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탠드 - 서부극을 막가는 영화로 만들다 횡설수설 영화리뷰

 결국 이 영화도 개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굉장히 당기는 부분이 있어서 말입니다. 물론 전 미친 액션 스타일의 영화도 상당히 좋아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의 느낌이 굉장히 땡기는 부분들도 있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감독에 관해서 나름대로 느낌이 오는 것도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런 지점이 많은 영화가 좋다고 하기에는 좀 묘한 느낌이 있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보려고 하는 영화는 봐야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서부극에 관해서 제가 아는 것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 전 솔직히 존 웨인의 작품을 거의 본 적이 없으니 말이죠. 제시 제임스 암살이라는 영화는 좀 괜찮았는데, 이 영화는 결국 국내에서는 제대로 개봉도 못했고 유마행 310분 기차 라는 영화 역시 국내에서는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전부 서부극이라는 이유로 인해서 말입니다. 그만큼 국내에서 서부극은 한 물 한 장르로 취급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그래서 더 향수에 젖게 만든느 장르이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이 영화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사람들은 이해 못 할 부분들도 굉장히 많고 말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 관해서 이해를 하려면 미국의 서부라는 것에 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서부극에 관해 아는 것이라고는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존 웨인 정도가 보여줬던 것들이 다이니 말입니다. (가끔 리 마빈을 기억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극소수이니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게다가 서부극 개척의 역사라는 것 자체가 우리가 흔히 아는 이야기와는 거리가 상당히 먼 부분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서부의 개척사 라는 것 자체가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죠. 한 때 헐리우드 영화가 정말 많이 수입이 될 때는 이 장르도 인기가 좋았습니다만, 지금은 국내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국내에서는 찬밥 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죠. 이런 영화 장르이다 보니 아무래도 현대 액션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문제는 과연 김지운이 이런 장르에 얼마나 특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 김지운은 분명히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라는 액션영화와 웨스턴 장르라는 것 사이에서 어떤 지점을 현대로 끌어오는 것에는 성공했습니다만, 영화 이야기가 그게 다는 아니어서 말이죠. 특히나 놈놈놈의 경우는 국내에서 먹힐 만한 여러 가지 장치가 많이 들어가 있었고 말입니다. 배우들도 시각적으로 친숙하고, 이야기 역시 어느 정도는 한국 사람에게 먹히는 것으로 진행을 하는 것 역시 가능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당시에 놈놈놈은 특성으로 인해서 동양적인 웨스턴이라는 것과 현대에서 서부극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잘 표현해 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흔히 말 하는 황혼에 나타나서 마을을 구하는 영웅이라기 보다는 스파게티 웨스턴이라는 약간 변종의 후예에 가까운 영화죠. 문제는 김지운이라는 걸출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동양적인 특성이 굉장히 잘 드러나는 감독이, 과연 미국에서, 미국적인 웨스턴을 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것도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말이죠.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에서도 흔히 말하는 영웅이 나오는 웨스턴 장르는 형태에 관련된 부분에 손을 거의 안 대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거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예전에 멈췄던 방식을 가지고 영화를 구성 하면서 현대적인 부분과 과거에 영광을 누렸던 부분들을 어떻게 융합을 시켜야 하는지에 관해서 고민을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장르적인 특성을 제래도 받아들이기 힘들어 보이는 감독이 말입니다. 차라리 흔히 말 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로 만들었던 웨스턴의 형태를 띄었다면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었을 텐데도 말이죠.

 
여기에 관해서 이 영화는 몇 가지 안전장치를 뒀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한국에서는 좀 안 유명해도 미국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여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국내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부분은 아니죠. 무엇보다도, 실제로 사진을 가져다 놔도 사람들은 거의 못 알아 볼 테니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지점에 관해서 그다지 효과를 거두지 못한 듯 하지만, 개봉 전에는 화제가 된 부분이기는 합니다.하지만 앞서 말 했듯이 문제의 배우는 국제적인 면에서는 효과를 거두기 힘들죠.

 
그래서 안전장치로 끌어들인 것이 원톰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배우입니다. 배우로 돌아오겠다고 한 오래된 배우가 직접적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죠.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 지점에 굉장히 이상적인 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영화의 특성으로서도, 배우의 네임 벨류로서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거둘만 한 그런 배우인 것이죠. (물론 지금 극장가의 상황으로 볼 때 이건 그럴 듯 한 이야기지,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 이야기는 서부극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서부의 한 마을에서 보안관 하나가 마을을 지킨다 라는 이야기는 그다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이 자리에 무엇을 끌어들여서 영화를 재미있게 만드는가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죠.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가장 간단한 이야기를 좀 더 현대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이 영화의 목표가 된 겁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이런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매력적으로 구성을 해 낼 만한 힘이 있었죠.

 
물론 이 와중에 현대적인 특성을 굉장히 많이 끌어들인 것이 아무래도 좋은 부분입니다. 이 영화는 그 결합에 관해서 만큼은 누가 이견을 말 할 수 없을 만큼 대단히 괜찮은 모습입니다. 흔히 말 하는 악당 역시 잔인하지만, 굉장히 단순한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악당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가 중요하게 진행이 되는 것 역시 대단히 미묘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 악당의 모습은 흔히 말 하는 승자의 특성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게 때문에 주인공을 더 부각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늙었지만, 그만큼 예전 스타일과 경험에 관해서 잘 알고 있으며, 누구보다도 마을을 지키는 데에 더 열성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작품상의 매력을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바로 이지점에서 이야기가 될 수 있으며, 그만큼 이야기 자체가 더 강렬하게 나오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강렬한 것은 스토리가 될 수 없지만 말이죠.

 
이 영화의 스토리는 정말 간단합니다. 마을의 늙은 보안관이 악당을 잡는 이야기라고 하면 설명 다 한 거에요. 악당에 온갖 설명이 더 붙고, 그 설명으로 인해 더 강렬해 지기는 하지만, 기본 스토리는 여기에서 아무것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상황에서 등장하는 여러 가지 곁가지들은 이야기에서 악당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그 악당을 이기는 선한 편은 얼마나 더 강한지에 관해서 이야기가 되는 것으로 귀결이 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이상으로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적어도 스토리에 관해서는 말입니다. 보통의 스릴러나 다른 영화들이었다면 이런 이야기의 구성은 대단히 쓸모 없고 엉망이라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 작품은 액션 영화입니다. 서부극의 특성을 가지고 있느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이야기 구성 자체가 오히려 액션 영화에 맞게 구성이 되어 있는가 하는 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는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최대의 에너지는, 얼마나 액션을 무겁고 화끈하게 표현을 할 것인가입니다. 약간 애매한게, 이 영화는 원톱 배우 라는 특성상 빠른 액션이 곤란하죠. 물론 리암 니슨의 최근 영화 같은 특이한 케이스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는 90년대 액션 스타이자 지금은 나이가 굉장히 많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인공이라는 겁니다. 이 영화는 결국 최근에 주로 구사하는 빠른 액션 보다는 좀 더 무겁고 더 파괴적인 액션을 구사하는 방향으로 구성 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더 맞다는 이야기죠. 관객들도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대단히 잘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지점에 관해서 배우 잘 표현을 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강렬함은 아무래도 시각적인 강렬함과도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대단히 강하게 밀어 붙이는 미묘한 지점도 있기도 합니다. 특히나 죽음에 관해서 시각적으로 더 잔인하게 다뤄지는 면들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강하게 밀어 붙이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바로 그 지점으로 인해서 이 영화의 재미 역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강렬함은 현대적인 느낌으로 영화에 드러나게 됩니다. 사실 빠르다가 현대적인 부분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 영화의 경우는 말 그대로 작은 마을 안에서 벌어지는 총격적이라는 데에서 더 많은 강렬함을 드러내고 있죠. 이는 굉장히 고전적인 부분인데, 이 영화는 그 존적인 면을 빠른 차와 동료들의 도움, 그리고 시각적으로 굉장히 자세해진 폭력적인 부분으로 인해서 영화가 좀 더 강렬해지는 것들도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덕분에 좀 더 현대적인 미덕을 갖추고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고전적인 향취를 완전히 잊은 것은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구도상 애초에 서부극의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이 작품의 방향은 결국에는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들도 있는 것들이 있기는 하죠. 이 영화에서 드러내는 여러 가지 것들은 결국에는 그 구도 위에서 결정이 되는 것들도 있는 것들도 있는 겁니다.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한다면, 이 지점에 관해서 좀 묘하게 독하게 들어가는 것들도 있기는 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사실 좀 미묘하게 등장이 되는 것들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 드러나는 코믹함은 충분히 덤입니다
.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것들이 결국에는 이 영화의 지점에 관해서 영화를 스타일로서 구성을 하는 부분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이해 하기 힘든 면들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는 상당히 웃기게 잘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으로 인해서 정말 클린하게 느껴지는 영화이기도 한 것이죠. 덕분에 영화가 상당히 즐겁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말 해서, 이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말 그대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보는 데에 최적화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잔인해 보이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 이 지점에 관해서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일 만한 분들 아니라면 그냥 영화관에 가서 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배우들이 다양한 것에 비해서 다양한 연기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애초에 그런 영화로 설계가 된 것은 아니니 말이죠.

덧글

  • MontoLion 2013/02/25 18:34 #

    저도 생각이상으로 무척 재미있게 보고 와서 만족하고 있네요.
  • 남선북마 2013/02/26 01:28 #

    그러고 보면 김지운 감독은 서부극에 상당히 애착이 있나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관객들 성향으로는 서부극은 흥행이 된 전례가 없구요..
    이 영화의 흥행실패도 그런면이 있지않나.. 그럼 측면에서 놈놈놈은 참 신기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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