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 얼티밋 컬렉션 - 과거의 망령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얼마만의 책 리뷰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 쓸 물건이 널리고 널렸는데 하나도 안 쓰고 있죠. 조만간 한 번 크게 다룰 상황이 다가오기는 할텐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준비하고 있는 책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아마 이번 주기에 한 권 정도는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준비중이고, 곧 정리가 완료 될 책이라서 말이죠. (물론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현재 캡틴아메리카는 앞으로 어디로 갈이지 도저히 알 수 없고, 발전 가능성 문제도 계속해서 나오다가 그나마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른 것 보다도, 미국인들이 지금 현재 어디에선가라도 위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가장 미국적인 히어로를 찾는 경향도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간에, 현재 캡틴 아메리카의 문제는 소위 말하는 캐릭터의 포지션이나 존립 문제와는 크게 관계가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역시나 캐릭터의 특성이 한 몫을 하죠. 마블 코믹스의 크기가 커진 이상 더 이상 미국 만세만 외치는 히어로를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포지션이 확고하게 잡히려면 그 정신이 해외에도 적용이 되어야 하는 것을 일부러라도 어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적어도 극장판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 하는 데에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겁니다. 퍼스트 어벤져의 경우에는 흥행성에서 그저 그렇기는 했지만 2차대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어느 정도 잘 써먹었고, 어벤져스에서는 전술 전문가적인 포지션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히어로가 차고 넘치는 이상, 캡틴 아메리카의 존재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결국에는 나름대로의 특성을 찾아 낸 셈이 되기는 했죠. 다만 아직까지 뭔가 색이 분명치 않다 라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 문제 역시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있기는 하죠. 다만 이건 모두 영화쪽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인 즉슨 만화책에서는 약간 다른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많은 작품이 나왔고, 얼마 전 제가 포스팅했었던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 같은 작품들도 나온바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 굉장히 다양한 대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 사실 어찌 보면 캡틴 아메리카가 보여줄 수 있는 액션성이라는 것과 미스테리라는 것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작품이 출간되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다만, 이 상황에서 윈터 솔저라는 이야기는 좀 묘하기는 합니다.

 윈터 솔저의 정체에 관해서는 참 다양하게 나온 바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는 그 정체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 라는 사람이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동시에 매우 깊은 후회를 하는 모습 역시 같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매우 가까웠던 주변 인물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등장하는 것이죠. 이 문제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의 특성과 맞물리면서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그 문제로 인해서 실질적인 충돌까지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는 결국에는 캡틴 아메리카 라는 캐릭터를 이야기 하는데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슈퍼 솔저라는 매우 독특한 상황을 겪으면서 2차대전을 지나 현대에 와버린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 캐릭터는 결국에는 결국에는 연고라는 점에 관해서 어찌 보면 현대에 뚝 떨어진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과거의 연결점이라 볼 수 있는 인물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그리고 이 사람의 생존으로 인해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 된겁니다.

 여기서 또 하나 특별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이 이야기는 생각 이상으로 깊은 미스테리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상황이 절대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과거의 연결점과의 재회를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된것이죠. 이는 결국 이야기의 핵심에 접근하는 또 하나의 구조입니다. 이는 작품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서 음모와 미스터리라는 것이 같이 혼재되어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뭔가 인간적인 부분을 일부러 깊게 다루거나 하는 방식으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이 작품은 제가 과거에 다뤘던 인간성에 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스릴러라는 점과 좀 더 많은 연결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이 작품에서는 굉장히 당연한 몇가지를 사용하면서도, 이 것들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 있어서는 악당의 캐릭터가 가져야 하는 독특함이 같이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독특함은 각자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관계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덕분에 배분이 매우 독특한 편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악당의 에너지가 상당히 독특하게 작용하는 편입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악당이기는 한데, 이 악당이 뭔가 부족하다는 새악기 들면서도, 어딘가 점점 더 미쳐가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악당이 좀 더 엄청난 악의 세력으로 변형되는 데에 집중하게 되고, 동시에 이 문제에 관해서 독자들이 좀 더 긴장감 있게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여기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악당들의 일면은 결국 나름대로의 매력이라는 것과 연결이 되어 있으면서도, 이 작푸멩서 나오는 주인공인 캡틴 아메리카가 어떻게 상황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관객과 같이 느끼게 하는 면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좀 더 다양한 느낌을 제공하는 면이 있는 단체가 나오게 됩니다. 누구나 예상하시듯, 이 부분은 쉴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쉴드의 위치가 이번에는 상당히 독특하게 변했죠.

 사실 그간 쉴드는 일종의 전방에서 5분만 버티기 위해 있는 조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보여주는 쉴드의 느낌은 좀 더 캡틴 아메리카의 상황을 파악해가면서, 그가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같이 수행하는 제대로 된 서포트 조직의 분위기를 내고 있는 편입니다. 이런 분위기의 핵심이라면, 이들 역시 희생을 감수하고 있으며, 이 희생은 절대로 슈퍼 히어로들 못지 않게 크다는 것을 작품에서 같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앞서서 스토리 이야기를 약간 했습니다만,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스토리는 결국 그림과 같이 보여지기 때문에 그림의 느낌이 상당히 중요한 편입니다. 이 작품의 또 하나의 매력이라면 관객들에게 굉장히 가까이 다가가는 그림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그림으로 인해서 작품을 보는 사람이 지금 보는 작품의 분위기를 좀 더 다양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며, 글로는 다가가기 힘들어보이는 몇가지 연출 역시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관객들이 이를 시각적인 느낌으로 더 강하게 즐기게 하는 것이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픽노블이 왜 그래픽노블인지에 관해서 제대로 된 답안을 주는 셈이죠.

 뭐, 그렇습니다. 인간적인 고뇌가 어느 정도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 작품은 거대한 음모가 같이 들어가 있는 스릴러의 구조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이 충돌하고, 이 사람들이 세상을 구하기는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작품 자체의 에너지를 이야기하는데에 있어서 이 작품 만큼 작품 본연에 충실한 이야기도 상당히 드물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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