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애스 1 - 찌질함과 막가는 모습이 공존하는 작품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책리뷰 입니다.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영화 개봉이 코앞이다 보니 국내에도 이 작품이 출간이 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또한 어쩌다 보니 마크 밀러의 이상한 세계라고 부를 수 있는 작품인 원티드와 킥애스 시리즈를 모두 가지게 되는 기묘한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두 시리즈 모두, 어딘가 거부감 들면서도 결국에는 읽게 되는 묘한 면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책을 보게 되었으니 리뷰를 쓸 수 밖에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런 책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미묘한 지점이라고 한다면, 결국에는 이 책은 원작임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영화가 원작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오고, 역으로 이 책이 그 영화를 다시 책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의 가장 미묘한 지점은, 결국에는 영화에서 사용된 아이디어가 좀 더 가볍게 다가오는 면들이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영화가 좀 더 많은 돈이 드는 관계로 일반적인 시선에 관해 좀 더 의식하는 면이 있어서 이해가 쉽다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제가 이야기를 이렇게 끄집어내기 시작한 이유는, 이 작품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재구축이 되어 영화 속에 등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하게 다른 이야기라고는 말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대단히 독하지만, 영화의 기본적인 줄기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좀 더 독하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의 방식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특성에 관해서 가장 쉬운 대담은, 결국에는 작가에 마크 밀러가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입니다. 마크 밀러는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국내에서는 원티드의 원작자로도 상당히 많은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그래픽노블의 내용과 영화의 내용이 정말 달랐던 것으로, 그리고 그 그래픽노블이라는 작품이 거의 막장 오브 막장이라는 느낌으로 진행이 되었던 것으로 유명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그 느낌으로 계속 밀고갔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미묘한 지점은 바로 여기서 발생합니다. 이 작품은 생각보다 강하게 밀어붙이면서도,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결국 정말 엄청난 루저의 이야기로 이야기가 진행 되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야기 진행이 되면서, 이 속의 캐릭터들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이 벗어날 수 없는 참혹한 부분도 있더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상황으로 영화가 흘러가 버리는 겁니다. 이는 결국 나름대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고, 동시에 영화와 약간 다른 면들이라고 할 수도 있는 면인 것이죠.

 이는 상당히 복잡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작품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겨우겨우 해내는 사람에게, 자신과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동시에 대단히 폭력적이고 더 강한 힘을 보여주는 같은 편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와 그 것이 자신이 잘 하는 것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여전히 처량해 보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대비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진행하는 겁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한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상황만 가지고 이 작품을 이야기 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는 직접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보여주는 상당히 강하게 보여주는 캐릭터로 인해 이 상황이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면들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이 지점은 결국에는 엄청난 분량의 폭력과 연결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만화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상당히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이 되기도 한 상황에서 과연 무엇이 진짜 영웅의 모습인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이 지점에서 우리가 흔히 아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이 모습이 진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보여줄 것인가에 관한 일종의 상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물론 이 지점에 관해서 등장하는 폭력의 역할은 상당히 명료합니다. 이 작푸멩서는 그 폭력을 퇴치하는 힘을 보여주지만, 실제 폭력이 얼마나 잔인한지에 관해서 역시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이 작품은 그 지점을 명확히 파악해냈고, 그리고 이 지점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그 지점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떤지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잡아내는 방식으로 간 겁니다. 물론 그래픽노블의 특성을 제대로 이용을 해서 보여주는 관계로 좀 더 극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여기서 진짜 현실과 가장 다르게 등장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이를 심각하게 몰고 가는 것이 아니라, 고어를 매우 희화화 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했다는 겁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상황이 절대로 간단하지 않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상황에 관해서 보는 독자들이 굳이 겁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동시에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금 상황이 결국에는 만화책에 있다는 것으 굉장히 잘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연결됨으로 해서 이야기가 어느 정도 편안하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상황이 편안하다는 것은, 피가 튀고 살이 튀는 그림이 보여주는 것과는 조금 다른 문제이기는 합니다. 제가 말 하는 편안함은,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것은 어느 정도 현실에 기반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허구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작품의 진행은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괜시리 불안을 굳이 가질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덕분에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불편하면서도, 그 불편함을 즐기는 경계를 이야기 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림이 어느 정도는 강하게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흔히 보는 그림보다는 좀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매우 현실적인 면모가 같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그림이 같이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관해서 작품은 분명히 나름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좀 더 몰입감 있는 모습으로서 다가가게 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런 상황은 결국 캐릭터의 매력으로서 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화와는 다르게 킥애스라는 캐릭터에 관해서 좀 더 많은 지점을 가지게 되며, 동시에 영화보다는 좀 더 많은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해 내는 상황이 된 겁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정말 찌질하지만, 그렇다고 짜증나는 상황으로 해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캐릭터가 정말 불쌍하다고 느끼는 지점까지 정확하게 잘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덕분에 보는 독자들은 이 캐릭터에게 좀 더 많은 감정을 가지게 되고 동시에 자신과 동일시 하는 면으로 흘러가게 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뭔가 추천하기 미묘한 지점이 있기는 합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작품은 굉장히 폭력적이고, 18세 미만 구독불가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표지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뭔가 색다른 것을 원하고, 찌질한 것과 막가는 것이 한꺼번에 등장하면서도 지금 소개한 모든 것들이 대단히 절묘하게 구성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싶으시다면 영화보다도 이쪽이 더 맘에 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영화에서 보던 민디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는 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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