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 웃기되 편하진 않다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이 영화 리뷰를 생각을 안 하고 있던게 아닙니다. 갑자기 영화가 다시 불어나기 시작했고, 그 상황에서 정신은 없고, 게다가 굴러가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추석 시작 전에 웬만한 글들을 다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죠. 지금 현재도 아직 추석 연휴 전이기는 합니다만, 거의 모든 것이 끝난 다음날에 이 오프닝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데, 솔직히 눈이 핑핑 돌 지경이라서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정말 배우 이름 하나만 가지고 영화를 고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감독 이름도 같이 보고 대체 이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고민을 하는 상황이 같이 벌어지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감독인 레니 에이브러햄슨에 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는 상황이라서 말입니다. 물론 검색해보면 이름을 가지고 몇몇 영화들이 걸리기는 합니다만, 해당 명단에 있는 영화들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내용만 보면 상당히 궁금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대신 배우 명단으로 넘어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우선 맨 앞에 올라온 이름은 마이클 패스밴더로 입니다. 이 영화에서 프랭크 역을 맡앝았다고 하는데, 동시에 얼굴이 한 번도 안나오는 역할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그의 목소리를 가지고 이야기가 되는 경우기니느 하겠습니다만, 보통 배우들이 자신의 얼굴이 아예 안 나오는 시나리오는 꺼리게 마련인데 이 영화는 나온다는 점에서 상당히 궁금했달까요. 게다가 마이클 패스밴더의 연기력에 관해서는 그다지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 영화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갈 거라고 예상되는 배우는 돔놀 글리슨 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 브랜단 글리슨이라는 배우의 아들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 국내에서는 어바웃 타임으로 꽤 유명해진 상황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빌 위즐리로 나온 적도 있고, 저지 드레드 리베이크에서는 상당히 불쌍한 역으로 나온 바 있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화들에 나왔는데, 영화들이 평가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앞으로 나올 영화 명단은 매우 놀랍게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7기도 하고 말입니다.

 메기 질렌할 역시 영화를 좋게 보이게 하는 이름중 하나입니다.상당히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보여주고 있으면서 여기저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몇몇 분들은 다크나이트에서 레이첼 도스역이 교체되면서 나온 배우로 더 기억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웨이 위 고, 크레이지 하트, 도니 다코, 어댑테이션 같은 영화들에서 이 이름을 발견한 적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이번 영화에서는 뭔가 다른 역으로 나온다고 해서 말이죠.

 그 외에 눈에 띄는 배우라고 한다면 스콧 맥네이리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논스톱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한 바 있고, 아르고나 킬링 소프틀리, 프라미스드 랜드, 노예 12년 같은 영화에서 한 번씩은 꼭 얼굴을 내미는 배우라고 할 수 있죠. 제 기억에서는 몬스터즈에서 나왔던 기억도 있는데, 그 외에는 솔직히 별로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본 몇몇 작품이 더 있기는 한데, 주로 조연으로 나와서 그냥 흘러서 지나가는 상황에 가까운 배역이라 말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마스크를 알리는 데 성공한 배우라고 할 수 있죠.

 대략 이 정도 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보통 배우에 관해서 기대를 걸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저는 정작 배우에 넘어가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 영화도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래도 다양한 배우들이, 그것도 연기를 상당히 잘 하는 배우들이 영화에 나오는 관계로 이 영화를 반드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프로세스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는 예고편이 또 한 몫을 합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제가 본 것은 한글 자막이 나오기도 전, 그러니까 영화제에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가 최초입니다. 당시에 저도 포스팅을 한 기억이 나는데, 예고편을 보면서 뭔가 굉장히 싸이코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것이죠. 그리고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이 영화가 정말 희한한 영화가 될 거라는 전조를 느끼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 덕분에 이 영화를 기대하는 마음이 생겼고 결국 이 영화를 보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마음 먹는 것과 상영관 찾는 일은 굉장히 다르긴 했지만 말입니다.

 이야기는 돔놀 글리슨이 맡은 존이 우연히 어떤 인디밴드에 들어가면서 시작합니다. 이 밴드의 정신적 지주인 프랭크는 샤워할 때조차 탈을 절대 벗지 않는 남자입니다. 이후에 엘범 작업과정을 유튜브와 트위터에 올리고 이 덕분에 음악 축제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 되지만, 멤버들과 계속해서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랭크의 불안 증세는 나날이 심해지게 되고, 결국 참다 못한 존이 가면을 벗기려 드는 일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을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 그 결과까지 이야기를 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미묘한 부분부터 설명을 하고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의 대다수는 절대로 어떤 비정상이 정상이 된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음악적인 고뇌가 영화의 중심을 지배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음악을 만들면서 내부적인 불안이 시작되면서 어떤 거대한 비극이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영화는 말 그대로 한 밴드가 유명해졌다가 그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에 관해서 상당히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에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영화가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프랭크가 만든 밴드의 일원이 하는 이야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일원은 밴드에 처음부터 추가된 인물이 아니며, 어떤 계기로 인해서 밴드에 추가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음악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알공 있지만 재능 문제로 인해서 계속해서 음악이 막히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본인은 영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에 대한 열망만큼의 재능은 없다는 것이 계속해서 밝혀지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는 그런 그가 보여주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속에서 프랭크는 상당한 기행을 일삼는 사람이여, 이 기행은 음악적인 재능과 연결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것들은 어떤 시각적인 재미와 연결이 되고 있죠. 영화의 진행은 그 시각적인 재미를 상당히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 시각적인 느낌으로 인해서 이 밴드가 더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흔히 말 하는 유튜브의 힘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는 유명세에 관해서 상당히 독특하게 다루고 있는 시전이 있습니다. 영화의 진행은 밴드가 음악을 만드는 상황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중계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속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외부의 시선은 이후에 나오고, 지금 당장 진행되는 이야기의 관점은 대부분의 주인공이 보고 있는 것들, 특히나 프랭크에 관해서 이야기 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프랭크과 그간 알고 지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이 사람들은 절대로 누구라고 간단하게 말 할 수 없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음악적인 재능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주인공과의 문제가 계속해서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주인공은 이 상황에서 어떤 면에서는 일반인이 가져갈 수 있는 시선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영화의 후반이 증명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상황이죠. 이 영화의 또 다른 면들에 관해서 그 후반이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는 결국 이런저런 문제가 있지만 재능이 있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지켜보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어떤 시각적인 차이가 발생하는가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영화가 가지고가는 이야기는 이 캐릭터들의 특성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대부분의 이야기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보여주고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결국 캐릭터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릭터들은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아이디어는 결국 프랭크와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죠. 이 캐릭터들이 영화의 핵심을 이루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프랭크라는 캐릭터는 음악적 재능으로 인해 대인관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얼굴을 가림으로 해서 또 다른 음악적인 재능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죠. 주인공이 이끌릴만큼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의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프랭크의 기행은 일종의 예술가적인 특성으로 다가오고 있기도 합니다. 후반에 가서는 그 특성에 관해서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 역시 상당히 강렬한 사람들입니다. 걸핏하면 욕을 하거나 주인공을 매우 탐탁치 않아 하는 여자도 나오고, 드럼을 치면서 있는 사람은 프랭크의 재능을 이끌지만 동시에 프랭크가 힘들어하게 만드는 주인공을 매우 싫어하고 있으며, 기타를 치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에서 프랭크가 만든 밴드의 메니저를 맡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주인공과는 다른 사람이긴 하지만, 주린공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들의 행동이나 말들은 절대로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이 어딘가 이상한 사람들과 주인공과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영화의 감정을 이끌어내며, 영화의 블랙코미디에 가까운 면들을 상당히 강렬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갑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의 대부분의 흐름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이 과정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죠. 영화의 진행 속에서 주인공이 보여주는 것들은 음악적인 재능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인간적인 면들이 얼마나 이상한가 하는 점이죠. 이는 후반의 관점읨 문제를 이야기 하게 만드는 부분과 이어지기도 합니다.

 영화의 진행 과정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일종의 심리를 이야기 하면서도, 동시에 영화에서 주인공이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것들을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음악을 알아듣는 재능은 있는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충돌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가 바탕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이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상황이 관객들에게 굉장히 편안하게 다가오고, 동시에 관객들이 결론적으로 웃을 수 있는 상황까지 가고 있는 겁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매우 영화적으로 매력적인 흐름들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주인공의 변화와 밴드가 나아가는 것들에 관해서 관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부분들에 관해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루고 있는 상황이며, 이 과정으로 인해서 영화가 주인공이 왜 다른가에 관해서 설명하는 것들 역시 상당히 잘 표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로 인해서 영화의 매력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재미있는 점이라면 후반에서는 이 음악적인 재능과 달리, 주인공과 프랭크의 밴드가 유명해진 이유는 또 다른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 괴리에 관해서 드디어 주인공은 그동안의 불안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들에 관해서 애써 무시해왔던 부분들이 터져나오게 되고, 결국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읨 모습은 크게 흔들려버리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영화의 주제 역시 상당히 강해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 결말은 약간 작위적이지만, 영화 내내 보여준 것들 덕분에 이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여러 가지 배경들은 그 느낌들을 살리는 데에 굉장히 독특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배경들이기는 하지만, 매우 제한적이며, 그 속에는 항상 인물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이 인물들이 특정한 위치에서 성격을 발휘하기 위한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 덕분에 이 영화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강렬하게 관객에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배우들 역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드러나는 캐릭터들은 상당히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고, 싸이코 같으면서도 나름대로의 속내가 있는 것을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들에게 상당한 힘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의 배우들은 그 느낌을 살리는 데에 매우 적합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죠. 특히나 가면을 쓰고 있는 프랭크의 연기를 하고 있는 마이클 패스밴더 역시 그 노력이 대단하다고 말 할 수 있는 모습을 여럿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중 친화적인 부분이 거의 없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가 진행하고 있는 음악들처럼 영확 어떤 재능을 기본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이 영화가 아주 편안하게 다가온다고 말 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다만 그 지점만 감안하고 보시고, 사람들의 코미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시겠다고 한다면 이 영화가 말 그대로 시간이 잘 가면서, 정말 강렬한 영화로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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