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에서 미리 밝히고 가는 한 가지, 전 마이클 베이 감독에게 아무 감정도 없습니다. 전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고, 더 록 이라는 영화와 아마겟돈이라는 영화 역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심지어는 그냥 그렇다는 아일랜드 역시 굉장히 좋아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3편은 이래저래 불편하게 느껴지는 영화라 손이 잘 안 가기는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4편의 감독으로 마이클 베이가 확정이 된 판국에 5편도 나온다는 이야기가 돌더군요.

일단 5편 만든다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 입이 아닌 스필버그 입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미군 높으신 분으로 나오던 배역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4편도 마이클 베이에게 가다 보니 5편도 마이클 베이에게 가는거 아니낙 하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앞서 말 했지만, 전 마이클 베이 감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이젠 스스로 그만 해야겠다고 말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무엇보다, 로봇 나오는 영화가 미군 만세가 되는 꼴은 이제는 참아주기 힘들어서요.
덧글
저도 마이클 베이 저분 좀 까긴 했었는데 나중에 뒤돌아봐서 생각해보니 저 양반 만큼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이끌고 흥행력도 보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4편도 너무 기대가 되는 편이에요 ㅎㅎ
그리고 차라리 4, 5편 두개 찍을 돈 모아서 사람(특히 미군이나 퇴역한 미군)은 안나오는 로봇만의 영화로 만들어 주면 좋고...
아무래도 미군 나오는 장면은 미군 만만세도 있지만 베이 감독 특유의 절약정신에서 비롯된 것 같기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