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라이더 3D : 복수의 화신 - 소위 말 하는, 약 빨고 만든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드디어 이번주 문제작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뺄 지 고민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이 영화가 너무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이 영화가 끼면 또 한 편이 같이 연결이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물론 리뷰는 살찌게 되겠지만, 하루에 두 편이 밀리는 상황까지 치고 가다 보니, 좀 힘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간에, 결국에는 보게 되었으니 결국에는 그냥 넘어가게 된 거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속편이라는 것에 관해서 이 정도로 기대가 안 되는 영화는 드뭅니다. 보통 전편을 보고 나서 속편을 볼 지 말지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이런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초반부터 굉장히 복잡한 핸디캡을 가지고 가게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굳이 전편에 관해서 리뷰를 다시 하면서까지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전편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제작으로 빠지고, 다른 감독들이 이 영화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감독들은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특이하게 다가오는 감독들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들에 관해서 제가 선택을 하게 되는 부분들이 된 것이죠. 이 두 감독은 마크 네빌딘과 브라이언 테일러 라는 감독입니다. 이 두 사람은 그렇게 유명한 감독은 아니지만, 제 기억 속에 너무나도 확연히 남아 있는 두 영화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바로 "크랭크 : 하이 볼티지"와 "게이머"라는 영화의 감독들이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사실 직접적으로 극장에서 보면서, 그 느낌으로 고이장히 묘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너무나도 특이한 상상력으로 시작을 해서, 막가파 스타일로 영화를 만들어 감으로 해서 영화를 구성을 한 전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로 인해서 이 영화가 굉장히 특이한 면을 드러내게 된 것이죠. 물론 이 영화는 큰 판을 노리고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타협을 본 측면도 분명히 존재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들었던 영화는 좀 다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막가파 영화의 속편이면서, 그 막가파식 이야기를 더 심화해서, 더 독하게 만들어서, 요즘 유행하는 말로 약 빨고 만든 영화의 느낌을 가져온 그런 영화로서 굉장히 유명한 영화입니다. 바로 "크랭크 : 하이 볼티지"죠. 제가 이번에 고스트 라이더를 굳이 보겠다고 한 이유는 이 영화에 기인을 했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닙니다. 그 정도로 크랭크 시리즈는 미친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죠.

 크랭크 라는 영화는 우리가 흔히 아드레날린 24 라고 하는 영화의 속편입니다. 북미 제목을 국내에서 바꾼 건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설명을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미친 영화의 전형이면서, 동시에 이아주 병신같은데, 이 부분에 관해서 너무나 이상한 매력이 같이 있게 하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를 택하게 된 것이죠. 물론 이 상황이 그렇게 쉽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은 아니기는 합니다.

 보통 한 영화에 관해서, 특히나 작은 판에서 놀다가 큰판으로 온 감독들의 경우, 영화가 아무래도 흥행적인 측면에 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타협을 보게 됩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미묘한 부분으로서, 이 타협을 보게 되는 지점에 따라서 이 영화가 과연 얼마나 이상한 영화가 되는지, 아니면 말 그대로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는지가 결정이 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이도 저도 아닌 경우로 흘러가 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는 합니다. (이 역시 헐리우드의 영화 제작 방식에 기인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 부분의 설명 역시 안 하기로 하겠습니다.)

 이 감독들 역시 이 문제에 관해서 비슷한 결론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한 사람이 그렇게 된 영화에 참여를 한 적이 있죠. 하지만, 말 그대로 이 사람들은 게이머에서 비슷한 능력을 이미 한 번 발휘를 한 바 있습니다. 이런 능력이 과연 이번 고스트 라이더에서는 어떻게 발휘가 될 것인지에 관해서 이 영화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기대점이 딜 수도 있었던 것이죠. 물론 이 영화는 이 지점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느슨한 속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 속편이라고 할 만한 그런 부분들이 영화에서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작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설정이 다수 등장을 하고, 그리고 이런 점에 관해서 굉장히 다른 부분들 역시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을 경우 어느 정도 느슨한 속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007 시리즈와 헐크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부분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고스트 라이더라는 것은, 의외로 원작을 굉장히 많이 벗어난 상태입니다. 정확히는 전편이 설정해 놓은 부분들에 관해서 굉장히 많이 빼 버린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심지어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힘에 관해서 전편에서는 기본만 보여줬던 설정이 확대 해석이 되어서 그대로 적용이 되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부분에 관해서 영화가 어느 정도는 전작에서 굉장히 많이 벗어났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가 전작과 달라진 점은 이 지점 뿐만이 아닙니다.

 이 영화의 감독들은 굉장히 거친 느낌에, 거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교차 편집을 즐기고, 거의 만화에서도 등장하기 힘든 그런 만화적인 설정을 직접적으로 영화에서 등장을 시키면서, 이런 것들에 관해서 그 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로 유명합니다. 이런 상황에 관해서 이 영화의 감독들의 전작들이 이런 것들을 증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 역시 과연 어떻게 해석이 될 것인지에 관해서 굉장히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부분에 관해서 기대를 전혀 져버리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막가파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 정도 큰 판에서 놀던 영화가 어느 정도 전작의 부진을 감내 하고 만든 부분이 있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점에 관해서 전작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는 스타일로 영화를 구성을 해 버린 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관해서 영화를 그냥 마구 밀고 가 버리는 방시긍로 영화를 만들어 버린 겁니다.

 사실 이 문제는 영화를 보는 사람 마다 굉장히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입니다. 이 영화가 너무 엉망진창이라 그냥 잊어버려야 할 부분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뭔가 미친놈들이 그냥 한 번 자신들이 아는 한도로 한 번 밀어 붙여보자 라는 느낌이 있는 그런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을 한 느낌이라 오히려 이상한 매력이 있는 영화라고 하게 된 것이죠. 물론 이 부분은 개인의 감성에 따라서 갈리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 스토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입니다. 누구라도 예상을 하시듯, 이 영화의 스토리는 엉망입니다. 보통은 산으로 간다고 하게 됩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는 산으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그냥 스토리가 그 자리에서 끝나는 느낌으로 영화가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사실 굉장히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 말 그대로 스토리가 구멍이 뚫려 있다 못해, 얼기설기 억지로 영화에 걸쳐져 있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보통 영화의 스토리는 아무리 액션 영화라고 하더라도, 해당 캐릭터를 설명을 하고, 이 캐릭터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고나해서 설명을 하며, 그리고 이 부분들에 관해서 영화에서 그가 어떤 고민을 하고, 그 고민에 관해서 얼마나 해결을 하기 어려운 부분인지에 관해서 영화에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액션 영화들에서도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다루면서, 이 것을 액션으로 승화를 시키는 방식으로 해서 영화를 구성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런 것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이야기가 나올 만한 타이밍에,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를 하고, 이 상황에서 스스로 발생하는 오류마져도 제대로 손을 볼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이 문제에 관해서 정말 곳곳에서 드러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닌 것이죠.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해결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는 점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문제를 정말 대놓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따위은 전혀 중요하지는 않다는 듯이 영화를 구성 해 버리는 겁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 이 부분들은 너무나도 쉽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쉽게 등장을 해서, 이당시에는 이야기 정말 어렵게 해 놓고, 다른 장면들 등장할 게 있으니 그냥 그 자리에서 그대로 밀어 버리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스스로 그냥 오류가 있더라도, 일단은 갈 데 까지 가 보자 라는 스타일로 영화를 구성을 해 버리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분명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것은 의외로 심각한 단점이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상황에 관해서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굉장히 묘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이 리뷰 앞쪽에서 이미 전 이 영화가 막가파에, 소위 말 해서 약 빨고 만든 듯한 그런 영상으로 영화가 이뤄져 있어서 매우 병신같은 맛에 영화를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들에 관해서 이 영화는 스스로 오류를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다는 점 역시 굉장히 큰 문제로 다가온다는 점 역시 지적을 한 바 있죠. 이 것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가로 연결이 됩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전 일단 어느것이 낫다 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 사실 두 부분 모두 영화를 보는 부분에 있어서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는 것이니 말입니다. 다만 제 취향상 전자 역시 굉장히 쉽게 받아들이는 타입이라는 점은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 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의외의 만족감이 있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의 스토리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그 부분은 절대 아니다 라고 대답을 할 수 밖에 없겠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는 이런 부분들에 관해 특화가 되어 있는 모습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은,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미 한 번 보여줘서 이미 그의 또 다른 면으로서 이미 받아들여져 있는 그런 면이기도 한 것이죠. 재미있는 점이라면, 이 영화에서 이 면이 굉장히 직접적으로, 그리고 굉장히 영화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는 점인데, 그 부분이 의외로 굉장히 잘 어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드리스 엘바 역시 이런 점에 관해서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그가 초반에 보여준 모습은 딱히 뭐라고 하기에는 그냥 그런 모습이기는 합니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이런 점에 관해서 점점 미친놈 처럼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있게 됩니다. 이 영화는 그 점에 관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등장을 하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영화에서 연속성의 뭉제와 직접적으로 충돌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시아란 힌즈는 또 이런 영화에 얼굴을 내밀었나 하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간간히 이런 영화에 등장을 해서, 쓸데 없이 연기력을 낭비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런 영화들이 간간히 있어 왔죠. 이 영화에서 그는 흔히 말하는 세련된 악마와 미친놈의 중간의 모습을 굉장히 잘 다루고 있기는 합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 필요한 그런 모습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표현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들어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비올란테 플라치도의 경우 역시 시아란 힌즈와 비슷하게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상당히 예쁘장한 배우이고, 이런 영화에 나올 만한 얼굴이라는 것 역시 인정할 만한 그런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에서 이 정도로 소비가 될 만한 배우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물론 그녀가 등장한 영화 중에서 제가 기억하는 영화는 오직 아메리칸 이라는 영화 하나밖에 없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나온 모습만으로도 이런 느낌이 있었죠.)

 이 영화에서 또 다른 반가운 얼굴이라면 조니 휘트워스라는 배우였습니다. 이 배우가 어디서 나왔던 배우였나 했더니, CSI 마이애미에서 껄렁껄렁한 형사로 등장을 했던 바로 그 배우더군요. 이 영화에서는 비슷한 껄렁껄렁함으로 등장을 하기는 하지만, 역으로 이번에는 악당으로 등장하는 스타일이기는 합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솔직히 연기를 잘 한다 라고 하기에는 그냥 기존 이미지를 당연히 써 먹는 그런 방식이라고 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 정도로 마무리가 되는 것이 사실이니 말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솔직히 실망스러운 영화인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 자체가 이야기는 엉망진창이고, 얼기설기 대충 짜여 있는 방식인데다, 영화 자체로서도 그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을 하고 있지 못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병신같고, 약을 빨로 만든 영화의 느낌이 과연 메이저에서 어떤 끝을 맺으며, 이 기묘한 느낌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이 영화가 의외로 꽤 재미있게 다가오느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렇게 다가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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