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 링 -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지루함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하마터면 이 영화를 빼버리는 우를 범할 뻔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상당수 있죠. 솔직히 땡기기는 하지만, 웬지 불편해 보이는 영화들도 간간히 있고 말입니다. 이런 경우로 인해서 괜찮아 보이는 영화 역시 빼 버리는 사태가 간간히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럴까봐 넣었는데.......리뷰를 읽어보시면 대략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모든 리뷰를 떠나서 이 영화의 선택 이유는 엠마 왓슨과 소피아 코폴라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먼저 해야겠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의 감독이 소피아 코폴라 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영화에 엠마 왓슨이 나온다는 것 역시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었습니다만, 제게는 소피아 코폴가가 연출을 직접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결국에는 어느 정도 원하는 것들이 확연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일종의 괜찮은 연출을 기대했던 것이죠.

 게다가 이 영화는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지니고 있던 것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신빠진 애들의 정신나간 짓거리에 관한 것들이었고, 이 지점에 관해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표현할 것인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 지점이 얼마나 매력적일지가 정말 중요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에는 영화가 전반적으로 얼마나 재미있을지 역시 이 지점에서 이야기 되는 부분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는 정상적인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결국에는 젊은 친구들이 얼마나 미친짓을 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그 친구들이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에 관해서 영화가 접근을 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 다룰 영화가 되었던 것이죠. 그것도 우리가 흔히 아는 대스타의 집을 털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면들을 닮고싶어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피아 코폴라의 연출력이 적당히 결합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래도 나름대로 믿을만한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소피아 코폴라가 보여준 연출력은 이런 지점에 관해서 충분히 기대하게 할 만한 면들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에 이전에 웬만큼 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보여줬고 말입니다. (약간 재미있는 점은, 대 감독의 딸들이 주로 이런 영향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리들리 스콧 딸내미 역시 꽤 괜찮은 영화를 내놓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또 하나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엠마 왓슨과 관련된 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해리 포터를 벗어나서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동안 해리포터의 주요 배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세 배우는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드디어 공포영화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았고, 루퍼트 그린트는 코미디 영화에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배우는 어찌 보면 엠마 왓슨이 유일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과연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해 지는 경우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죠. 결국에는 자신의 이미지가 영원히 헤르미온느에 갖히는가에 관해서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나름대로 셀레브리티의 면모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그게 다라고는 할 수 없으니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런 복합적인 면모로 인해서 이 영화는 힘을 다하는 영화가 될 거라는 기대를 좀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대는 헛된 것이 되었고, 이 영화는 상당히 미묘한 지점에서, 전반적으로 굉장히 맥락 없이 진행이 되어버리는 아쉬운 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채 관객에게 영화가 전반적으로 처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으로 영화가 흘러가 버리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시점에서 관객은 거의 고문을 당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간단하지 않은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철없는 약간 문제 있다고 사회에서 판단을 내린 10대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집을 털다가 걸리는 이야기인데, 이 상황에서 점점 더 타락해 가는 10대들의 모습과, 동시에 이 상황에서 스타들은 또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서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고, 동시에 이 모든 것들이 겹쳐져서 결국 어떤 파국을 맞는가에 관해 영화가 만들어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방향이 아무래도 털이에 맞춰져 있는 만큼, 영화는 전반적으로 스타에 관해 동경하는 심리와 그들을 닮고자 하는 심리의 일부만을 가지고 영화를 진행하는 상황입니다. 그들의 겉면을 닮고싶어 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이 영화에서 스타들이 얼마나 허술한지, 그리고 역으로 10대들은 얼마나 영약한지에 관해서 모두 이야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심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 역시 여기서 시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문제는, 결국에는 심리의 깊은 면으로 전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영화에서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전부 시각적인 면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주요 인물들의 면모의 겉면과 지금 벌어지는 사건만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 되고 있죠. 이 영화가 실제 상황을 다루고 있는 만큼, 최대한 그 지점에 더 집중을 하는 방식으로 영화가 진행 되는 방식으로 가고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오직 그 사건의 겉면만을 훑고 가는 상황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뭔가 깊이 들어간다고 할 수 있는 지점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지켜본다는 것 이상의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영화 속 스타일만을 가지고 진행한다는 혐의를 깊게 밭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점점 더 영화적인 느낌을 받기 힘든 상황으로 몰려가고 있고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 영화가 이야기라는 면에 관해서 현실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이면서 각색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더 진행 해야 했다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면은 영화 스토리의 나열이라는 말 외에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화이며, 동시에 관객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 것 보다는 시각적으로 이들이 얼마나 멋진 일을 벌이고 있는가 하는 스타일로 더 비쳐지는 방식으로 보일 정도의 하면으로 진행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이 영화에서 기승전결을 기대할 수 없게 하는 면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기승전결은 결국 처음 사건에서 보여주는 가장 핵심적으로 진행되는 면 하나와, 그리고 결말 정도가 그나마 기와 결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들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 외의 화면들은 말 그대로 자뻑과 털이, 털이, 그리고 털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이 남에 집에서 도둑질 하는 장면은 정말 매력이 없습니다. 어찌 보면 이들의 감정이 흔들리는 장면이 바로 여기여야 할 텐데, 이 영화에서는 이 청소년들이 얼마나 강심장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그리고 얼마나 겉면 꾸미기에 집중하는지에 관해서 더 이야기를 하는 만큼 오직 겉면에 관한 문제들만 직접적으로 다루는 데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보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결국에는 이 영화가 더 멀리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깨닫게 하는 상화잉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로 말입니다.

 물론 실화의 각색인 만큼, 이 영화에서 기승전결은 어느 정도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감정적 흐름에 모든 것을 내맡길 수 있는 영화가 될 수도 있었던 것이죠.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충분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모든 것들을 놓쳤습니다. 쉽게 말 해서, 관객들은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는데 이 상황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너무나도 반복적이기 때문에 영화 자체가 지루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게 된 것이죠.

 이 상황에 관해서 이 영화는 그 반복된 도둑질들이 관객에게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이 심각성이 더 배가되면서, 관객들은 그 것들을 알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 이 문제입니다. 관객들은 그 모든 상황을 재면서 영화를 보고 있지 않다는 것 말입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가면서 이미 잊혀진 상황이고, 관객들은 다음 도둑질은 그냥 반복이라고 받아들이게 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계속해서 스타일만을 강조하는 화면 역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면의 특성은 대부분 결국 감정적인 확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이 영화는 계속해서 스타일리시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속에 도사린 위험을 일부러 배제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말 그대로 관객에게 윤리성을 일부러 요구하는 상황이 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범죄 영화가 줄줄이 등장한 만큼, 이런 모습은 그다지 매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보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는 결국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을 하라고 강요하는 모습을 다가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관객들은 결국 이 상황이 뭔가 매력적이기를 바라지만, 오직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면만 반복이 될 뿐, 그 이상을 전혀 영화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최대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마지막까지, 심지처는 체포되고 나서도 이런 문제를 계속해서 안고 가면서 관객들에게 맥빠지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행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이 영화에서 건질만한 모습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주요 인물들의 모습이 참으로 참하다는 겁니다. 엠마 왓슨을 비롯해서 이 영화에서 나오는 여배우들의 모습은 사실 시각적으로 참으로 멋지다는 모습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뭐랄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모습은 허영덩어리이면서도, 적어도 받혀주는 부분들이 있으니 크게 문제가 없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외에는 정말 건질게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예매를 그렇게 골치아프게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회의가 들 정도로 애매한 영화였죠. 솔직히 엠마 왓슨의 광팬에, 이런 말초신경 자극 하는 영화중에서 정말 아무것도 생각 할 필요 없이 화면만 즐기기를 원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피하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때우기용으로도 매력이 전혀 없는 상황이며,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뭔가 힘들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덧글

  • Jisu 2013/09/08 15:52 #

    그래도 소피아 코폴라에 엠마 왓슨이라니.... 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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