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한 번 쉬어가다 보니 이번에는 영화가 미친듯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개봉작이 세 편인데, 거기에 영웅까지 추가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죠. 저야 이런 상황이 굉장히 버겁기도 하면서 반갑기도 합니다. 사실 저번주에 그냥 지나가면서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뭔가 눈에 확 띄는 영화가 없는 이상 굳이 봐야 하는가 싶은 생각도 있었고 말입니다. 다만 이렇게 잘 배치가 되어 있는 주간이 좋은 편이죠. 몰린 주간은;;;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다른 것보다 한가지 사소한 불만사항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때문인데, 과거에 국내에 개봉할 때 이 영화는 제목이 “영웅”이라는 매우 간결한 제목으로 떨어지는 영화였다는 겁니다. 하지만 재개봉이 잡히고, 갑작스럽게 제목이 부제가 달림으로 해서 뭔가 다른 영화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본질적으로는 같은 영화라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노무 부제 압박으로 인해서 오히려 과거의 향수를 깎아먹는 형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소한 불만이며, 영화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제가 장예모라는 이름을 알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이 영화 무렵입니다. 영웅이 개봉하고 나서 한동안 대단한 일들이 장예모라는 이름 아래 있었죠. 투란도트라는 오페라의 무대 디자인을 하면서 아예 자금성에서 상영하는 엄청난 일이 있었고, 이 이후에도 대단히 화려한 영화들도 많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직후에 본인은 굉장히 작은 영화들을 만들어 가면서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영화들도 여럿 만들어 왔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항상 평가가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인이라는 영화는 정말 재미 없었고, 황후화도 그냥 그런 영화였죠. 다만 산사나무 아래 라는 작품은 제가 본 적이 없는데, 대단히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크고 화려한 액션 영화보다는 작은 영화에서 더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죠.
사실 비평적으로 보자면 영웅 역시 국내에서의 당대 평가는 그냥 그런 정도였습니다. 보고 있기에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정도 말이죠. 물론 국제적인 평가는 이야기가 좀 달랐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화려한 영상과 중국식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희석해서 나름대로의 방식을 만들며, 그 속에서 액션을 제대로 살렸다는 점으로 인해 대단히 매력적인 영화로 이야기가 되었던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관점의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눈여겨볼 부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눈에 띄는 영화였던 동시에, 어떤 면에서는 좀 미묘한 영화이기도 했다고 할 수 있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일반 관객에게는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 하는 극장가에서 보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다 모이는 영화중 하나이기도 했죠. 배우 명단만 해도 이연걸, 양조위, 장만옥, 장쯔이, 견자단이었으니 말입니다. 이 와중에 영화를 보러간 분들에게 진왕을 맡았던 진도명의 연기 역시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대단한 배우들이 보이고 있었고,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던 영화가 된 겁니다.
이쯤에서 이번 리뷰는 아무래도 추억 팔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를 먼저 하게 될 듯 합니다. 이 영화는 제가 중학교때인가 개봉한 영화입니다. 시일이 꽤 지났고, 제가 처음으로 영화에 빠지기 시작한 계기에 들어가 있는 작품중 하나라는 겁니다. 최대한 벗어나 보려고 노력을 해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벗어나기에는 너무 강력한 작품이라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읽어주셔야 이 글이 그래도 좀 진행이 원활하게 느껴지실 거라는 이야기를 먼저 드립니다. 또한 작품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상영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일단 빼기로 하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중국을 통일하려는 여러 국가의 왕중 가장 야심이 큰 왕의 이야기입니다. 이 왕이 두려워하는 자객이 있는데, 이 자객들 목에 현상금을 걸고, 이 자객들의 목을 가져온 사람과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간단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이 상황에서 액션을 이야기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더 진행하면 되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스토리를 가져왔고 말입니다.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 관해서 냉정하게 말 하면, 솔직히 스토리는 그냥 판을 벌리기 위한 그라운드의 역할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그냥 액션이 벌어지기 위해서 보여주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를 가진 도구에 불과하며, 이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죠. 결국에는 그만큼의 매력은 액션과 화면에서 나와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에 관한 기능적인 특성은 여기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찌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왕을 순전히 공적인 의미로 목숨을 노리는 자객이 여럿이고, 이들끼리 일을 꾸민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이 자객이 이 왕을 인정한다는 것 역시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하나의 중국 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중국의 중국 중심의 사상을 이야기 하는 굉장히 미묘한 부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하는 정도죠.
물론 전 이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위해 이 글을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매우 단순하게 스토리적인 면에서만 바라보고 있노라면, 영화에서 보여주기 위한 여러 가지 화려한 화면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등장시키고 배치하기 위한 구조를 가진 스토리라는 이야기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그만큼 이야기를 잘 다루는 편이며, 동시에 액션을 이끌어내는 힘 역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액션을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화면입니다. 이 영화가 흔히 말 하는 숨막히는 영상미라는 이야기를 주로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영화의 색이 완성하는 여러 가지 모습 때문이죠. 국내에서 몇몇 분들은 이 영상을 위해서라도 블루레이가 한 번 나와 줘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이 영화의 영상은 정말 대단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다만 이 영화의 영상은 화려하다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죠.
물론 이 영화에서도 이 화면의 단점을 지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몇가지 있기는 합니다. 중국식 뻥이 굉장히 많이 가미 되어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문제인데, 이 영화는 그 중국식 과장을 전부 무시할 정도로 굉장한 매력을 가진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영상은 상황마다 다른 색을 부여함으로 해서, 그 색이 기본적으로 화면을 상징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화려함과 거리가 있는 이유는, 그 단일함이 이 영화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면은 굉장히 단일한 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물론 상황과 액션별로 색이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그 화면에 관해서 영화는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영상을 대단히 명확하게 전달하는 힘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그 단일한 색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관객들의 몫이겠지만, 나름대로 어느 정도의 의도한 바가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의도한 바는 결국 분위기 자체를 만들어 내는 데에 주력하는 힘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편이죠. 결국에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지금 이 영화의 감정이 어떤 감정이 가장 주된 부분인지에 관해서 영상으로 굉장히 잘 전달하고 있다는 겁니다.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영상의 에너지는 관객에게 충분하게 전달되는 편이며, 동시에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이라는 부분에 관해서 좀 더 시각적인 부분으로서 전달하고, 동시에 이 영상 자체가 일종의 미적인 부분으로 전달될 정도로 강한 힘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을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는 일단 이 영화 역시 중국식 과장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일부 칼싸움의 경우, 정말 황당할 정도로 밀어붙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물에서 벌어지는 칼싸움이 정말 대단한 상황인데, 이 문제에 관해서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라는 단어 보다는,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액션 역시 하나의 미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액션은 분명 쾌감이 있는 상황입니다.
나름대로 보여주려고 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그만큼의 쾌감을 전달하는 데에 매우 능숙한 화면을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 쾌감이라는 것 역시 액션의 타격감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용의 미학에 가까운 화면을 더 강하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의 동작과 그 주변 상황에 대한 시각적인 미학을 극대화 하는 데에 더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속에 내내 등장하는 액션의 무용적인 특징은 나름대로 꽤 괜찮은 모습을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시각적인 쾌감을 이미지적으로 극대화 하려 한 만큼의 에너지를 영화 내내 잘 발휘하고 있는 셈이죠. 그 문제에 관해서 액션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고 말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영화적인 타격감이라는 것 역시 어느 정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액션이 그냥 무용으로서 해석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고 있고 말입니다.
이 와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이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관해서는 그다지 흠 잡을 곳 없는 정도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 내내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들의 특성은 흔히 말 하는 대의를 위한 자신만의 위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표면화 해서 그 이미지를 극화한 정도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그다지 이야기 할 부분이 없을 정도로 정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다만, 나름대로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관계로 나름대로의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고나해서 지금 다시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미묘하게 다가오기는 합니다. 어느 정도는 이미 집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여러 가지 매체로 나와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시각적인 매력이 극대화 되어 있는 한, 그만큼 큰 화면이 어울리는 영화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느 정도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영화 자체로만 해석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P.S 화질 음질은 모두 매우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감상에 걸림돌이 될 정도였죠.
다른 것보다 한가지 사소한 불만사항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때문인데, 과거에 국내에 개봉할 때 이 영화는 제목이 “영웅”이라는 매우 간결한 제목으로 떨어지는 영화였다는 겁니다. 하지만 재개봉이 잡히고, 갑작스럽게 제목이 부제가 달림으로 해서 뭔가 다른 영화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본질적으로는 같은 영화라는 겁니다. 이 영화는 그노무 부제 압박으로 인해서 오히려 과거의 향수를 깎아먹는 형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소한 불만이며, 영화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제가 장예모라는 이름을 알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이 영화 무렵입니다. 영웅이 개봉하고 나서 한동안 대단한 일들이 장예모라는 이름 아래 있었죠. 투란도트라는 오페라의 무대 디자인을 하면서 아예 자금성에서 상영하는 엄청난 일이 있었고, 이 이후에도 대단히 화려한 영화들도 많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직후에 본인은 굉장히 작은 영화들을 만들어 가면서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영화들도 여럿 만들어 왔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항상 평가가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인이라는 영화는 정말 재미 없었고, 황후화도 그냥 그런 영화였죠. 다만 산사나무 아래 라는 작품은 제가 본 적이 없는데, 대단히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크고 화려한 액션 영화보다는 작은 영화에서 더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죠.
사실 비평적으로 보자면 영웅 역시 국내에서의 당대 평가는 그냥 그런 정도였습니다. 보고 있기에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정도 말이죠. 물론 국제적인 평가는 이야기가 좀 달랐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화려한 영상과 중국식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희석해서 나름대로의 방식을 만들며, 그 속에서 액션을 제대로 살렸다는 점으로 인해 대단히 매력적인 영화로 이야기가 되었던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관점의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눈여겨볼 부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눈에 띄는 영화였던 동시에, 어떤 면에서는 좀 미묘한 영화이기도 했다고 할 수 있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일반 관객에게는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 하는 극장가에서 보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다 모이는 영화중 하나이기도 했죠. 배우 명단만 해도 이연걸, 양조위, 장만옥, 장쯔이, 견자단이었으니 말입니다. 이 와중에 영화를 보러간 분들에게 진왕을 맡았던 진도명의 연기 역시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대단한 배우들이 보이고 있었고,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던 영화가 된 겁니다.
이쯤에서 이번 리뷰는 아무래도 추억 팔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를 먼저 하게 될 듯 합니다. 이 영화는 제가 중학교때인가 개봉한 영화입니다. 시일이 꽤 지났고, 제가 처음으로 영화에 빠지기 시작한 계기에 들어가 있는 작품중 하나라는 겁니다. 최대한 벗어나 보려고 노력을 해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벗어나기에는 너무 강력한 작품이라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읽어주셔야 이 글이 그래도 좀 진행이 원활하게 느껴지실 거라는 이야기를 먼저 드립니다. 또한 작품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상영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일단 빼기로 하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중국을 통일하려는 여러 국가의 왕중 가장 야심이 큰 왕의 이야기입니다. 이 왕이 두려워하는 자객이 있는데, 이 자객들 목에 현상금을 걸고, 이 자객들의 목을 가져온 사람과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간단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이 상황에서 액션을 이야기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더 진행하면 되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스토리를 가져왔고 말입니다.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 관해서 냉정하게 말 하면, 솔직히 스토리는 그냥 판을 벌리기 위한 그라운드의 역할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그냥 액션이 벌어지기 위해서 보여주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를 가진 도구에 불과하며, 이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죠. 결국에는 그만큼의 매력은 액션과 화면에서 나와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에 관한 기능적인 특성은 여기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찌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왕을 순전히 공적인 의미로 목숨을 노리는 자객이 여럿이고, 이들끼리 일을 꾸민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이 자객이 이 왕을 인정한다는 것 역시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하나의 중국 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중국의 중국 중심의 사상을 이야기 하는 굉장히 미묘한 부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하는 정도죠.
물론 전 이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위해 이 글을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매우 단순하게 스토리적인 면에서만 바라보고 있노라면, 영화에서 보여주기 위한 여러 가지 화려한 화면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등장시키고 배치하기 위한 구조를 가진 스토리라는 이야기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그만큼 이야기를 잘 다루는 편이며, 동시에 액션을 이끌어내는 힘 역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액션을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화면입니다. 이 영화가 흔히 말 하는 숨막히는 영상미라는 이야기를 주로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영화의 색이 완성하는 여러 가지 모습 때문이죠. 국내에서 몇몇 분들은 이 영상을 위해서라도 블루레이가 한 번 나와 줘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이 영화의 영상은 정말 대단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다만 이 영화의 영상은 화려하다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죠.
물론 이 영화에서도 이 화면의 단점을 지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몇가지 있기는 합니다. 중국식 뻥이 굉장히 많이 가미 되어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문제인데, 이 영화는 그 중국식 과장을 전부 무시할 정도로 굉장한 매력을 가진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영상은 상황마다 다른 색을 부여함으로 해서, 그 색이 기본적으로 화면을 상징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화려함과 거리가 있는 이유는, 그 단일함이 이 영화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면은 굉장히 단일한 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물론 상황과 액션별로 색이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그 화면에 관해서 영화는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영상을 대단히 명확하게 전달하는 힘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그 단일한 색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관객들의 몫이겠지만, 나름대로 어느 정도의 의도한 바가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의도한 바는 결국 분위기 자체를 만들어 내는 데에 주력하는 힘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편이죠. 결국에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지금 이 영화의 감정이 어떤 감정이 가장 주된 부분인지에 관해서 영상으로 굉장히 잘 전달하고 있다는 겁니다.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영상의 에너지는 관객에게 충분하게 전달되는 편이며, 동시에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이라는 부분에 관해서 좀 더 시각적인 부분으로서 전달하고, 동시에 이 영상 자체가 일종의 미적인 부분으로 전달될 정도로 강한 힘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을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는 일단 이 영화 역시 중국식 과장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일부 칼싸움의 경우, 정말 황당할 정도로 밀어붙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물에서 벌어지는 칼싸움이 정말 대단한 상황인데, 이 문제에 관해서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라는 단어 보다는,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액션 역시 하나의 미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액션은 분명 쾌감이 있는 상황입니다.
나름대로 보여주려고 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그만큼의 쾌감을 전달하는 데에 매우 능숙한 화면을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 쾌감이라는 것 역시 액션의 타격감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용의 미학에 가까운 화면을 더 강하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의 동작과 그 주변 상황에 대한 시각적인 미학을 극대화 하는 데에 더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속에 내내 등장하는 액션의 무용적인 특징은 나름대로 꽤 괜찮은 모습을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시각적인 쾌감을 이미지적으로 극대화 하려 한 만큼의 에너지를 영화 내내 잘 발휘하고 있는 셈이죠. 그 문제에 관해서 액션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고 말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영화적인 타격감이라는 것 역시 어느 정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액션이 그냥 무용으로서 해석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고 있고 말입니다.
이 와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이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관해서는 그다지 흠 잡을 곳 없는 정도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 내내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들의 특성은 흔히 말 하는 대의를 위한 자신만의 위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표면화 해서 그 이미지를 극화한 정도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그다지 이야기 할 부분이 없을 정도로 정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다만, 나름대로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관계로 나름대로의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고나해서 지금 다시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미묘하게 다가오기는 합니다. 어느 정도는 이미 집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여러 가지 매체로 나와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시각적인 매력이 극대화 되어 있는 한, 그만큼 큰 화면이 어울리는 영화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느 정도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영화 자체로만 해석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P.S 화질 음질은 모두 매우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감상에 걸림돌이 될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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