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아웃: 익스트림미션 - 즐거운 액션, 나머지는 꽝!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 역시 볼 마음이 생겨서 말입니다. 죽 달려가고 있는데, 지금은 솔직히 어느 정도 이상 한계가 느껴져서 말입니다. 분명히 봐야 하는 부분들이 있기는 해서 좀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이 영화는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기대를 한다기 보다는, 그냥 딱 액션만 보고 싶어 하는 그런 영화여서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그래서 리뷰를 해야 하는지 싶은 그런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죽 가 보려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정말 냉정하게 말 해서, 이 영화는 할 말이 전혀 없는 영화입니다. 이야기상에서 무슨 사람들의 감정이나 복잡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SF가 자주 다루는 인간에 관한 탐구를 하는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이 영화를 가장 쉽게 표현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폭력적인 이미지를 굉장히 극명하게 이용하는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입니다. 전형적이지만 잘 먹히는 타입의 영화인 겁니다.

 액션 영화는 표현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영화는 아닙니다. 물론 찍기 쉽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만큼 배우가 엄청나게 고생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그만큼 영화의 흐름 역시 세심하게 계산을 해서 관객들에게 그 재미를 전달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야기적인 면에서 보자면, 액션 영화는 결국에는 그 이야기 위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서로를 때리고 후드려 패는지에 관해 관객들이 더 기대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과연 이 면을 얼마나 잘 해 내는 것인가에 따라 굉장히 중요하게 진행이 되는 겁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겉껍데기는 이 영화의 어떤 부분을 규정하는 또 하나의 성격이 되기는 합니다. 그 면을 생각해 보면 이 영화는 나름대로 꽤 괜찮은 맛으로 시작을 하는 영화입니다. 그가 활동하는 배경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배경과는 전혀 다른 배경으로서, 영화를 그만큼 자유로운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배경만큼은 확실히 그 덕을 봤습니다. 심지어는 이 계산은 굉장히 다양한 면에서 이익이 되기도 합니다.

 SF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배경은 관객들에게 어느 정도 설득을 해야 하기는 하지만, 분명히 상상력 이상의 한계를 끌어 갈 만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배경의 한계가 있게; 마련인데, SF 영화는 그 상상력의 관계에서는 가장 직접적으로 한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면이 있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한계를 직접적으로 날려버릴만한 그런 상상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는 굉장히 많은 떡밥을 뿌려 놓습니다. 웃기는게, 이 영화는 그 넓은 우주 중에서 일부만을 이용을 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을 했다는 겁니다.

 이는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어찌 보면 굉장히 특별한 일이기는 하죠. 보톨 SF 영화라고 하면 엄청나게 매력적인 배경이라거나, 아니면 좀 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배겨을 지니고 가는 것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많으니 말입니다. 사실상 영화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표현성에 관해 이 영화 만큼 통속적인 면면을 SF로 가리려고 하는 모습들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가림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죠.

 영화는 그 한계가 극명합니다. 노리는 지점 자체가 애초에 어떤 복잡한 SF계의 그런 이야기를 끌어 들이는 것이 아니라, 판을 벌리고 나서 그냥 그 판에서 사람들이 뭔 짓을 하고 다니건간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그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풀게 만드는 그런 영화의 스타일을 더 많이 가져가려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뭔가 묘한 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이 영화의 액션 스타일과 관계가 많죠.

 이 영화의 액션 스타일은 과거에 굉장히 자주 봐 왔던 지점입니다. 80~90년대에 자주 봤던 액션 영화의 스타일의 발전형이면서도, 최근에 자주 많이 등장하는, 그리고 엄청나게 빠른 편집으로 구성되는 최근의 테크노 액션 스타일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 잇는 것이죠. 이 둘이 굉장히 다른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 설명에 관해서는 오히려 예전 액션 영화의 방식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대신 시각적인 감각을 사로잡는 것은 최근 액션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 가고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 둘이 얼마나 잘 결합이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서로 다르지 않다고 말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슨 사존의 자손이라고 하고 그걸로 끝나고 이야기를 끝 낼 수는 없을 정도로 영화의 진행 방식이 그만큼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이런 맛에서 보자면 날므대로 꽤 신선한 방식이기도 하긴 하죠. 그나마 탄탄한 방식과, 현대 관객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트렌드 모두를 잡을 방식을 가져갔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둘은 생각보다 굉장히 잘 결합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이 아주 새롭다는 느낌을 가고 있니는 않습니다. 둘의 결합이라고 해서 뭔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한 때를 풍미하는 두 방식을 모두 잘 가지고 옴으로 해서 관객들에게 대단히 잘 구성이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이 영화는 나름대로 잘 가져간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이쯤에서 액션 이야기를 다시 꺼내야 하는데, 솔직히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액션은 분명 흥겹습니다. 액션이 폭력적이고, 뭔가 좀 야한 부분도 있고 하는데, 이 영화는 그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딸내미가 영화에 등장을 하면서 엄청난 미인으로 등앙르 하는게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결국에는 발목 잡는게 그 딸내미 이야기라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기는 합니다. 심지어는 그 외의 몇몇 요소들 역시 굉장히 나름대로 다른 영화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이 되던 요소들이 결합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외의 몇몇 부분들이 더 존재합니다. 물론 이 부분들은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사족으로 사용이 되는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엄밀히 말 해서, 액션 영화에서 흐름의 속도와 밸런스를 모두 망가뜨리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죠. 이야기가 기본적인 스타일 외엗 뭔가 다른 점을 더 끌어들이고 싶어했다는 건데, 이 영화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이유도 없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요소들이 너무 많이 등장을 합니다. 무엇인지는 전부 스포일러성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영화에서 이런 요소들이 등장을 할 때마다 영화의 속도가 그때그때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는 요소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긴장감을 어느 정도는 해치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이 덕에 극도로 올라갈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떨어트림으로 해서 정말 팝콘 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이해를 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되기도 하는 겁니다.

 물론 이런 지점들을 모두 보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영화는 분명히 즐적베 즐길만한 그런 영화라는 겁니다. 그냥 딱 영화 진행 되는 동안에는 이 영화가 분명히 할 만한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는 겁니다. 사실 이 영환느 그런 지점에서 보자면 나름대로의 미덕은 잘 가지고 있다고 할 만한 겁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그 이상은 정말 한 발짝도 갈 생각도 안 한다는 겁니다. 영화가 차별화를 노리고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돌아가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영화의 배경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인 SF라는 점입니다. 이 지점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며, 심지어는 영화에서 무엇을 이야기를 하는지에 따라 한계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그런 부분들도 있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한계가 직접적으로 드러나 버렸습니다. 심지어는 배경을 제대로 이용을 하는 것 역시 거의 하지 못하고 있고 말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배경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영화 배경의 특성을 잘 살린 액션이라는 것은 다른 무엇 보다도, 그 영화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액션 영화의 경우에는 더하죠. 액션 영화에서 보여져야 하는 가장 좋은 지점은 결국에는 액션이기는 하지만, 배경의 특색, 그리고 영화의 특색을 살린 액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서 그 자체의 매력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완전히 놓쳤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더 가질 수 있었던 특색에 관련된 매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 것이기도 하죠.

 영화에서 이런 특색을 잃어버린 것은 이야기뿐만이 아닙니다. 이 영화의 캐릭터 역시 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죠. 흔히 말 하는 아웃사이더형 캐릭터이면서, 그 매력을 살리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 아웃사이더 속에 뭔가 더 감추고 있다는 것을 전혀 효과적으로 사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이 스토리를 더 살려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영화는 그 이야기를 끌어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덕분에 끝없이 그가 빈정대는 이유를 모르죠.

 이런 상황은 사실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나름대로 매력적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자체의 매력을 이야기 하는 지점에 있어서 이런 액션 영화는 액션의 매력이 얼마나 강한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여기에서 마무리가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심지어는 액션 영화에서 액션 외에도 의외로 중요하게 작용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의 힘 역시 거의 제대로 못 살리고 있다는 점 역시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죠.

 이 문제가 더 복잡한 이유는 결국에는 이 영화는 일종의 원톱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 캐릭터는 전부 소위 말 하는 쩌리계통의 작품이니 말입니다. 이 한계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어서, 분명히 영화가 더 밀고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전혀 밀어붙이지 못하는 효과 아닌 효과가 있는 것이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캐릭터에 웬지 정이 안 가게 하는 문제는 덤입니다. 결국 오직 액션만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영 못 볼 영화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꽤 즐겁게 볼만한, 그리고 꽤 호쾌하게 끌고 가는 액션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특징이 없으면 그 이상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이 더 문제인 것이죠. 그나마 배우들이 워낙에 안면 카리스마로 한 가닥 하는 배우들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어느 정도는 그래도 약간이나마 채우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인 겁니다.

 가이 피어스는 이 상황에서 일종의 피해자입니다. 제 기억에 가이 피어스가 원톱으로 나온 액션 영화가 타임머신 이후에 정말 오래간만으로 알고 있는데, 어째 영화 보는 눈이 없는 건지, 아니면 그냥 쉴 겸 해서 이 영화를 찍은건지 정말 궁금해 질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그가 연기를 못 한다거나 액션을 더럽게 못한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그래도 웬지 영화 내내 소비 되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기는 하더군요.

 매기 그레이스는 또 인질 역입니다. 영화판에서 만나는 상황이 되면, 웬지 기억에 나는 영화는 그녀는 테이큰이 가장 강렬하게 등장을 하죠. (그 사이에 브레이킹 던과 나잇 앤 데이에도 나왔는데 말입니다.) 원체 애초에 캐릭터가 그다지 특색이 있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녀의 연기가 어쩌고 할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는 영화 속에서 나름대로 능동적인 면을 가지고 가는 맛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약간 놀란건 조셉 길건입니다. 해리 브라운 이라는 영화가 국내에 개봉을 안 해서 저도 아는 분 덕에 겨우 접했습니다만, 이번 영화에서는 정말 치가 떨릴 만큼 극악한 놈으로 나옵니다. 물론 약간 찌질해 보이기는 하죠. 이런 정말 인간성 최악의 남자를 이 정도로 살떨리게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만 해도 배우의 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나름대로 성공적이죠. 다만, 영화에서 뭔가 그 힘을 주인공과 겨루는 것은 거의 안 한다는게 문제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피터 스토메어는 역시나 자신의 이미지를 그대로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등장 위치상 상당히 특이하게 소비가 되고 있죠. 물론 기존의 이미지를 거의 그대로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자신의 특성을 이 정도로 비틀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덕분에 볼 맘이 좀 더 생기는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영화에서 나름대로 맛을 꽤 잘 보여주고 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니 제임스라는 배우가 나옵니다. 흑인이고, 이 영화에서는 다면적인 층을 가지고 있는 역을 하고 있죠. 다행히 이 역에 관해서 꽤 괜찮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서 나름대로 꽤 괘찮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이 영화에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맛 덕에 영화에서도 나름대로의 에너지를 또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들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문제는 레니 제임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화관에 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의 맛을 즐긴다거나, 아니면 뭔가 전혀 다른 느낌을 받기 위해서도 될 수 있죠. 하지만 말 그대로 터지고 두들겨 패고 하는 액션에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지점을 위해서 극장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잘 표현이 되고 있고, 그 자체로서 영화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덕에 오직 이 점만 바란다면 이 영화는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외의 것들을 한발짝이라고 바란다면 이 영화는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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