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엠프 내장 헤드폰이 나왔습니다. 줏어온거에요

 개인적으로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에 굳이 좋은 음질을 뽑아 내야 하는가에 관해서 고민을 한 적이 많습니다. 전 포터블 기기는 말 그대로 포터블이고, 음악이 나오기만 하면 그만 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거든요. 하지만 세상사가 그렇게 간단한게 아닌게, 그렇게 간단하게 받아들이고 끝 나는 기기만 세상에 있는건 아니더란 겁니다. 게다가 욕심도 가끔 나고 말입니다. 길바닥에서도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어 보고 싶다는 그런거 말입니다.







 TDK에서는 꽤 재미있는 답안을 내 놓았습니다. "ST750"라는 헤드폰인데, 아예 디지털 엠프를 내장하고 있죠. 가격이 좀 나가는데, 19800엔 전후라고 하기는 합니다. 일단 아무래도 엠프가 내장이 되어 있는 관계로 AAA 건전지가 또 들어가기는 합니다. 머리에 쓰는 무게는 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죠. 일단 제가 TDK 사운드에 관해서 나름대로 괜찮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터라 관심이 가기는 하네요. (물론 제가 TDK의 어떤 헤드폰은 반값에 가까운 가격에 사서 그런 것도 있기는 해요;;;)

덧글

  • SHODAN 2012/10/06 21:56 #

    저 값이면 그냥 헤드폰 유니트 더 좋은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 ∀5 2012/10/07 09:18 #

    이미 아이팟 아이폰을 가진 시점에서 앰프니 뭐니 하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앱등거리는게 아니라 진짜로요.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자체 음압이 낮아 볼륨확보가 어려운 제품이라면 모를까..
    솔직히 앰프의 주 목적은 고임피던스 리시버에 대한 볼륨확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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