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른 - 신나기는 하지만 그뿐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이 영화가 개봉을 할 수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어느 정도 맞아 보이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극장에서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고 있던 영화이기도 한 것이죠. 어쨌든간 개봉을 한다니 기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물론 이번주에 이 영화까지 걸리고 나면 네 편이라는 약간은 기막힌 상황이 영 마음에 걸리는 것은 있지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약간 애매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니콜라스 케이지 영화를 보려고 할 때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 영화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인식시킨다는 겁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과거에 정말 좋은 영화들에 나온 바 있습니다만, 그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과거지사이고, 최근에는 영 미묘한 영화들에 출연하기가 부지기수이니 말입니다. 이 문제로 마녀 나오는 영화 역시 그냥 그렇게 봤던 기억도 있습니다. (물론 악질 경찰의 경우는 상당히 기묘하게 괜찮은 영화이기는 했지만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다시 범죄영화로 돌아왔습니다. 흔히 말 하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어느 면으로는 선한 부분이 있는 도둑으로 영화에 나오는 상황이죠. 그의 연기 변신이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유는, 워낙에 다양한 역을 했던 과거가 있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오히려 너무 평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더 놀라운 형태를 띄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 영화 내에서의 놀라움이고 그 외적인 부분을 보자면 그냥 그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이 영화의 형태입니다. 이 영화는 일반적인 액션 영화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큰 틀은 협박이 들어가는 한탕 영화라는 겁니다. 자신이 잘 하는 것이 도둑질인 양반에게, 예전 동료이자 지금은 적인 한 남자가 그의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고 협박을 하는 스타일로 영화가 진행이 되는 것이죠. 게다가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이 문제에 관해서 경찰 역시 주인공을 쫒고 있는 상황으로 영화에 등장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보통은 이런 구조에 관해서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절박함 감성에 영화의 모든 것을 내맡기는 상황인지라, 다른 긴장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핵심을 놓치는 경우도 상당히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그 선을 어느 정도 지키는 데에는 성공 했습니다. 자신이 잘 하는 것과 지금 찾아야 하는 것에 관해서 경계를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이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오직 감정적인 어려움만 있는 것이 아님을 영화가 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정적으로 그 감정에 대고 호소하는 영화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한탕영화로 대변되는 상업 영화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에서는 일부러 감정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부분은 어느 정도 자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여기서 직접적으로 몇 가지 갈리는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상황은 사실상 수동적이라는 겁니다. 액션 영화에서는 상당히 특이한 일이기는 하죠.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은 그 액션이 필요해서이기는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어느 정도 스스로 이 일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어떤 일이 원인이 되어 그 결과로 액션이 나왔다는 식의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구조적인 특성입니다. 그리고 이런 특성이 자주 나오지 않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만의 특성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구석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보여주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관계로 이야기 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이 이야기르 끄집어 내서 이 정도로 설명을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더 이상의 특징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길 정도로 이 영화에는 특징이 정말 없는 편입니다. 말 그대로 공장에서 찍혀 나온 액션영화라고 말을 해도 도리 정도로 말입니다.

 
액션 영화에 관해서 제가 자주 이야기 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액션 영화는 어떻게 나오건간에, 액션 자체만 괜찮으면 스토리는 이어주는 정도만 해도 크게 문제 없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에서 보자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스토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 자체가 뭔가 매력이 있다고 하기에는 여기저기서 이미 다 써 먹던 이야기를 그대로 사용해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 영화에서 제가 가장 문제삼는 것은 결국 이 이야기가 매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뭔가 조금이라도 특성이라고 부를 만한 구석이 있어야 이야기를 진행 하기가 수훨할텐데, 이 작품에서는 오직 구조적인 특성이 큰 특징이랍시고 이야기를 해야 할 정도로 이야기에 특성이 없는 편입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 그 외의 특성이라고 내놓은 면이 있기는 한데 코웃음이 나올 정도이며, 오직 이야기 진행에서 한 부분만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길게 이야기 할 건덕지도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문제에 관해서 설명을 하자면, 이 작품이 한탕 영화로서읭 역할을 하는 데에서 나름대로 중요하게 등장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한탕이라는 것에 관해, 훔친다 라는 것을 이 정도로 묘하게 해석을 해 놓은 상황도 드물다고 할 수 있죠. 이 훔친다가 절대 원래 형태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특성을 가지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 지점에서 시각적인 특성을 더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전후사정에 관해서 이야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무시 할 수 없는 정도이기는 합니다.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관객들은 그만큼 긴장을 하게 되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관객들은 뭔가 다른 것들을 더 기대하게 되는 면들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 관해서 영화를 자주 본 관객들은 이미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이지 거의 다 알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흔히 말하는 통속적임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는 상황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야기를 보는 데에 있어서 너무 심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쓰고 있으면 아무리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이야기 자체가 힘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결국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아주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직접적으로 펼쳐지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관객을 끌어들이고, 그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에 어느 정도 에너지를 잘 유지하고 잇는 상황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이야기를 본다는 영화에 관한 상황에서는 그래도 이 정도면 적당히 잘 흘러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이죠. 다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야기 자체가 뻔하다는 것이 너무 심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이 상황을 가속시키는 또 하나의 존재가 영화 속에 존재하고 있는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그 문제를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캐릭터들은 매력이 있다 없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하기 전에, 극도로 친숙하다는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듯 합니다.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뭔가 빠진게 있나 없나를 살펴본다는 것 자체가, 이 캐릭터의 장단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의 캐릭터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매력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매력의 특성상 영화가 어디로 흘러가건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지점으로 정확히 빨려들어가고 있는 상황이죠.

 
이 영화에서 단 한 캐릭터라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면 그래도 이 정도 이야기까지는 가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영화 내내 익숙한 위트와 익숙한 에너지를 그대로 영화 속에서 관객에게 노출시키고 있는 관계로 비교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상황으로 영화가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서는 이 영화가 뭔가 다른 것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완전히 접게 되는 또 한 면이기도 하죠. 이런 상황 덕분에 캐릭터가 다른 것을 할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접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캐릭터들이 그 문제로 인해 매력이 아주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익숙한 매력을 매우 익숙한 방식으로, 그것도 영화에 매우 어울리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영화 속에서 무엇을 보여주는지에 관해서 굉장히 위트가 있게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상황입니다. 다행이 그 지점은 성공적인지라, 영화 자체가 흘러가는 데에 있어서는 어떤 걸림돌도 되지 않습니다. 영화를 보는 데에 있어서도 굉장히 즐겁게 비쳐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 모든 것이 등장하는 액션은 결국 매우 평범하지만, 영화에 맞게 너무나도 정확히 재단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 뭔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이건 뭔가 다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도 전혀 없습니다만, 대신 그 자리를 굉장히 신나는 액션으로 채움으로 해서 영화의 매력을 다르게 이야기 하는 것 까지는 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액션의 긴장감 역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지점까지 흘러가는 미덕 역시 가지고 있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가장 재미있는 점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영화를 보는 데에 영화가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없다는 점입니다. 영화 진행에 관해서 크게 고민할 것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 거다 라는 이야기는 너무 뻔하게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이야기가 재미가 없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가는 것은 아니란 겁니다. 오히려 영화 자체를 즐겁게 보는 데에 있어서는 이 정도면 괜찮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영화가 흘러가는 상항이라고 할 수 있죠.

 
약간 독특한 점이라고 한다면, 이 액션 흐름에 관해서 훔친다라는 것과 그 외의 것들이 상당히 엄격하게 분리 되어 있다는 겁니다. 사건과 추격전이 붙어 있는 방식으로 진행이 도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훔친다는 것 자체와 그 외의 액션으로 들어가는 상황 사이에는 한 템포 쉬어가는 지점이 있다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이 영화가 긴장감이라는 것에 어느 정도 완급조절을 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말 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할 수는 있겠네요. 다만 이 지점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어서 간간히 김 빠지는 느낌도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그냥 그런 액션영화입니다. 시간 때우기에는 이런 작품이 정말 제격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외의 지점, 그러니까 영화에서 뭔가 편안함을 얻는다거나 다른 특별한 느낌을 받기 원하실 때는 이 영화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 상황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기 때문에 (상영관이 정말 없습니다.) 어느 정도는 감안을 하고 영화 선택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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