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 그럭저럭 즐겁지만 특징이 없는 작품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이번주만큼 미묘한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사실 이 영화의 경우는 너무 겹치는게 많은 영화가 같은 주간에 개봉을 해놔서 말이죠. 이런 경우가 많은건 아닌데, 이번에는 정말 직구로 날아오네요. 그것도 영화 특성상 정말 좋기 힘든 영화들이 이런 식으로 직구가 날아오다 보니,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예매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한마디로, 둘이 따로 떨어뜨려 놔야 한다는 이야기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 이야기를 할 때 마다 머릿 속에 한 작품이 같이 흘러가는 상황입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반인 반신 이야기를 다루면서, 동시에 블록버스터 지향적인 작품이 타이탄 시리즈가 ㄸ오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소재도 비스무레 한 부분들이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주인공은 페르세우스 내지는 관계가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신과 인간의 관계를 베이스로 깔고 가고 있으며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시각적인 재미로 영화를 만들어주는 상황으로 가는 상황이죠.

 물론 이 설명이 필요 없이, 비슷한 이름을 영화에서 보게 되는 시기가 1편 당시에는 정말 가까운 시기였던 기억이 있었던 것이죠. 다만 극단적인 차이라고 한다면 타이탄의 경우는 그래도 간간히 찾아보게 되는 힘을 보여주는, 내지는 제 취향에 정말 잘 맞는 영화인데 퍼시 잭슨 시리즈는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지만, 다시 보자니 웬지 안 내키는 영화였던 것이죠. 감독이 해리포터 1편과 2편, 나홀로집에 1편과 2편을 만들었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영화를 만들었음에도 반복 감상의 묘미가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린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그럭저럭 흥행한 작품이 되기는 했습니다. 포지션상 포스트 해리포터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한 영화이기는 하죠. 그런 관계로 배우들 역시 절대로 만만한 배우들을 쓴 상황도 아니고 말입니다. 당시에 이 영화에서 스쳐지나가는 배우들이 숀 빈 (제우스역), 피어스 브로스넌 (켄타우로스 케이론 역), 우마 서먼 (메두사) 등등, 영화에서 줄줄이 등장을 했었죠. 스티브 쿠건이었는지 확실치는 않은데, 이 양반은 또 하데스로 나왔고 말입니다.

 당시에 이런 배우들이 줄줄이 나오기는 했지만, 중심이 된 배우는 로건 레먼이었습니다. 흔히 말 하는 꽃미남 배우이기는 했는데 그 이상을 담아낼 수 있는 차세대 주자로 이야기가 되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영화는 당대에 잘 먹힐만한 여러 가지 것들을 일부러 집어넣는 모습을 보여줬고, 당시에 실제로 잘 먹히는 영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뜬 영화라고는 말 할 수 없는 작품이기는 했죠.

 이 상황에서 약간 미묘한 점이라고 한다면, 이런 계통의 영화는 첫주가 모든 것들을 결정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겁니다. 틴에이지 판타지 장르라고 말 할 수 있는 이쪽 작품들의 경우, 의외로 트와일라잇이 만들어낸 시장과 비슷한 궤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이쪽 류의 영화는 미국 내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동시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것들로 인해 영화가 첫주에 확 뜨고, 그 다음에 매우 가파르게 하강하는 흥행 구조를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 역시 비슷한 흥행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전작인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은 그럭저럭 흥행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만들면 안된다는 것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그래도 흥행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하게 된 것이죠. 게다가 원작의 내용은 어찌 보면 거의 현대 동화에 가깝기 때문에 더 애매하다고 할 수 있죠. 조만간 한 번 이 시리즈를 다뤄야 할 것 같은데, 해리포터보다는 좀 더 저연령대를 타겟으로 하면서도, 일반적인 저연령층보다는 살짝 나이가 있는 약간 애매한 타겟을 가진 작품인지라, 이 모든 것들이 아무래도 흥행에는 마이너스로 작용이 될 수 밖에 없는 면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원작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원작 역시 그럭저럭 팔린 작품이기는 하지만, 흔히 말 하는 확 뜬 작품이라고는 말 할 수 없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타겟층이 애매하기 짝이 없는 상황에서 영화를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결국에는 관객들이 영화에서 기대하는 것 보다는 너무 유치하거나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이 문제도 있지만, 이 작품은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연속성의 문제죠.

 보통 영화에서 전편과 속편의 연속성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 속편 계약은 기본 조항으로서 들어가는 것이 헐리우드의 상식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속편이 바로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는 하기 어려운 면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죠. 이 문제는 상당히 복잡할 수 밖에 없는게, 결국 전편을 본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생각을 해 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 상황은 전작에서 너무 호화로운 배우들을, 그것도 특정 캐릭터는 아예 담당 배우까지 바뀌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애매하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이 작품은 스토리상 서로 분리 되어있습니다. 속편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편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전편이 아주 뜬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아도 되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영화에서 아주 주요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앞으로 등장을 하는 캐릭터가 이런 식으로 교체 되었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가 눈에 띄는게 두 건이나 있기 때문에 결국에느 문제를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여기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다뤄야 할 것인데 이 작품에서는 전편에서 몇몇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뭔가 다양한 것들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끌어가야 할 일부는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는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는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또 다른 한 면이라고 한다면, 결국에는 이야기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데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더 진행한다는 지점을 완전히 잊고 있다고 말을 해야 할 정도로 말입니다.

 보통 이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 할 때 아주 심하게 떨어지지 않는 한은 그냥 받아들이는 상황으로 가기도 합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영화는 말 그대로 관객들에게 말이 되는 상황으로 진행이 되기만 한다면, 아무리 허황된다고 말하더라도 적어도 진행에 관해서는 크게 이야기 할 거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바로 그 진행 자체가 대단히 관객들에게 와닿지 않으며, 이 상황에서 이야기 자체가 상당히 피곤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보통 이 문제에 관해서 몇 가지 변호를 할 때 앞서 소개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야기가 말이 되건 아니건 크게 상관 없다고 이야기를 꺼내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바로 그 매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있고, 그 속에서 재미를 느끼는 데에 아주 어렵지는 않은데, 계속해서 한방이 딸리는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동시에 이 상황에서 관객들은 이야기가 오히려 추진력이 딸리는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물론 그렇다고 이 작품이 아주 못쓰는 영화인가 하는 지점으로 이야기가 되는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전작에 관해서 굉장히 좋게 본 만큼, 그리고 그 말초신경 자극 에너지를 대단하게 느꼈던 만큼 이 영화 역시 그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이죠. 불행히도 이 영화는 그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면들로 본다면 적어도 이 영화가 돈 값을 못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캐릭터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매력이 있다고 바로 말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들의 에너지는 노력한다는 것을 말 할 수 있는 지점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에서 애매한 타겟을 다 아우르겠다는 욕심을 부리는 방향으로 갔지만, 이번에는 그 타겟이 확실해 보이는 캐릭터들이 작품에서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이야기에서 뭔가 다양한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에 관해서는 아니더라도,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필요한 면들은 어떻게 하건 보여주겠다는 에너지가 캐릭터에 담겨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에너지가, 절대로 웃음을 잃지 않으려 한다는 겁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웃음의 에너지는 의외로 괜찮은 편이어서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의 시선을 끄는 데에 어느 정도는 힘을 잘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결국에는 관객들이 적어도 웃음은 얻고 간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그 이상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여기서 이야기 자체도 아주 진행이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작품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엉켜서 진행되지 않고, 일직선으로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절대로 이야기를 복잡하게 끌고가지 않으며, 어떤 상황이 있다고 한다면 그 상황을 표현하는 데에 최대한 집중을 하고, 다른 면들을 보여주려고 하는 순간에는 그 원래 이야기를 한 쪽으로 밀어놓고 진행을 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물론 이 상황이 벌어지면 이야기가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면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도 될만해서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말초적인 질문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에서 과연 이야기가 진짜 신나게 진행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그 신난다는 지점은 나름대로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결국 영화에서 무엇을 보여주는가와 상당히 많은 연결을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바로 그 지점을 놓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영화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힘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면도 있는 것이죠.

 사실 이런 면들보다는 말 그대로 재미있는가 하는 질문과 직결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 질문에 관해서 역시 간신히 합격점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이 영화가 단점이 굉장히 많고 한계도 분명하지만, 보고 즐기는 것에 관해서는 그래도 나름대로의 답안이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결국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것에 관해서, 관객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지점은 나름대로 확보가 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입니다. 다만 이 작품을 피할 수는 있는 부분들이라면 이 작품은 솔직히 건너뛰어도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전작의 재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볼만한 지점까지 가기는 합니다만, 뭔가 화끈한 재미를 기대하신다거나, 판타지물로서의 최고의 모습을 보기 원하신다면 이 작품은 엄청난 실망만이 느껴질 거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전작을 다 보셨고, 그럭저럭 만족하셨다면 이 작품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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