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첩혈쌍웅이라는 작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홍콩 영화 세대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신작 막기도 벅찬 상황에서, 극장 개봉이 안 되는 작품들은 아무래도 배제를 하는 방향으로 넘어가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외라면 속편이 개봉이 되는 구작들의 경우 정도죠.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튼간에, "첩혈쌍웅"도 리메이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에는 정우성이 주연입니다. 그런데, 한국 리메이크라고 하기는 좀 다른 면들이 많죠. (무적자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리메이크 진두지휘는 원 감독인 오우삼이 하며, 제작은 미국의 제작사가 한다고 합니다. 대사도 전부 영어이며, 각본가도 미국사람인것 같더군요.
뭐, 이런 영화에 3D로 만든다고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3D라는 단어는 영 기대가 안 되는 단어중 하나인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솔직히 실사 영화 치고 3D로 성공하는 영화를 몇 편 못 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인데, 가장 문제는, 이 영화의 감독이 이재한이라는 사실이죠;;;;(이재한은 포화속으로의 감독입니다;;;)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 오우삼이 너무 일을 크게 벌리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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