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 블록버스터로서는 잘 되었지만....... 횡설수설 영화리뷰

 스타워즈를 보고 느낀건데, 스타워즈 리뷰를 다 쓰고 나면 조만간에 특별 칼럼도 같이 올라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해묵은 논쟁이죠. 과연 스타워즈 전테 스토리를 어떤 순서로 보고, 그리고 프리퀄의 가치는 어떤 것인가 하는 점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한 번 쯤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할 말이 그쪽도 있으니 말입니다. 다만 이 문제 외에도 도사리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스타워즈라는 단어를 생각을 할 때 가장 치명적인 실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대부분 에피소드 1편이라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이 전에 나왔던 스타워즈를 아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화의 중후함을 모두 걷어내고, 오직 블록버스터성과 오락성, 그리고 아동의 취향을 모두 끌어안으려는 부분을 동시에 영화에서 드러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신화의 시작이 굳이 거창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일종의 음모론으로 이미 시작을 보여준 바 있고, 그 음모에 고나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로 이 영화의 스타일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만 가지고 영화를 구성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영화는 자체의 연결성 말고도, 스스로 자생할 수 있게끔 최소한도 이상의 스스로의 완결성을 지녀야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스스로 가져야 하는 최소 한도 이상의 완결성을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스스로 한 편의 괜찮은 블록버스터로서 막을 내린 것이죠.

 하지만, 이 작품에서 시작된 떡밥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떡밥에 관해서 영화가 반드시 살려 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의 속편이 반드시 살려 내야만 하는 부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문제를 2편이 그대로 떠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부터 2편은 바로 시작이 되고 있죠. 여기서부터 스타워즈의 딜레마가 시작이 됩니다. 바로 한 남자의 망쳐진 인생의 떡밥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보통 전작 전체를 안 좋아하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정말 간단합니다. 신화성을 가진 악마가 오리지널 시리즈에 나오는데, 그에게 억지로 인간성을 부여를 했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악마의 신화성을 망쳐놨다는 것이죠. 이 이야기는 대단히 일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의외로 악마의 신화성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게 등장을 하는 작품들이 있고, 또 이 부분에 관해서 성공한 영화들이 있다는 것이죠. 단적인 예로, 배트맨의 조커의 기원에 관해서 까발리는 것에 관해서는 굉장히 미묘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악마성에 억지로 인간적인 면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한 캐릭터를 구축을 하는 데에 있어서 너무 많은 문제가 동시에 등장을 하게 만드는 그런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전편에서는 이 문제에 관해서 오직 시작만 보여주면 되었지만, 이번에는 절대로 그렇게 마무리를 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는 것이조. 이 점에 관해서 또 하나의 어려운 부분을 안고 있는데, 이 영화가 또 한 면으로 봐서는, 결국에는 블록버스터라는 점입니다.

 블록버스터는 분명히 인간적인 면과 번뇌, 고민과는 대단히 거리가 먼 장르입니다. 오히려 이 영화가 보여줘야 하는 것은 결국에는 이런 것들이 아닌, 폭력과 스케일로 보여주는 스페거글이 더 중요하다는 것잊. 이 영화는 바로 그 점에 관해서 대단히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는 그런 작품이고 말입니다. 이 문제를 오리지널은 해결을 했는데, 왜 이 작품은 해결을 못 하는 것이냐 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는 결국에는 그 이후로도 영화 생태가 끊임없이 바뀌었다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영화는 더 과격해졌고, 좀 더 함축적이 되었으며, 좀 더 단순한 면모를 드러내는 블록버스터로 변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쯤 되면 이 영화를 좋게 평가를 해야 합니다. 이 영화는 이 공식에 관해서 대단히 충실하게 답변을 하는 동시에,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동시에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를 병행한다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영화의 중심과 그 외곽을 동시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점에 간해서 도저히 쉽게 접근을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핵심에 연결되는 키워드는 결국에는 고민과 번뇌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영화가 반드시 설명을 하고 지나가야만 한다는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들고 나오게 만든 것이 1편이고, 이 문제를 심화를 시켜야만, 그가 어떤 시점에 왜 악당이 되었는지에 관해서 설명을 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으로 가려면 영화에서 이런 것들에 관해서 구성을 만드시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구성이 등장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 영화는 반드시 엄청난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 부분을 액션과 연결을 해야만 이야기가 풀이가 된다는 것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중요한 부분을 연결을 하는 것에 관해서 벽으로 작용을 하는 것은 결국에는 이 영화의 블록버스터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의외로 큰 문제죠.

 블록버스터라는 벽이 가장 문제가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야기가 하나의 완전한 시스템으로 정착을 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보통은 거의 막게 되고 말입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블록버스터의 에너지는 이야기의 떡밥으로 시작을 해서, 동시에 그 이야기를 거기에서 일단 멈추고, 그 파생된 액션에 관해서 영화가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관해서 얼마나 잘 하는가가 영화에서 정말 중요하게 등장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대단히 복잡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이 점에 관해서 얼마나 잘 했는가에 관해서 영화가 더 잘 되었는지, 아니면 영화가 아직까지도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영화가 얼마나 재미없는지, 그리고 재미있는지도 이 점에서 결판이 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이야기는 좀 빈약해도, 이런 파괴력이 굉장한 것으로 인해서 영화가 좋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너무 과하게 이야기가 빈약하면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정말 단도직입적으로 말 해서,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에 스릴러적인 면을 더해서, 적어도 분위기를 잡아 가는 것 까지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편의 떡밥이 발전해 가면서, 그 것이 한 사람과 영화 내의 세계의 고민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것인지 까지는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 것은 이 영화에서 일단은 영화가 하나의 거대한 세계로서 제대로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점에서 블록버스터라는 점 까지는 제대로 내려 오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실제로 이 작품은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보자면, 정말 튼튼하게 잘 이뤄져 있습니다. 전편이 보여줬던 빠르고 격렬한 대결은 이 영화에서는 그렇게 크게 나오지는 않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대결 보다는 말 그대로 사건의 촉발점과 그 연결에 관해서 액션이라는 것이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것이 어떤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더 잘 알고 있는 방식으로 영화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에는 블록버스터라는 부분의 완성도에 관해서는 딱히 더 할 말이 없는 셈이 되는 것이죠.

 문제는 이 지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라는 측면과, 한 사람의 내면과 사건의 내밀한 진행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쥐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죠.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또 한가지 얹어지는 것은, 이 이야기가 어디로 갈 것인지에 관해서 이미 관객들이 알고 있다는 점 까지 더해집니다. 이는 프리퀄의 문제인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이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문제인 이야기 중심에 서 있는 부분과 액션과의 불균형을 먼저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로 다가가는 지는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 과정에 과연 어떤 것이 들어가야 이런 상황이 되는지에 관해서 영화가 설명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겁니다. 이 부분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동시에 이 부분이 얼마나 뒷 이야기에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정교하게 계산이 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부분에 관해서 너무나도 서투르게 움직입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 들고 나오는 부분은 결국에는 한 젊은이의 욕심과 치기, 그리고 애정에 관한 부분입니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사랑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을 해서, 여러 사랑이 결국에는 그의 욕망과 연결이 된다는 줄거리로 영화가 연결이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는 이 점은 이해를 할 수 있으면서도, 영화가 이미 예정하고 있는 결말의 방향과는 어쩔 수 없이 어긋나게 되는 감성적인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 해 내는 한은 이 영화가 제대로 설 수 없다는 것이죠.

 불행히도 이 영화는 전편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그대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촉발점이라는 것에 관해서 영화가 부담을 지는 대신에, 이번에도 오직 그 과정만 보여주는 것이죠. 그 과정이 어떤 결말로 다가갈지에 관해서 영화가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에 착안한 듯 싶은 부분입니다. 일단 결국에는 이 부분에 관해서 일정 이상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에, 영화가 어느 정도 숨을 틔울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두게 하려는 것이죠.

 문제는, 이 숨통 틔우기가 이 영화의 무게감을 현저하게 떨어트리고 있다는 겁니다. 일단 가장 단적인 문제로, 이 영화에서 젊은이들의 사랑 놀음과 전 우주적인 음모가 연결되는 부분에 있어서 너무 심하게 따로 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최종 연결점이 다음 편으로 넘어갔으니 이런 문제가 당연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사실상, 이 영화 자체의 완결성이 관해서 영화 자체가 스스로 부담을 져 버린 겁니다.

 이런 부담에 관해서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는 완결성을 지녔고, 또 이야기의 부담은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영화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는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가 어떤 매력을 지녔던 지간에, 일단은 이 영화에서는 그 어느 것도 확실한 맛이 없다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는 상당히 골때리는 부분으로서,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가 뭔가 마무리가 안 된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부분입니다.

 이쯤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 이야기가 생각 이상으로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분명히 은하를 걸고 싸우는 일이고, 영화에서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오리지널은 너무나도 신화적인 면으로 밀고 가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신화적인 특성 보다는 오히려 블록버스터적인 측면으로 밀고 가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가 한 면을 선택을 했다고 할 있는 것이죠. 한마디로 말 해서 블록버스터에게 좀 더 힘을 실어 주겠다는 의도로 말입니다.

 이 부분은 분명 영화 자체를 매력적으로 보게 만드는 그런 부분으로 가게는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이 부분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이번에는 뭔가 좀 더 많은 스토리의 에너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분명히 문제가 직접적으로 노출이 된다는 겁니다. 전편에서는 어느 정도 봐줄 수 있었던 승부수는 이제는 영화의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손대는 문제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래도 다행이라고 할 만한 점은, 이 영화에서 이 블록버스터적인 면을 이용을 하는 데에 있어서 본류의 스토리 부분에 관해, 영화가 어느 정도는 신경을 썼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블록버스터에 필요한 스토리는 꽤 매끄럽게 되어 있다는 점이죠. 게다가 나름대로의 마무리까지도 가고 있고 말입니다.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오히려 엉뚱한 곳에 신경을 썼다는 혐의를 더더욱 벗어날 수 없게 되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이 딜레마는 결국에는 다음편에 고스란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에서, 정말 내밀한 심리를 그려야 하는 상황이 겹치는데, 이 내밀함 심리에 관해서 영화가 제대로 표현을 못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리고 그 부담이 다음편으로 넘어가고 말입니다. 그나마 그 다음편은 바로 직결되는 이야기가 이니 나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야기가 예상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이 영화는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도움을 그렇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솔직히 이 문제에 관해서 헤이든 크리스텐슨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울 수는 없습니다. 분명히 그는 배우이고, 이 영화에서 보여줘야 하는 연기에 관해서 굉장히 뻣뻣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런 점에 관해서 영화가 애초에 다루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속편이 이미 대기하고 있는 판국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문제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사실 전 스타워즈 사가 전체에서 가장 낮게 평가하는 것이 바로 2편입니다. 1편의 블록버스터적인 매력은 충분하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본격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들 잊고 있었다는 혐의가 너무 짙어서 말이죠. 물론 이 영화가 그래서 완전한 쓰레기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야기는 분명히 굉장히 탄탄한 부분이 있고, 그만큼 영화적인 측면에 있어서 이 정도로 잘 정제된 이야기를 가진 블록버스터 시리즈는 드물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는 진정한 오프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빈약한 맛이 있습니다. 뭐, 그래도 안 보고 이해를 할 수는 없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