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극장의 횡포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오늘은 욕설이 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험한말 역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4월 11일은 선거일입니다. 덕분에지금 아주 전국이 난리라 말이죠. 솔직히, 전 이미 맘을 정했습니다. 이 동네는 그거 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굉장히 쉽더라구요. (이동네 1번은 뭐랄까.....너무 좀 심하기는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이 날이 아무래도 덕분에 임시 공휴일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저런 비는날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날 영화만 두 편을 때려박았죠. (물론 한 편은 조조입니다. 전 돈이 없어서......) 그런데 말이죠......이 날은 기본적으로는 "수요일"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공휴일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임시이고 말이죠. 그런데.......예매를 하다가 아~~~~주 짜증이 나더군요.

 우선 정말 양파라고 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입니다. (롯데시네마는 조만간 또 어떤 지역의 극장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또 깔 예정입니다.)


 1인당 성인 9000원의 압박......



 그리고 요즘에 영화표로 원성이 자자한 CGV 입니다.


 파란색으로 지운건 개인정보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 외에 가격을 보니 또 9000원.......




 심지어는 장사 안 되서 이래저래 팔려다니는 메가박스 마져도 9000원입니다......참고로 자매품이라고 할 수 있는 쩌리 프리머스마져도 9000원.......




 미친겁니다. 미친거에요. 솔직히 금요일을 주말요금 받는것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마당에, 이번만큼은 아예 벗겨먹겠다고 지랄를 한 셈이 된거죠. 이 날 쉬는 날이라고요? 법적으로 임시 공휴일이니까 공휴일에 방점 찍고 법적으로 아무 하자 없다구요? 수요일이란 말입니다. 3.1절에도 9000원인것도 넘어갔습니다. 그나마 빨간날이니 말이죠.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진흥도 아니에요. 영화 진흥계는 이쪽에서 빼먹는게 좆도 없고, 주말 요금 더받는건 아예 이 대형 체인들끼리 죽 나눠먹습니다. 영화 진흥을 위해서 어쩌고 하는 말을 하면 이건 말 그대로 사기입니다. 그냥 존나게 빼먹는거라구요. 당신 주머니를 존나게 털어먹는거라는 말입니다. 좆구라 존나 치면서 말이죠.

 더 웃긴게, 이 상태에서 자기네들이 대규모 배급사요, 제작사라는 겁니다. 영화 유통구조를 완전히 그대로 다 자기네들거를 만들었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이게 자본주의에서 허용 되었다고, 그리고 법적으로 전혀 하자 없으며, 얼마든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유통구조를 홀랑 먹어 치운 주제에 돈 더먹겠다는 심보, 이제는 너무 하다는 생각 안 듭니까? 그러면서 대규모 영화만 줄줄이 때려박고, 작품성 높은데 돈 안 될 거 같은 영화들은 극장에도 없고 말입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구라가 나올 겁니다. 좋은 영화 개봉하려고 까먹은돈 보전하려고 그렇게 한다고 말입니다. 제발 웃기지 마세요. 그건 개그감도 아니에요. 자기네들이 관객 뜯어먹어보겠다고 같잖은 블록버스터나 만들다가 까먹은 주제에 제발 그걸 관객에게 다 넘기지 말라는 겁니다. 주말 규정? 이 정도면 악용인겁니다.



p.s 투표 독려할려고 9000원 받아서 영화 덜보게 하려그러나? 그러려면 차라리 투표인증해서 할인을 받게 하던가.



P.s 2 투표는 그냥 7시쯤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그래야 그날 계획 대로 움직일 수 있어서 말이죠.

덧글

  • 요왓썹대니 2012/04/06 01:50 #

    저 인상된 돈이 또 제작사한테 가는 것도 아니라는게 더욱 개그죠ㅋ
    전부 극장이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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