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의 습격 - 경제 위기는 우리가 아닌 "당신"을 겨냥한다!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아무래도 제가 최근에 다시금 경제적인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예금이 전보다는 꽤 많이 불었기는 합니다만 그거 웬지 깨고 싶지 않아서 지금 좀 고민중이죠.) 아무래도 이 상황이다 보니, 이런 저런 금융 관련 이야기가 간간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번에는 저랑은 거의 관련이 없다고 여겨지는 (솔직히, 제 씀씀이하고 부채랑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빛 내서 쓴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 이야기가 흥미롭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경제 이야기만 나오면 우울해 지는 것이 최근입니다. 누군가는 살려 놓겠다고 발버둥을 치지만, 사실상 기업 경제가 위기가 아닌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방식을 자꾸 사용을 해서 더 위기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죠. 정말 지독한 일인 동시에, 이 면은 이제 점점 피할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의 위기가 과연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외치는 분들도 있지만, 이 이야기는 일반 사람들과는 관계가 없죠.

 이 파국은 사실 미국이 겪은 경제 위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위기가 한 개인의 위기이자, 그리고 그 그런 위기에 처한 개인이 얼마나 많은지에 관해서 증명한 사례가 바로 미국의 경제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을 제대로 알아내지 못하고, 오직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미국의 부의 정체를 여지없이 까발린 사건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이 절대 미국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경제 구조는 전세게에 복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사실상 거의 자유주의 경제 시장의 구조라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자유주의 구조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에는 누가 뭘 하던간에, 결국에는 이익을 위해서 연결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물건을 팔아서 이익을 내는 것은 기업이죠. 이제는 개인이 아닌 겁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결국에는 소비가 앞으로의 경제를 좌우하는 능력이 된 겁니다.

 하지만, 이 개인의 소비가 슬슬 위축이 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문제입니다. 결국에는 개인에게 돈이 없다는 것이죠. 개인에게 돈이 없다는 의미는 결국에는 언젠가는 파국이 올 거라는 이야기밖에 할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기업 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기묘한 상황의 이유는, 결국에는 개인이 아직 스스로의 위기를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는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이 위기를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앉아서 당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는 개인이 회생이라는 문제가 걸리게 됩니다. 가장 작은 바퀴이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분량의 바퀴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죠. 하나쯤 빠진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시장경제 논리의 잔혹성이며, 이것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공산주의이고, 이런 부분은 절대로 다른 문제이니 말입니다. 문제는, 어느 순간이 다가오면, 바퀴가 한 번에 빠지면서 모든 동력이 한 번에 멈추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 입니다. 결국에는 가장 작은 위기의 연쇄가 큰 위기가 되는 것이죠.

 이 책은 바로 이런 위기에 관해서 굉장히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위기이기는 하지만, 그 위기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비를 할 수 없는 사람들에 관해서 설명을 하는 책입니다. 사실상, 우리 이야기죠. 정말 무서운 이야기인 동시에 이런 것에 관해서 적랄하게 까발리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이는 결국에는 한 사회의 경제적인 폐단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진행이 되었는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책이 이런 문제에 관해서 한국에 관해 너무 통상적인 해법을 늘어 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기에 관해서는 심각한 이야기를 미친듯이 늘어 놓은 다음, 이 위기에 관해서 내린 답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그런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죠. 문제는, 이 답이 실효성이 있는가 하는 점 일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이 답은 솔직히 그냥 모범 답안일 뿐, 해법은 아닙니다. 제가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모든 경제 시스템은 개인보다는 기업의 '성장'에 맞춰져 있는 상황에서, 오직 지금까지 성장 동력으로 돌려 온 경제라는 분야를, 이렇게 쉽게 돌릴 수 있을까 하는 점이죠. 게다가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결국에는 있는 자들의 이해 관계까지 얽혀 있는 마당에, 이렇게 쉽게 설명이 가능할까 하는 점 입니다.

 이 책의 문제가 여기서 멈춘다면 좋겠는데, 이 책은 한국에 관해서 너무 낙관적인 마지막 챕터를 늘어 놓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개그라고 생각을 할 정도로 어이가 없습니다. 결말로 희망찬 내일이 어쩌고 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그 희망찬 미래로 가는 해답은 거의 주지 않는 방향에서, 오직 미래만 있을 거라고 하는 것은 누구라도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겁니다. 한마디로, 뭔가 자신만의 해법이 없는 것이죠.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흔히 말 하는 그냥 좋아지겠지 하는 분위기라고 하는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면에 관해서 책이 너무 쉽게 되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면에서 보자면, 결국에는 너무 쉽게 이야기를 끌고 가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사실, 이런 얇은 책에서 이런 해법까지 요구를 하는 것은 솔직히 욕심이긴 합니다. 나름 위기에 관해서 잘 설명을 하고, 경각심도 높아지는 책이기도 하고말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 발 더 라는 부분을 이 책에서 해낼 수 있었더라면, 더 괜찮은 책이 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