶기도 하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책에 관해서는 리뷰를 안 해도 많은 분들이 한 번 쯤은 읽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저도 이 책은 사는데 애를 좀 먹었죠. 아무래도 워낙에 인기가 있는 책이다 보니, 제가 산 책이 파본이었다는;;;(별 관계가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 글씨를 써 놓은 책이 왔다죠;;; 그것도 신품으로 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아무튼간에, 교환하고 하면서 오히려 시간이 좀 더 걸린 책이기도 합니다.

 아무튼간에, 정의에 관해서 설명해 주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는 국내에서도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그가 EBS 방송을 타고 방영을 한 관계로, 그런 이유에서 유명해 진 것도 있죠. 실제로 이 강의는 매우 재미있으면서, 동시에 정의에 관해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핵심을 모두 짚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바로 이 책과 그 영상에서 마이클 샌델은 바로 그런 면들을 짚고 넘어갔던 것이죠.

 실제로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정의라는 테마죠. 하지만, 이 정의는 기본적으로 꽤 오래 전에 리뷰를 했던 정의론의라는 책을 들먹일 수 있을 만큼 복잡하고 애매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 책은 600쪽에 달하는 이야기와 전문적인 용어가 들어 차 있는 책이었습니다. 정의라는 단어는 상당히 간단하지만, 그만큼 결론을 내리기도 복잡한 단어라는 셈이죠.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을 이야기를 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정의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정의라고 생각하는 부분의 충돌에서 비롯됩니다. 기본적으로 희생이라는 것을 강요하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 것인지, 그리고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것을 선택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정의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 책은 상당히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에 관해서 책이 묻고 있는 것은 결국에는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는 선택이라는 것이죠. 일단은 뻔하게 정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기본적인 것이라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이런 뻔한 정의와 관련이 없는 것들입니다. 대부분 동전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선택의 상황이기도 하며, 이런 것에 관해서 또 다른 누군가는 이것이 정의가 아니라고 부를 수 있는 상황까지 내 몰리고 맙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그 것이 정의인지 아닌지를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 판단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자신이 보고 들은 것들을 가지고 하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이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가치있게 생각하는 한 부분에 집중이 되어서 결국에는 어떠한 것이 정의인지,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관해서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것이 다른 사람의 눈에 옳은지, 아니면 그른지는 결코 자신이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겁니다.

 이렇게 보자면, 절대적인 정의라는 것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는 만큼, 그리고 그 선택의 기로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에 관해서 명확한 기준이 애초에 없는 만큼, 절대로 답을 내릴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이런 덕분에 과연 그들이 정의를 행했는가에 관한 논란이 불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부분이며,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처럼 보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선이 아니며, 그리고 정의를 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들은 나름대로의 정의를 행했다고 생각을 하며, 동시에 그것이 결국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더 여러 사람을 구했으니 말입니다. 이런 것이 오직 자기 만족으로 행해지는 것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어느 정도의 희생을 치뤘으며, 도덕적인 메커니즘을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 할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복잡한 매커니즘을 이해를 시키면서, 결국에는 절대적인 정의가 바로 그런 매커니즘의 보완과, 사람들의 이해 방식의 전환에서 온다고 말을 합니다. 결국에는 인식적인 문제가 정의라는 한 단어에 집중을 하게 만드는 것이고, 이런 부분에 관해서 어떤 판단을 내리든, 결국에는 정의를 행한 것이며, 그것이 도덕적인 어떤 상황에 기초를 하는 한, 적어도 스스로 정의를 행했다고 생각을 해도 된다는 겁니다. 물론 몇몇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거의 다 그렇다는 것이죠. (이 예외에 관해서도 이 책은 꽤 많이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꽤 재미있는 책입니다. 전반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설명으로 이야기를 진행을 하면서, 사람들이 무엇이 정의인지에 관한 질문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 이상의 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런 문제에 관해서 스스로를 믿으라고 북돋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선이라는 부분이 얼마나 위험천만하면서도 필요한 것인지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 설명을 해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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