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weet 2집 - 새 폴더(New Folder) 리뷰 빌어먹을 음반과 공연 이야기

 대체 얼마만의 음반 리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음반을 몇 개 사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OST를 구매하다 보니, 솔직히 곡애 관해서 리뷰를 할 상황은 거의 안되더군요. 사실 시간도 거의 없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금까지 산 책도 거의 리뷰를 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만간 정말 많은 시리즈로 무장하고 있는 스카페타 시리즈 리뷰를 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아직 손 대기는 좀 애매하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음반은 좀 특이한 음반입니다. 사실 2집임에도 불구하고 전 이 음반의 이전 음반을 들어보거나, 즐겨본 적이 전혀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사전 정보를 조금 조사해 보니 상다잏 독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음반이 과연 어디로 가는지에 관해서 확실히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느낌이 어떤지는 먼저 어느 정도 알아야 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해서 첫번째로 접하게 되었던 몇가지는 상당히 미묘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것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주로 찾고 있는 편안하고 즐거운 음반들을 찾아다니고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접한 음반은 위딘 템테이션 음반;;;) 그런 음반이라고 들은 바 있어서 이 음반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전에 들었던 몇 곡의 경우는 나름대로 꽤 괜찮은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2집은 아무대로 안심하기가 조금 어려운게, 1집에서 자신이 잘 하는 것을 거의 다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고, 2집에서는 그 외에 자신이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을 들려주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사실 2집은 이런 면에서는 살짝 애매한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문제에 관해서는 웬만하면 떠올리지 않기로 하고 도박을 걸기로 했죠. 하지만 항상 그렇듯, 먼저 까보기부터 해야겠죠.





 노란 폴더가 보입니다. 뭐랄까 우리가 아는 그 모습이죠.





 트랙 리스트가 이렇게 뒤에 있는 게 좋습니다. 뭐랄까, 웬지 편안한 맛이 있달까요.





 케이스를 열어봤습니다. 일종의 마블링 효과를 주로 줬더군요.





 디스크 입니다.





 속지를 쭉 펼쳐봤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각 곡에 대한 리뷰를 해야겠네요.

 이 엘범은 “촉촉해”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곡으로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곡이며, 동시에 이 곡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뭔가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동시에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을 풀어주는 느낌으로 진행이 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음악의 전반적인 진행에서 그다지 크게 긴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첫 번째 곡이 알려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다만 두 번째 곡인 “Suddenly”에서는 약간 변합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하다는 느낌은 여전합니다만, 음악에서 단촐하다는 느낌은 좀 더 줄어드는 느낌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신 이 음악은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강한 느낌이 강합니다. 말 그대로 최대한의 힘을 쏟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다는 느낌을 주는 그런 음악을 탄생시킨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죠. 그리고 이 부분은 꽤 성공적입니다.

 세 번째 곡은 다시금 첫 번째 곡의 느낌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단촐한 느낌으로 진행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제목이 정말 특이한데, 제목이 “입술에 뭐 바르지 좀 마”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재미있는 재목을 가지고 약간은 튀는 듯한 가사를 가지고 음악을 진행하면서도, 음악이 일부러 강하게 가고 있는 지점은 아무데도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재미있는 곡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듣는 사람이 쉽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런 분위기와 이상한 곡명은 “너의 컴퓨터 속 야구 동영상” 이라는 속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곡 제목이 절대로 간단하다고 할 수 없는데다가, 뭔가 미묘하게 므흣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 곡 제목은 상당히 독특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의 전반적인 느낌 역시 절대로 간단한 것이 아니며, 편안하기는 하지만, 의외로 상당히 튀는 느낌을 전해주는 느김을 더 전해주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분위기는 다섯 번째 곡인 “사진을 보다”에서 좀 더 차분한 느낌을 변합니다. 전반의 곡의 대다수가 굉장히 밝고 유쾌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주고 있는 리듬을 가지고 있다면, 이 곡은 좀 더 차분하면서, 어떤 면으로는 살짝 슬픈 듯한 느낌을 더 주는 곡으로 변모했습니다. 결국에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곡의 변화가 상당히 독특하며, 동시에 이 음악이 상당히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조금 덜해진 것이죠.

 여섯 번째 트랙인 “부서지다”는 다시금 약간 더 발랄한 느낌이 가미가 되었습니다. 다만, 앞선 곡의 약간 무거워진 느낌을 이번에는 가사로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곡의 느낌은 좀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피쳐링이 따로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듯 하는 점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곡이 확 튀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괜찮은 느낌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죠.

 일곱 번째 곡인 “가을밤”은 솔직히 좀 더 쓸쓸해 보이는 트랙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입니다. 사실 노래 제목이 지금 듣고 있는 시기로 인해서 살짝 동경의 대상이 되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 시기에도 적당히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곡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 역시 나름대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8번째 곡은 “다른 사람 곁은 찬란한가요” 라는 심상치 않은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곡의 매력이라면 역시나 이 속에서 처절한 느낌과 편안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굉장히 독특한 면모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겁니다. 이 곡에서 느껴지는 전반적인 느낌은 결국 이 지점에서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가와 관계가 상당히 있는 편인데, 이 곡은 바로 그 지점을 상당히 잘 표현해 낸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를 해치치 않으면서도 말입니다.

 아홉 번째 곡은 “부서지다”의 어쿠스틱 버전입니다. 이 곡이 원래 가지고 있던 모습도다는 후러씬 더 단촐한 느낌을 가지고 가면서 말 그대로 이야기 자체를 이끌고 가고 있다는 느낌을 더 잘 주는 그런 곡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이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꽤 괜찮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솔직히 진행 자체는 원곡이 살짝 더 어울린다는 느낌이 강하기는 하더군요.

 마지막 트랙이자 10번째 곡인 “기다려”는 전반적으로 음반 전체에서 가장 차분한 곡의 느낌을 지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고민 한 듯한 흔적 역시 상당히 강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금 상황에서 들려주는 곡의 전체 분위기에서 드디어 마지막이며, 이 곡으로 이 음반이 마무리 된다는 느낌을 상당히 강하게 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곡은 이런 경향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음반에 관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전반적으로 통일감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 음반은 그 통일감이라는 지점에 관해서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는 음반이며, 동시에 어떤 에너지를 보여줘야 음악이 편안하고 이미지적으로 역시 상당히 강렬하면서도 분위기는 그 반대로 가는 것이 상당히 강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리고 이 맛은 나름대로 이 음반에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 속에서 보여주는 다양함 역시 상당히 괜찮은 면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음반에서 보여주는 음악의 면모는 상당히 재미있는 면들이 있으면서도, 음악이 가져야 하는 무게 역시 나름대로 잘 표현을 하고 있는 그런 음반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무엇을 드러내야 하는지 역시 상다잏 잘 알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좋은 느낌을 전해주고 있는 음반이기도 한 것이죠.

 다만 이 음반이 2집이라는 점이 상당히 미묘합니다. 1집에서 무엇을 보여줬는가를 정확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게 변화인지, 아니면 어전히 똑같은 것을 끌고 가고 있는지가 상당히 미묘하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음반 자체만 가지고 가면 크게 문제가 없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 음악을 하는 가수에 관해서 상당히 궁금해지게 하는 음반인 만큼 이 지점 역시 상당히 다가오고 있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꽤 들어볼 만 한 음반입니다. 지금 코 앞으로 다가온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반이기도 하고, 저같이 락을 계속 들으면서 이제는 편안한 음악이 필요하다 싶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그런 음반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로 처음 듣는 분들에게도 장벽이 정말 낮은 음반이며, 음악을 듣는다는 것에 관한 본질을 상당히 잘 알고 있는 음반이라고 말 하는 것도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이렇게 길게 말 하는 것 보다 한 번 들어보시는게 더 낫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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