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초강력 득템!

 북오브 가면 솔직히 두럽습니다.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매번 갈 때마다 거의 한 5만원 어치 이상 지르게 되는데, 이번에도 큰 건 하나 터뜨렸습니다. 이번에는 책 보다는 DVD인데, 최초의 페트레이버에 이은 대박 아이템이죠. 이번에는 스티븐 킹의 킹덤 입니다.

 많은 분들이 라스 폰 트리에 버젼보다 떨어진다고들 하시지만, 그래도 재미 있고, 또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이 스티븐 킹 버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 있죠.

 솔직히, 케이스는 뭐....중고틱 합니다. 애초에 중고였으니까요. 디스크에 긁힌 자국이 있다고 하던데, 일단 제가 본 바로는 없더군요. 심지어는 디스크를 그라인딩 한 흔적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디스크 만큼은 완전 새거라는 이야기죠. 케이스만 낡은 상황이라는......

 케이스는 슬림형 입니다. 상당히 얇고, 각각 이미지가 따로 있는데, 일단은 첫번째 디스크 입니다.

 뒷면입니다.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서플먼트가 있는 것이 첫번째 디스크 입니다. 나머지 서플에 관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가서 하죠. 아무튼간에 첫번째 에피소드에는 음성 해설이 실려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표지를 재활용 했습니다. 모든 디스크가 다 이렇게 되어 있죠.

 그래서 나머지는 그냥 죽 세워 놓고 찍었습니다. 마지막 디스크에 이스터 에그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 봤더니.....글쎄 제작 과정이 있더군요;;; 그것도 한글 자막 하나도 없이 말입니다;;;;

 뭐, 그래도 본편을 구할 수 있으니 된 거죠. 요즘에는 구할 수도 없는 작품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