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이 주간에 리딕이 같이 개봉합니다. 그래서 이전 작품들에 관해서 리뷰를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약간 했었죠. 하지만 그냥 과감하게 털어내고 가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에일리언 2020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지만 리딕 : 헬리온의 빛의 경우는 영 정이 안 가는 상황이어서 말입니다. 게다가,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대량의 책 리뷰도 있고 해서 더더욱 손 쓰기가 미묘한 상황이라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요즘 가장 재미있는 배우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전 매튜 맥커너히를 명단에 꼭 넣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약간 미묘한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좀 있지만, 최근에는 정말 좋은 연기력으로 좋은 영화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 하는 영화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이후에 나온 일련의 작품들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사하라 같은 영화 때문에 좀 낮게 보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후에 많은 영화들로 인해 인식이 바뀐 배우중 하나입니다.
제가 오프닝에서 배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대략 짐작하실겁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정보가 바로 이 배우에 관한 정보이기 때문이죠. 한때는 이 배우가 나왔던 영화들로 인해 약간 얕잡아 봤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나올 영화들도 꽤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작업하고 있는 인터스텔라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틴 스콜세지 영화인 월스트리트의 늑대 같은 영화들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아는 정보는 여기가 끝입니다. 배우들의 면면들을 보자면 그래도 할 이야기가 있지만, 감독은 테이크 쉘터라는 작품 외에는 제가 알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 테이크 쉘터라는 작품 역시 이름은 유명하긴 한데, 제가 이 영화를 본 적은 없으니 뭐라고 하기도 미묘합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밖에 없다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에서는 흔히 말 하는 잔뼈가 굵은 배우들이 줄줄이 출연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매튜 맨커너히 말고도 리즈 위더스푼이 나오고, 샘 쉐퍼드, 사라 폴슨, 조 돈 베이커 같은 배우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중에는 마이클 섀넌도 있고 말입니다. 배우들 대다수가 그럭저럭 괜찮은 필모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가 기대되는 면드링 상당히 있는 편이죠.
다만 제가 몇 가지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성인배우들보다는 아역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이 아역들의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지만 한명은 이 영화 외에는 필모가 아예 없고, 나머지 하나는 이 영화가 데뷔작인 상황입니다. 뭐랄까, 흔히 말 하는 시중에서 보던 연기를 하는 아역들이 아니기는 하지만, 연기적으로 검증된 아이들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죠. 물론 이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일말의 불안감이기는 합니다.
이 외에도 불안감에 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지만, 이 영화가 다행히 해외에서 이미 상당한 평가를 받은 바 있고, 국내에서 늦게나마라도 개봉한 점이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 개봉은 명성에 비에 많이 늦은 편입니다. 2012년 영화이니 이름에 비해서 1년이 늦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개봉 시기가 굉장히 늦는 것은 그렇게 놀라운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일임에는 분명하죠.)
보통 이 정도 되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넘어가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는 했습니다. 주변에서 이 영화를 추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미 파일이 돌 대로 돌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저같이 영화는 꼭 한 번쯤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이 영화는 개봉하기도 힘들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쯤에서 아쉬운 이야기는 그만 두기로 하죠.
이 영화의 이야기는 두 소년에서 시작합니다. 이 소년들이 홍수로 인해 떠내려와 나무 위에 걸린 배를 발견하고, 이 배를 자기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배에는 머드라는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그리고 이 머들의 비밀과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이렇게 해서 두 소년중 한 소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이야기가 독특한 점이라면 이 영화는 그 소년이 보고 듣는 것들이 어른들이 보고 듣는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결국 한 소년의 인생의 한 단면과 직결되는 면이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소년은 자신만의 아지트를 원하는 이제 청소년기에 슬슬 들어가기 시작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가족의 일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죠. 하지만 머드가 그 소년의 인생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앞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주로 이야기되는 것은 어떤 특정한 사건인데, 이 사건보다는 머드와의 교감이 더 중요하게 등장하고 있죠.
머드가 숨어있는 이유는 영화 뒤쪽에서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영화 전체로 봤을 때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죠. 이 영화에서는 말 그대로 머드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중요한거고, 그 머드가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소년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는 두 사람의 감정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들이 더 중요한 것이기도 하죠. 그 중에서도 소년의 감정은 정말 어려운 부분들을 헤메는 상황에서 새로 결정되는 것들에 반응하는 상황입니다.
소년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머드의 등장만은 아닙니다. 소년은 한 여자를 만나기도 하고, 중간에서 심부름을 하기도 하며, 동시에 가족의 문제 역시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족의 문제는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일에 관한 회의와 변화가 동반되는 것으로 결국에는 지금까지 주인공이 살던 환경이 통째로 변하는 것을 주제로 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변화에 관해 소년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순간은 결말과 연결이 되기 시작하죠.
영화 전체에서는 감정의 변화에 관해 일부러 극적으로 컨트롤하려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일부 약간 인위적인 문제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는 자연적으로 흘러가는 듯한 이 영화에서 도저히 어찌 해볼수 없어 보이는 부분들에서만 직접적으로 등장하고 있죠.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대부분의 감정들이 말 그대로 사람들의 일상적이지만 지금 당장 변화로 등장하는 부딛힘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의 최대 강점중 하나인 자연스러움을 살린 겁니다.
이런 성향적인 부분은 영화가 진행되는 데에 있어서 감정의 여운을 대단히 많이 남겨놓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면중 일부는 대사도 없고, 오직 사람들을 그냥 영상적으로 비춰주는 데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감정의 변화를 관객들이 함께 받아들이고, 그 의미가 어디에 있는가를 직접적으로 보게 만드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상황이 절대로 간단하지 않다는 것과, 이 것이 일상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감정을 다루는 부분들이 가장 복잡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 내낸 보여주는 감정들은 대사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편인데, 아무래도 돌려 말하는 것보다 그냥 직선적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이 더 강하기 때문이죠. 이는 캐릭터들의 특성과 관계 있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캐릭터들은 그렇게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스타일로 구성이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흔히 말 하는 이해라는 심리가 더 가까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 할 수는 있죠.
이 작품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결국 이 위에서 진행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약간 독특한 풍파가 영화 내내 진행 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로 인해서 영화의 핵심은 결국 그들의 대화와 그 대화에서 나오는 인생관에 관해서 보여져지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의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여기서 살짝 불만이라면 어딘가 매우 미국적인 면들이 매우 강하게 드러나는 점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의 특성이 거의 일반인의 그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인 젊은 아이는 결국 아직까지 뭔가 때묻지 않은, 하지만 옳고 그름에 관해서 확실화지 않으며, 동시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관해서 아직까지는 깊이가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 그런 아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특성은 또 다른 사람인 머드에게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머드는 성인이기 때문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지키기 위해 옳지 않은 일을 벌인 상황이죠. 영화는 이 상황을 정당화싴키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로 하여금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로 인해서 자신이 알고 있던 것들을 잃어버리는 상황까지 치닫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느 정도의 보상이 있는 편이기도 하죠.
결국에는 이런 인물들이 모두 얽혀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 와중에 의외로 영화 내내 리즈 위더스푼과 마이클 섀넌의 비중이 바닥을 긴다는 것은 살짝 놀랍기는 하더군요. 연기적으로 절대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미묘한 부부늗ㄹ이 있달까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들은 각자가 필요한 부분에서 상당히 기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절대로 앞으로 더 나가지 않는 스타일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동안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은 머드와 그 머드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소년이 중심이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재미를 적당히 잘 살려주는 캐릭터 배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런 영화는 왜 이제야 개봉했냐 라는 볼멘소리를 하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영화적인 재미 역시 충분한 상황이며, 영화가 가져야 하는 에너지와 느낌 역시 잘 살아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영화들이 다 그렇듯, 영화 자체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특성상 그냥 보고 즐긴다 라는 팝콘 영화 스타일의 가치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보고 넘겨버리기에는 상당히 아까운 영화라는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요즘 가장 재미있는 배우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전 매튜 맥커너히를 명단에 꼭 넣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약간 미묘한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좀 있지만, 최근에는 정말 좋은 연기력으로 좋은 영화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 하는 영화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이후에 나온 일련의 작품들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사하라 같은 영화 때문에 좀 낮게 보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후에 많은 영화들로 인해 인식이 바뀐 배우중 하나입니다.
제가 오프닝에서 배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대략 짐작하실겁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정보가 바로 이 배우에 관한 정보이기 때문이죠. 한때는 이 배우가 나왔던 영화들로 인해 약간 얕잡아 봤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나올 영화들도 꽤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작업하고 있는 인터스텔라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틴 스콜세지 영화인 월스트리트의 늑대 같은 영화들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아는 정보는 여기가 끝입니다. 배우들의 면면들을 보자면 그래도 할 이야기가 있지만, 감독은 테이크 쉘터라는 작품 외에는 제가 알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 테이크 쉘터라는 작품 역시 이름은 유명하긴 한데, 제가 이 영화를 본 적은 없으니 뭐라고 하기도 미묘합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밖에 없다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에서는 흔히 말 하는 잔뼈가 굵은 배우들이 줄줄이 출연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매튜 맨커너히 말고도 리즈 위더스푼이 나오고, 샘 쉐퍼드, 사라 폴슨, 조 돈 베이커 같은 배우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중에는 마이클 섀넌도 있고 말입니다. 배우들 대다수가 그럭저럭 괜찮은 필모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가 기대되는 면드링 상당히 있는 편이죠.
다만 제가 몇 가지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성인배우들보다는 아역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이 아역들의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지만 한명은 이 영화 외에는 필모가 아예 없고, 나머지 하나는 이 영화가 데뷔작인 상황입니다. 뭐랄까, 흔히 말 하는 시중에서 보던 연기를 하는 아역들이 아니기는 하지만, 연기적으로 검증된 아이들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죠. 물론 이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일말의 불안감이기는 합니다.
이 외에도 불안감에 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지만, 이 영화가 다행히 해외에서 이미 상당한 평가를 받은 바 있고, 국내에서 늦게나마라도 개봉한 점이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 개봉은 명성에 비에 많이 늦은 편입니다. 2012년 영화이니 이름에 비해서 1년이 늦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개봉 시기가 굉장히 늦는 것은 그렇게 놀라운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일임에는 분명하죠.)
보통 이 정도 되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넘어가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는 했습니다. 주변에서 이 영화를 추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미 파일이 돌 대로 돌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말입니다. 저같이 영화는 꼭 한 번쯤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이 영화는 개봉하기도 힘들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쯤에서 아쉬운 이야기는 그만 두기로 하죠.
이 영화의 이야기는 두 소년에서 시작합니다. 이 소년들이 홍수로 인해 떠내려와 나무 위에 걸린 배를 발견하고, 이 배를 자기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배에는 머드라는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그리고 이 머들의 비밀과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이렇게 해서 두 소년중 한 소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이야기가 독특한 점이라면 이 영화는 그 소년이 보고 듣는 것들이 어른들이 보고 듣는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결국 한 소년의 인생의 한 단면과 직결되는 면이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소년은 자신만의 아지트를 원하는 이제 청소년기에 슬슬 들어가기 시작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가족의 일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죠. 하지만 머드가 그 소년의 인생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앞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주로 이야기되는 것은 어떤 특정한 사건인데, 이 사건보다는 머드와의 교감이 더 중요하게 등장하고 있죠.
머드가 숨어있는 이유는 영화 뒤쪽에서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영화 전체로 봤을 때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죠. 이 영화에서는 말 그대로 머드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중요한거고, 그 머드가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소년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는 두 사람의 감정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들이 더 중요한 것이기도 하죠. 그 중에서도 소년의 감정은 정말 어려운 부분들을 헤메는 상황에서 새로 결정되는 것들에 반응하는 상황입니다.
소년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머드의 등장만은 아닙니다. 소년은 한 여자를 만나기도 하고, 중간에서 심부름을 하기도 하며, 동시에 가족의 문제 역시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족의 문제는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일에 관한 회의와 변화가 동반되는 것으로 결국에는 지금까지 주인공이 살던 환경이 통째로 변하는 것을 주제로 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변화에 관해 소년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순간은 결말과 연결이 되기 시작하죠.
영화 전체에서는 감정의 변화에 관해 일부러 극적으로 컨트롤하려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일부 약간 인위적인 문제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는 자연적으로 흘러가는 듯한 이 영화에서 도저히 어찌 해볼수 없어 보이는 부분들에서만 직접적으로 등장하고 있죠.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대부분의 감정들이 말 그대로 사람들의 일상적이지만 지금 당장 변화로 등장하는 부딛힘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의 최대 강점중 하나인 자연스러움을 살린 겁니다.
이런 성향적인 부분은 영화가 진행되는 데에 있어서 감정의 여운을 대단히 많이 남겨놓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면중 일부는 대사도 없고, 오직 사람들을 그냥 영상적으로 비춰주는 데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감정의 변화를 관객들이 함께 받아들이고, 그 의미가 어디에 있는가를 직접적으로 보게 만드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상황이 절대로 간단하지 않다는 것과, 이 것이 일상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 감정을 다루는 부분들이 가장 복잡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 내낸 보여주는 감정들은 대사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편인데, 아무래도 돌려 말하는 것보다 그냥 직선적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이 더 강하기 때문이죠. 이는 캐릭터들의 특성과 관계 있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캐릭터들은 그렇게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스타일로 구성이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흔히 말 하는 이해라는 심리가 더 가까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 할 수는 있죠.
이 작품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결국 이 위에서 진행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약간 독특한 풍파가 영화 내내 진행 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로 인해서 영화의 핵심은 결국 그들의 대화와 그 대화에서 나오는 인생관에 관해서 보여져지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의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여기서 살짝 불만이라면 어딘가 매우 미국적인 면들이 매우 강하게 드러나는 점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결국에는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의 특성이 거의 일반인의 그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인 젊은 아이는 결국 아직까지 뭔가 때묻지 않은, 하지만 옳고 그름에 관해서 확실화지 않으며, 동시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관해서 아직까지는 깊이가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 그런 아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특성은 또 다른 사람인 머드에게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머드는 성인이기 때문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지키기 위해 옳지 않은 일을 벌인 상황이죠. 영화는 이 상황을 정당화싴키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로 하여금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로 인해서 자신이 알고 있던 것들을 잃어버리는 상황까지 치닫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느 정도의 보상이 있는 편이기도 하죠.
결국에는 이런 인물들이 모두 얽혀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 와중에 의외로 영화 내내 리즈 위더스푼과 마이클 섀넌의 비중이 바닥을 긴다는 것은 살짝 놀랍기는 하더군요. 연기적으로 절대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미묘한 부부늗ㄹ이 있달까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들은 각자가 필요한 부분에서 상당히 기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절대로 앞으로 더 나가지 않는 스타일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동안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은 머드와 그 머드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소년이 중심이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재미를 적당히 잘 살려주는 캐릭터 배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런 영화는 왜 이제야 개봉했냐 라는 볼멘소리를 하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영화적인 재미 역시 충분한 상황이며, 영화가 가져야 하는 에너지와 느낌 역시 잘 살아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영화들이 다 그렇듯, 영화 자체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특성상 그냥 보고 즐긴다 라는 팝콘 영화 스타일의 가치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보고 넘겨버리기에는 상당히 아까운 영화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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